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음식먹던 커플하고 육탄전 벌였습니다.

개뇽200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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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이죠?

난 그렇지 못해요,,오늘 출근하기 위해 721번 버스에 몸을 싣고

가던중이였죠,,두정거장 가서인가 미키마우스가 그려진 연두색 바탕의

커플티를 입든 두 년놈이 타더군요...

제가 서서 버스손잡이를 잡고 있었는데 저의 옆쪽으로

그 커플이 오더군요...그러더니 여자가 갑자기 남자 목덜미에

손가락으로 찌르더니 남자눈앞에 다섯손가락을 펼치면서

"자기야 무슨 손가락이게?" 남친은 입으로 선택한 손가락을

윙크섞으며 깨무는 시츄에이션을 펼쳤어요.....

순간 초딩때부터 소지하고 당기던 BB탄 총을 난사하고 싶더군요..

전 무시하기 위해 MP3음량을 최고로 높이고 애써

외면하고 있었어요..하지만 몇분이 흘렀을까

코로 들어오는 찌륵내....옆을 보니...

여자가 도시락을 까먹고 있더군요...반찬은 간장 게장과 한 5년 묵은 김치,

홍어회,고추방에 버무린 명란젓,파김치,참나물볶음등등

3층짜리 반찬동에 골고루 싸와서 남친은 반찬통을 들어주구

맛있게 쳐먹고 있네요..제가 시각,청각적인건 다 봐줄수 있는데

후각을 자극하는건 용서하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욱하는 성격에 그여자에게 버스손잡이를 잡은채

하이킥을 날려버렸습니다.

결국 전 경찰서 끌려가서 조서 작성하고 나왔어요..

그여자 머리에 간장게장 2마리가 붙은채 저에게 욕을 하던게

머리에서 떠나질 않네요...때린건 미안하지만 버스에서

냄새나는 음식을 먹은건 맞을짓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