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보고 자긴 아닌데 기분나빠하는 고등학생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네. 물론 일반적인 학생들을 그렇게 매도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내용의 특성이 그걸 용납치 않겠지요. 일단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 고등학생들, 제가 아는 교회의 동생들, 제가 알고 지내는 이런저런 학생들의 대부분은 참으로 착하고 순진합니다. 좀 논다는 티를 내는 녀석들조차 순수함이 묻어있기에 밉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깻잎고삐리 둘은 정말 신종 바이러스입니다. 삭련들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네들에게 과연 순수하고 아름다운, 제가 아는 고등학생들의 싱싱한 인생이 느껴졌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돌봐주지 않는 잡초와 아름답게 가꾸는 화초의 차이겠지요.
전 올해 스물 아홉난 직장인입니다. 이 나잇대의 직장인은 누구라도 피곤하고 힘들겁니다. 그걸 이해하라는 따위의 말이 아니라, 그녀석들이 스물아홉이 되었을때, 아마 그대로 돌려받을거라는거죠. 혹은 벌써부터 돌려받고 있거나. 걔네들이 초등학생이나 중학생한테 그딴 씹힘을 당하면, 아마 열받아서 죽이겠다고 달려들겠죠? 전 그게 한심합니다. 그딴 편파적인 인간성. 오래 살지도 못할텐데. ㅋㅋ 어차피 그녀석들은 저와 180도 다른 인생을 살거라고 생각중이에요**
고삐리야. 니가 더 짜증난다. (특정 고삐리를 지칭함) -퇴근길 헤프닝-
전날과 그 전날. 실컷 야근하고 지친 상태에서 회식을 하고 바보되어 지하철을 탔습니다.
제가 ㅇㅅ역에서 지하철을 타는데, 이쁘장한 여고삘 두마리가 같이 타더군요.
그런갑다 했습니다. 돈냈으면 타는거죠.
그리고는 pmp를 들여다보다가, 자리가 났길래 앉았습니다. 매우 졸립더군요.
눈에 힘 꽉 주고 다운받은 영화를 보는데... 제 옆자리가 나더이다.
그리고는 그 여고삘이 앉더군요. 한마리는 서고, 한마리는 앉은 형국이랄까.
그런갑다 하다가, 잠들었습니다. 이쁘장한 여고삘, 별다른 감흥은 못줘도 개념없는
노인네가 쓸데없이 말시키는것보다는 신선한 여고삘 한마리가 후각상으로는 훨씬
나으니까요.
그런데 이 여고삘들... 짖는소리가 너무 큰겁니다. 그 왜. 쨍쨍거리며 귀에 팍팍 꽂히는
그런 거슬리는 소리. 한번, 화들짝 놀래서 깼다가 도로 눈 감았습니다.
저는 잠들면 꼼짝 않는 타입이기 때문에 그 여고삘에게 기댄다던지 하는 짜증나는
지꺼리를 한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또 쨍쨍. 짜증이 확 밀려오더군요.
그래서 얼굴을 찡그려 웃는얼굴을 만들었습니다.
"얘들아. 지하철 사람도 많은데 좀 조용히 하는게 좋지 않겠니?"
좋게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이 고삘. 감히 얼굴을 콱 구기며 "알았어요." 를 하더니.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재수없어" 이러는겁니다.
이거의 어디가 재수없는 부분일까요. 전 정말 좋게 말했습니다.
그래서 한번 더 얼굴을 찡그리고.
"다 들린다. 인간적으로 사람 많은데서 막 떠드는게 잘못된거지, 좋게 말하는 사람이
그렇게 나쁜것 같지는 않네?"
그랬더니 또 알았다고 하면서 지들끼리 졸라 재수없네, 어쩌네, 못들어주겠는겁니다.
터졌습니다.
"아가리 다물어라. 죽는다. 싸가지없게 어딜 함부로 들이대. 큰일나기전에 입다물고
조용히 각자 집으로 가자."
알았답니다. 그리고 또 떠듭니다. 저를 힐끔힐끔 보더군요.
잠이 확 달아납니다.
저 성깔있습니다. 차마 고삐리 두마리 죽일수도 없고, 손댈수도 없고.
(고삐리들의 특성. 모여서는 지들이 일진이고 사고치는게 당연한거지만, 자기한테 들어오는
위해는 절대 당연하지 않습니다. 꼴에 경찰부르면 된다고 배짱튕깁니다. 경찰오기전에 그냥
뒤질지도 모른다는 위기감따위를 생각할 대가리는 없는겁니다.)
그래서, 그녀석들 내릴때까지 계속 눈 마주치며 저의 험악하고 성깔있는 면상을 감상하도록
배려해줬습니다. 물론 그것들은 지하철을 내림과 동시에 "졸라 재수없지 않냐? "뚱뚱한게"
라며 씹겠지요. 저야 뭐, 인상 험하고 살찐거 압니다. 당연하게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모르는 사이에 그걸 씹을 사이는 아니겠지요. 게다가 관심도 없으므로 그건 패스.
어째뜬 중요한건, 이녀석들이 반성할 이유따위는 느끼지 못하는 품종이라는 것도 아주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대책없는 인간이라는 거지요. 별수 없잖습니까. 세상이 이런걸.
생각할수록 열받는데...
-아 씨X 똥싸나바 존니 짜증나- 라는 글을 남기신 분의 심정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몇자
끄적여 봅니다. 톡따위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이 글을 보고 자긴 아닌데 기분나빠하는 고등학생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네. 물론 일반적인 학생들을 그렇게 매도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내용의 특성이 그걸 용납치 않겠지요. 일단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 고등학생들, 제가 아는 교회의 동생들, 제가 알고 지내는 이런저런 학생들의 대부분은 참으로 착하고 순진합니다. 좀 논다는 티를 내는 녀석들조차 순수함이 묻어있기에 밉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깻잎고삐리 둘은 정말 신종 바이러스입니다. 삭련들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네들에게 과연 순수하고 아름다운, 제가 아는 고등학생들의 싱싱한 인생이 느껴졌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돌봐주지 않는 잡초와 아름답게 가꾸는 화초의 차이겠지요.
전 올해 스물 아홉난 직장인입니다. 이 나잇대의 직장인은 누구라도 피곤하고 힘들겁니다. 그걸 이해하라는 따위의 말이 아니라, 그녀석들이 스물아홉이 되었을때, 아마 그대로 돌려받을거라는거죠. 혹은 벌써부터 돌려받고 있거나. 걔네들이 초등학생이나 중학생한테 그딴 씹힘을 당하면, 아마 열받아서 죽이겠다고 달려들겠죠? 전 그게 한심합니다. 그딴 편파적인 인간성. 오래 살지도 못할텐데. ㅋㅋ 어차피 그녀석들은 저와 180도 다른 인생을 살거라고 생각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