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악재가 겹친듯 하네요 ㅠ.ㅠ

왜하늘은 날...2007.10.24
조회97

병원에서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네요 ㅎㅎ..

 

간단히 소개하자면 아침마다 톡 즐겨보는 올해 25살 먹은 겉만 튼실한 청년입니다.

 

어디다가 하소연 할대도 없고 그냥 막막한 심정에 글을 쓰게 됩니다.(가을 탓인가 '-')...)

 

그렇게 길진 않지만 25년 살아오면서 올해가 인생의 최악의 년도가 되는 듯 하네요.

 

올해 초 회사 퇴직하고 늦게나마 꿈을 향해 달리기 위해

 

학원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면서 이일 저일 터지다 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3월 학원에 들어감과 동시에 여친과의 결별...

 

4월부터 6월사이에는 친한 형님을 비롯해서 지인들 3분이 하늘로 가셨네요. 그것도  연달아=_=..

 

참기도 엄청나게 참았고, 울기 싫어서 담배는 미친듯이 펴대고...

 

또 지금은 일부 받기는 했지만 적지않은 돈 빌려줘서 받지못해 노가다판을 병행하고 ㅋㅋ

 

시간이 지나 잠잠 할 줄 알았는데 가만히 내버려 두질 않네요..

 

마음을 다 잡아가는 찰나 저번달에 추석을 기점으로 14년(맞나?)지기의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면서(많이 아껴주셨는데..ㅠㅠ) 마음속에서 무언가가 팍 하고 터진듯 합니다.

 

그게 뭔지는 모르지만..그 이후로 제대로 된 웃음이 나오질 않네요.

 

엎친데 덮친격으로 어제는 코란도의 돌진으로 차사고 ㅎㅎㅎㅎ

 

한 5미터는 날아갔는데 죽을정도는 아니었는지 살아왔던게 주마등 처럼 스쳐지나가진 않더군요.

 

주변에서 비명소리는 들렸는데 당사자인 저는 비명도 못지르고 날라가고 ㄱ-

 

...뭐 5미터정도? 날아간거 치고 골절상, 찰과상 몇개밖에 없으니 다행인가;

 

병원에 있으면서 별의별 생각을 다하게 되네요 (왜이리 약해졌지 ㄱ-)

 

앞으로 살날이 훨씬 많고 할일은 태산이라 죽고 싶다거나 이런건 없지만서도

 

그냥 답답한 마음에 넋두리 한번 해보았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