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조금넘은 연애끝에 헤어졌습니다.

푸른하늘2007.10.25
조회788

오빠를 만난거 작년 이맘때 초 쯤이었습니다. 잘생긴 외모에 조용한성격이 맘에 들어 사귀게 되었습니다.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고 결혼전제로 만나는 사람이라 신중하게 생각했습니다.

 

만난지 얼마안되서 저한테 첨으로 거짓말을 했습니다. 저는 울산에 사는 아가씨입니다. 오빠는 중

 

공업에 다니는 사람이었고 하청에 일하면서 저한테는 직영에 다닌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전 괜찮았습니다. 오빠를 사랑했으니깐 문제가 되질 않았습니다.

 

그러나 한달간 저에게 잘해주더니 그 이후부터는 성격이 하나씩 드러나는 것이었습니다.

 

첨에 만나서 영화도 보러가고 커피숍도가고 해서 마냥 좋았습니다. 근데 어느날 만나는것도 점점

 

줄고 저를 귀찮아 하는것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저 피곤해서 그러려니했습니다. 그땐 자가용도 없어서 버스타고 데이트즐기면서 집에데려다 준

 

적은 몇번있었습니다. 그래서 겨울이 다가오는데 차안사냐고 버스태워서 집에 보낼거냐고 그랬더

 

니  크리스마스날 차를 샀습니다. 하지만 사면 뭘 합니까?

 

저랑 드라이브한번 안가는 사람입니다. 그럴거면 차를 왜 샀는지 모르겠습니다.

 

가끔 2주에 한번 만났는데 데이트하는 시간이라곤 영화보는 시간이 답니다.

 

성격도 급하고 맨날 시계만봅니다. 저랑 같이있을려고 하질않고 집에만 있을려고 합니다.

 

첨엔 그냥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생각했습니다. 그저 피곤하니깐 내가 이해해야지...

 

몇달뒤 저의 집에 인사하러 왔습니다. 저의 부모님 오빠를 맘에 들어 하십니다.

 

하지만 엄마는 예비사위라고 해주고 싶은거 다해줄려고 하는데 아빠는 맘에 안든다며 당장 헤어지

 

라고합니다. 근데 제가 좋아서 만나는건데 아빠가 싫어하셔도 계속 만났습니다.

 

주말엔 데이트한번하기 힘들고 집에만 있으니 부모님이 절 안타깝게 보십니다.

 

저도 연애하는게 맞는지 사랑해서 만나는게 맞는지 의심이 되더라구요

 

사소한걸로 많이 다투고 오빠는 AB형이고 저는 O형입니다.

 

성격이 달라도 넘 다르다는걸 첨부터 알았지만 제가 좀만 참고 참으면 잘될거라 생각했습니다.

 

오빠는 삼남중에 삼남입니다. 근데 연애할줄모르는건지 무식한건지 여자가 울면 달래줘야하는데

 

본인이 더 짜증을 내곤합니다. 저는 뒤끝이 없어서 금방 잊어버립니다. 근데 오빠는 본인이 화나면

 

전화도 꺼버리고 일부러 전화도 안 받습니다.

 

그래도 제가 참고 넘겼습니다. 정말 헤어지고싶은 맘까지 생기면서도  잘 참고 넘겼습니다.

 

어느순간부터는 저의 집에 밥먹으러 오면서도 빈손으로 옵니다. 성격이 얼마나 급한지 밥먹으면서

 

도 시계를 봅니다. 같이 먹는사람 짜증 지대로 납니다. 하지만 싫은 내색한번안합니다. 저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별일 아닌일로 다투고 버릇나오고 저한테 욕까지 합니다. 정말 어이없음...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그런인간을 여지껏 만났다는게 제 시간이 아까울정도 입니다.

 

진작에 헤어질려고 했지만 그놈의 정이 뭔지... 성격이 급한터라 운전할때도 밀리는거 못참습니다.

 

앞에서 뭘 잘못하면 제가 옆에있어도 혼자서 욕을 합니다. 제 생일날  저더러 친구들하고 재밌게 놀

 

아라고 합니다. 뭐 그런인간이 다있는지... 저 제친구들한테 남친이라고 소개 다해줬습니다.

 

하지만 오빠랑저 1년 사귀면서 친구들하고 어울려논적없고 오빠도 여러명이서 노는걸 싫어합니다.

 

제가 봤을땐 대인 기피증같은거(?)라고 해야하나? 여러명이 있음 말도 안하고 한군데 오래 안

 

을려고하고 불안해 합니다. 꼭 환자 처럼...진짜

 

제가 주말마다 집에 있으니깐 데이트안하냐고 친구들이 그럽니다. 저는 그때마다 오빠를 잘못

 

만난게 아닌가 생각도 들고  이사람이랑 결혼할수 있을깐 생각도 들고 도대체 날 사랑해서 그러

 

는건지 진짜 알다가도 모를 사람이었습니다. 친구들은 그런사람이랑 만나지말고 다른사람 알아

 

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전 오빠를 사랑했기에 그럴수가 없었습니다.

 

헤어지고 나니 후회가 되더라구요 이렇게 헤어질건데 왜 진작 헤어지지 못했을까 생각도 들고..

 

많이 후회합니다. 상견례날 앞두고 이렇게 됐으니 조금은 허전한 맘 뿐입니다.

 

1년간 사귀면서 추억도 없습니다. 같이 사진도 찍은적없고 놀이공원한번 못갔습니다.

 

약속해놓고선 말뿐이었고 항상 절 거짓말에 속게 했습니다. 제가 너무 어리석었습니다.

 

부모님은 제 마음을 아시고 잘 헤어졌다고 하십니다. 초딩도 아는 부모님 형제를 오빠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해가 가십니까? 아버지 형제 물었을때 대답을 못했다는..-_-;;

 

무식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래서 다른사람 사귀겠습니까? 다른 친구들하고 비교하면 비교한다고 짜증을 냅니다.

우리엄마 예비사위라고 고기며 옷이며 다사주고 저한테 그만큼 잘해주라고

말을해도 대답만하고 실천을 안합니다.

그런사람 믿었다가 제가 후회할것같더라구요 결혼하고 싶은 맘이 안생기는 것입니다.

엄마가 서로 좋아하니깐 서둘러 결혼할려고 했는데 아빠는 안보낼려고 했답니다.

만약에 결혼했더라면 후회하고 또 후회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 이런남자를 1년동안 만났으니 제 속이 말이아닙니다. 다시는 이런만남이 없었음 좋겠습니다.

오빠랑 헤어져도 잠시 허전함 뿐이고 제성격은 털털해서 부모님도 금방 잊을거라 믿고 계십니다. 그런인간한테는 결혼은 커녕 연애도 못합니다. 안그렇습니까 여러분?

 

누구한테 말은 못하고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울산에 삽니다.

 

울산에 거주하시는 분들 다시는 여자 못만나게 이름을 밝히겠습니다.

 

이름 :김영X 저한텐 영X이라고 속임

 직장은 현대중공업 하청이고 다른사람만나면 직영이라고 속임

거짓말 밥먹듯이하고

키는 182정도에 시커먼얼굴 외모는 미남형에 속함 (진짜)

술을 좋아하고 간이 많이 안좋고 얼굴에 점이 많음

한달간 만날땐 꼬실려고 잘해주지만 한달지나고 나면 말짱 꽝!

급한성격에 여러사람이랑 어울리지 못함

 혼자있는걸 좋아하고 잠을 많이 잘려고함

 

 지금은 자취중이고 차가 있지만 저랑만날땐 거의 안타고 다녔음

 

본인말로는 기름값많이 든다고 버스타고 데이트하자고 함

 

짜증을 잘내고 욕도 잘하고 운전할땐 특히 누가있던없던 무조건 함

울산분들 이런사람 만약에 만나게 되면 속지마세요 아셨죠?

 

제맘은 지금 홀가분합니다. 추억이 없어서 그런지 있던 정마저 떨어졌습니다.

참 그리고 헤어지게 된 원인은 울진에 사는 부모님이 집을 못사준답니다.

 

저더러 주택단칸방얻어서 아이좀 늦게 갖고 돈벌어서 이사가라고 합니다.

그래서 싫다고 했더니 집에서 절 싫어한답니다.

 

맞아요 서로좋은데 단칸방이면 어때요? 저 오빠랑 있는 것만으로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건너무하지 않습니까? 같이 있기는 커녕 혼자 지내고 저더러 엄마랑 쇼핑가라고 합니다. 그런 인간입니다. 해도 너무하죠?

 

오빠는 모아놓은돈 저만나기전 술집에 가서 카드를 써서 돈 다날렸답니다.

본인이 절 사랑했다면 부모님이 반대해도 절 잡아야하지 않습니까?

 

마마보이 같은 면이 있습니다. 바람둥이 처럼 생겼구요 아무여자다 좋다고 합니다.

그런 꼬임에 넘어가지 마세요 저도 언젠가 좋은사람 만나겠죠?

 

여기에 이런글 올려놓는다고 욕하지 마시구요 요즘 믿지 못하는 세상입니다.

남을 속이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