라식수술..부작용

눈이아프데요..2007.10.24
조회18,448

톡에 처음 글을 올립니다. 조금 길고 두서가 없어도 이해해주세요...

저는 올해 20대중반 되는 여자입니다.

일년전..광주의 o안과에서 라식수술을 하였습니다.

그때당시 가족들과 안좋은일때문에 저혼자 연락을 안하고 따로 살던중이였고..

가끔씩 연락하던 아버지께서 졸업선물로 그토록 원하던 라식수술을 시켜주신다고 카드를 주셨어요..

왜 이왕하는 큰수술 경험많은 서울에가서 하란말도 들었지만. 서울에있는 유명안과를 지식인등등통해 검색결과 성공적인 사람도있지만 사람이 많다보니 그냥 찍어내기식의 수술을한다니,. 성의가 없다니,등등 말이 많고 서울에 거주지도 없었던터라. 원래 살던 광주에서 하는데, 광주에 유명한 안과가 2군데가 있거든요. 2군데에서 수술한사람도 주변에 있구요.

두군데에서 다 상담을 받았는데 (a랑b로 구분합니다.)a안과는 수술비가 40만원정도 비쌌고.부작용없는 시술이라고 말하셨고,.b안과는 a보다 수술비가 싸면서 부작용이 있을수도 있단말을 하더라고요..  

주변에 라식수술한사람이 몇명있었는데 부작용이 있다는 사람은 아무도 못보았고 수술도 아프지도 않고 그냥 따끔거리는 정도인데

수술후에 너무 잘보이고 좋다라는 말만 들어와서 부작용에 대한 염려는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같은수술인데 40만원 아끼자는 생각에 b안과로 정하고 수술비결제를 하면서 부작용에 대한말을 듣고 부작용있을수도 있다라는 동의서?같은거에 싸인도 했구요.

(꼭 40만원때문이 아니라 b안과가 외관상 더 크고 좋아보이고 연예인도 왓다갔다는 싸인도 있구요,,그래서 안심했죠,.)

 

그리고 수술당일. 가족은 연락하는사람은 아버지밖에 없는데 아버지는 일하시느라 못오시고..

친구한명과 같이 수술하러갔어요.

학교수업이 조금 지연되는 바람에 수술예정시간보다 30분정도 늦었구요.

병원에서는 그 다음대기도 있고해서 그런지 계속 전화를 하더라고요.

어쩃든 헐레벌떡 병원을가서 급하게 가방을 내려놓고 수술가운같은것을 입고 수술실로 들어갔어요.

눈에 마취안약을넣고 눈을뜨고 레이져로 수술을하는데 눈을뜨고 있으니까 무섭더라고요 ㅠㅠ

레이저후 바늘같은걸로 콕콕쑤시는데 겁먹어서 그런지 아프기도 하고요..긴장도 많이했엇고..

제가 너무 긴장하는바람에 수술중간에 한번쉬었다가 다시 했었어요.

너무 아팠고 무서웠지만 이젠 잘볼수있다는 생각에 제 나름대로는 잘참았고..

20분정도 수술을한후 회복실로 갔어요.

눈이 안떠지더라고요.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각막이 보통사람보다 조금 얇아서 일반라식이 아닌 라섹의  한 종류인 에피라식을 했는데요. 수술후 통증이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너무아팠어요.

회복실에서 10분정도 후에 집에 가려는데 너무 아파서 주저안자서 한걸음도 못걷겠더라고요. 그래서 병원에 물어본결과 입원실이 있다고하네요?(그전에 그런말 못들었는데)

입원실 예약이 다 차서 하루만 입원할수는 있다길래 입원을 했어요

친구는 저녁까지 있다가 내일아침에 온다하고 갔고요.

병실에 있는데 아파서 계속 울고 눈물이 줄줄흐르고.. 새벽에 마취가 풀렸는지 너무 아프더라고요.

이러다가 눈 실명되는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너무너무 아파서 혼자서 입원실에서 도와달라고 소리지르고 울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간호사가 와서 마취주사 놓아주고,,그리고 다시 진정되서 자다가 아파서 꺳다가반복..

그다음날 집에와서 병간호 해주는 사람도 없이 약이라도 꼬박꼬박 잘챙겨먹어야 빨리 낫겠다는 생각에 혼자 빵이랑 우유사다가 (안보이니까 밥을 못해먹어서..) 눈감고 울고불고 한지 일주일정도를 보냈어요..

4일이 지나니까 눈이 반쯤떠지더라고요.. 얼마나 기쁘던지..ㅠㅠ

아픈건 여전하지만 눈떠지고 흐릿하지만 보이니까 너무 신기하고 좋았어요..

그리고 병원다니다가 일주일정도지나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고. 이제 완전히 아물기만 기다려야겠구나 하고 있었죠..

수술한지 얼마안되서 시력이 잘안나왔구나 하고.. 시간이 어서 가서 시력이 나오기를 기다렸어요..

조금씩.. 아주조금씩 나오더라고요.

수술전에 말로는 수술후 시력 1.0~1.2까지 나온다고했는데 0.5에서 올라가질 않는거에요..

수술후 1달쯤 지났을까.. 시력이 도저히 올라갈 기미가 없어서 병원을 갔어요.

한쪽눈이 수술이 덜된자국이 있다면서 그것만 벗겨내자고 하더군요..

또다시 그때 아픔을 생각하니 오금이 저렸지만 한번만 더 참자고 생각하고 한쪽눈만 다시 수술을했습니다.

첫수술보단 덜하지만 여전히 아팠고 3일이지나자 그 재수술한 눈만 0.7~1.0으로 잘보이더군요..

나머지 한쪽은 0.3~0.7을 왓다갔다 하면서 안보이구요..

계속 검사를 다녀도 시력이 왓다갔다해서 왜그러냐고 물어봣더니 아직 아물지를 않아서 그런다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거라고 해서.. 그말만 믿고.. 계속 기다렸어요..

처음엔 3달지나야 제대로 시력나온다길래 3달기다렸는데 안나와서

저보고 회복이 늦는 편이라고 해서 다시또 6달을 기다리고.. 그떄도 시력이 안나와서 또기다리고..

그러다가 1년이 다되가네요..

여전히 시력은 안나오고.. 잘나오던 오른쪽마저 침침해져가고 있구요..

시력만 안나오면 말을 안합니다..

합병증이 생겨서 문제에요..ㅠㅠㅠ

이것때매 자다가도 벌떡일어나는데..

안구건조증. 야간불빛번짐현상이 같이 생겼어요.. 안구건조증때문에 계속 인공눈물약을 수시로 넣고요..(정말 눈이 가뭄난것처럼 쩍쩍갈라지는 느낌이에요..)

야간불빛번짐현상은 말그대로 야간에 빛이 두세개로 보인다거나 번저서 보여요..

평소에는 참고다닐수 있지만.. 평생 야간에 운전을 못하게 됫네요..

빛이 번저보이니.. 위험해서요..

병원에서는 계속 지켜보자는 말만 들었고요.

물론 재수술은 해주신다고 하셨는데 솔직히 겁나네요.

그병원을 또 믿고 재수술하다가 더 잘못되버리면 어떡하나..하고요

본수술보다 재수술이 더 아프다는데 본수술도 그렇게 미친듯이 괴로웠는데 또그런다니 무섭고요..

환불받아서 다른병원을 가볼까도 했지만 그것도 괜히 병원옴겼다가 더 잘못되면 어쩌나 하고..

그리고 처음에 했던 부작용있을수도있단것에 대한 싸인을해서 부작용이 있어도 아무말 못하나란 생각도 들고요..

너무 아프고 나니 겁이 많아졌네요...

멀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이 분야에대해서 잘 아시는분 있으시면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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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자다가 일어나보니까  헤드라인에 올라와있네요 ^^;(식상한멘트<<ㅎㅎ)

관심가져주시고.. 댓글 달아주신분들 고마워요~

제가 수술한병원.. 40만원때문에 싼병원 택한게아니라 (그런부분만 조금 있다는,,)

광주에서 젤 크고 좋다고 소문난 병원이에요.. 그래서 결정한거구요..

수술비는 230쯤 했던거같아요. 서울 유명안과 상담결과 그병원들 에피라식수술보다 오히려 비쌌구요..싼수술한것은 아네요^^;

의사 선생님도 경력도 많으시고.. 나름 유명하신분같으시던데..

라식이 수술말고도 차후 관리책임도 있나요??

집에 혼자있느라 컴퓨터를 했었는데 병원에 물어보니 컴퓨터는 아무 지장없다고는 했었는데..

혹시 컴터한것이 지장이 있나해서요..

 

그리도 다른병원도 세군데 가보았어요..

서울에 강남의 드림**안과가서 상담도 받아보고.. 그때는 수술한지 6개월쯤 됬을때인데 좀더 지켜보자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세군데 타병원이 다 하나같이 하는말이 자기들이 수술한게 아니라 함부로 말을 못하겠대요.. 제가 수술한병원에서 자료를 넘겨주면 몰라도..

ㅜㅜ

그리고 질문이 있는데요.. 에피라식 수술을 했는데 웨이브 프론트나 렌즈착용술인가? 렌즈넣는 고가수술,.

그 걸로도 재수술이 가능한가요??

그 두수술이 부작용이 그래도 거의 없다길래.. 돈은 더 준다해도 낫고싶어요..

재수술잘하는병원있으면 추천해주시면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