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는데 주인이 들어온다고 해서...

긴박남2003.07.09
조회344

지송합니다.

답답해서 몇자 올리니 고견을 들려주기 바랍니다.

 

저는 일산에 살고 있습니다. 32평 전세를 9천5백에 올 6월 1일 들어왔습니다. 주변시세가 1억1천에서

1억 2천정도 합니다. 이돈에 들어온것은 집주인이 외국에서 근무를 하는데, 2005년 1월에 들어온답니다. 그때 맞춰서 집을 비우는 조건이었습니다.

 

친구에게 빌려준 돈을 (천만원) 받을수 없어서 주인에게 사정을 이야기 하였더니, 천만원에 대한 이자를

월 8만원씩 달라 하여서 그렇게 하기로 하고 계약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집주인이 2004년 1월에 귀국을

할지도 모른다 하여서 그때까지는 (2004년 1월)  8천5백에 있기로 하고, 귀국이 미루어지면 1년 더연장

하는 조건으로 천에 대한 이자 1년치를 (80만원) 주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내년 1월에 들어오면 제가 나가야 되므로 이사비용을 집주인이 대는 조건(80만원)이었습니다. 다시말해 8개월 사는 조건으로 8천5백에 들어간 셈이죠.

 

이사한지 한달하고 열흘이 지났는데 오늘 집주인한테서 전화가 왔더군요. 여차해서 올 8월에 귀국을 하게 되었으니 집을 비워달라고요. 집사람 한테 이야기를 하였더니 난리 났습니다. 이사가 장난이냐구요.

그렇지 않아도 8개월 살고 또 이사 갈생각 하니 머리가 아픈데 , 3개월 살고 나갈수 있냐고 자기는 못합답니다. 저도 실은 답답합니다. 8천5백주고 그만한 집구하기도 쉽지않고, 사업도 잘 안돼 어디 돈 끌어다

쓸데도 없습니다. 당장 옆동에 나와 있는 전세매물보니 1억 1천은 줘야하는데...

아이들도 전학온지 얼마 안돼 또 다른곳으로 간다는 것도 모할짓이고...

 

올 연말쯤 집값이 내려가면 담보 대출끼고 집을 살 생각이었는데(그렇게 작정을 하고 이사왔슴), 지금당장 집을 살려니 집값도 1억9천에서 2억을 줘야 하는데 이자비용도 만만치 않고, 연말에는 집값도 내려갈

거라고 복덕방에서도 지금은 사지 말라고 하고... 어찌해야 되는지...

 

거두절미하고 집주인이 금전적으로 보상을 해주겠다는데 도대체 얼마를 요구해야 도둑놈 소리 안 들을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