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댁 정말 싫어진다....

나~200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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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결혼한지 1년 되어갑니다.. 지금 8개월된 아기가 있습니다..

지금은 애때문에 직장 괸두고 애보면서 살림하고 있어요..

시댁은 차로 20분정도 걸려요 신랑은 장남입니다..

 

주말마다 거의 시댁을 가다시피 합니다.. 안갈려고 해도 거의 일이생겨요..

농사를 지으셔서 저번주는 벼 담으러 토요일,일요일 다 갔어요..

전 가면 그냥 밥하고 설겆이 간식 만들어 주고 뒤치닥 거리합니다..

 

이번주는 좀 집에서 쉴려고 했더니.. 어제 신랑이 얘기하더군요..

주말에 약속 잡지말라고 어머님쪽 고종사촌  즉 어머님 고모의 딸 결혼한다고

거의 가야 된다고 하네요.. 2시간 넘게 걸리는데 주말이라 차가 더 밀리는데

그 소리를 듣는 순간 짜증이 밀려오더군요...

그것도 토요일날 가서 예식이 일요일이라 자고 온답니다..

 

애가 새벽에 아직도 자주깨는거 알면서 시어머니는 자고 온답니다..

또 환경이 더 바뀌면 더 자주 깨는데.. 가면 저만 피곤할게 뻔하더군요..

그래서 이래저래 생각을 하다가  그냥  친한 언니네 돌집 있다고 핑계를

될려고  전화를 했어요.. 시어머니: 토요일날 가는거 알지~?  그러더니 신랑이

토요일날 출근을 하는데 오후에 몇시에 나올수 있다니 그러면서 물어보드라구요..

 

전 아마 오후3시정도에 나온데요.. 그랬더니 시어머니 응 그래.. 전 얘기했죠 어머니

저는 토요일날 저녁에  돌집 있다고 했더니.. 너도 같이 가야지 당연히 같이 가는줄

알았는데.. 이러더군요.. 그래서 전 친한언니고  내 결혼식때도 온 언니라고 했더니

그래도 가야지 그러더군요..빈말이라도 애 있으니까 차밀리고 하니깐 넌 집에 있어라

이런소리를 안하더군요.. 기분이 상하셨는지 그래 알았다 그러면서 그냥 전화를 뚝

끊어버리네요.. 저도 기분이 상해서 신랑한테 얘기했죠 신랑은 오히려 저한테 화를

내면서 갈꺼 안갈꺼~? 그러길래 안갈껀데 그랬더니  한숨만 쉬네요...

 

정말 사소한일이 많습니다.. 시어머니 전화 자주해라 .. 주말에 전화해서 오늘 안오니?

어디 밖에 나왔니~? 나왔으면 이따 저녁 먹으러와라.. 시댁하고 가까우니 결혼초에는

자주 왔어요 애보고싶다고.. 그리고  반찬이나 이것저것 사다주시면서 하는말씀 다 저축

하는거라고  잘해.. 이럽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정말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