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일 밤 10시 30분 종로뒷골목 SHOW노래방 목격자를 찾아요

김선영2007.10.26
조회1,130

정말 억울한데 말할곳이 없어 이곳에 올립니다,

전 20대 후반 여자구요..애들을 가리키는 직업을 가졌습니다.

10월초에 종각역 보신각 뒷골목쪽에서 고향친구(남자)를 만나 간단한 식사와 간단하게 정종과 매화수 한병씩 먹고 10시 30분쯤 종로에 지하 1층 SHOW노래방 에 들렸습니다.

다음날이 공휴일이라 역시나 사람이 많더군요.

노래 1시간하고 맥주 두잔을 시켰더니 주인이 단속에 걸리니 좀있다 컵에다 가져다 준다고 하더군요..

 

머 불법이긴 하지만 노래방에선 종종 컵에다가 맥주를 가져다 주곤합니다.

저희도 210000원이라는 돈을 내고 안으로 들어갔죠,

5분정도 뒤에 여종업원이 맥주 두캔과 새우깡을 주더군요..

그런데 맥주이름이  이상했습니다.

가만보니 맥주맛 음료수였습니다. 종류:탄산음료 ;;;

 

그래서 카운터로가서 맥주달랬더니 왜 맥주맛음료를 주느냐라고 묻자, 맥주 맞다고 하네요..저알콜맥주...

그래서 그럼 알콜도수는 어디에 써있냐고 물어보니까

"짜증나게 하지말고 들어가"

이러더군요..

그래서 그럼 맛없는 음료수 3천원이나 내고 안먹을테니 천원짜리 다른음료로 바꿔먹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따지도 않은 새건데 왜 안돼냐니깐 조용하고 가라고 밀었습니다.

그럼 환불해달라고 했죠. 너무 불친절하고 차라리 밖에서 맥주를 먹는게 낫다고 말입니다.

들어온지 5분정도 됐으니 나간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갑짜기 주인아저씨가

"신발x아!너때문에 손님한팀 나갔자나!"

이러는겁니다...정말 놀랬죠..

그래서

"왜 욕하세요? 지금 손님한테 욕해도 돼는거예요? 나갈테니 돈 환불해주세요"

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주인아저씨가

"이X이 어디서 술쳐먹고 와서 깽판이야? 영업방해로 신고해야겠네"

이러면서 112로 신고하는겁니다..

정말 어의없죠.

 

내가 나가줄테니 환불해달라는데 왜 안주냐고 따지자 제 머리를 손으로 밀더니 제 팔을 강제적으로 잡아서 끄집어 내는겁니다. 문쪽으로

그러면서 욕을 해대는데 엄마 성기를 칭하는 욕까지 써가면서 강제로 절 끌고가더군요..

밖이 시끄러우니까 나온 친구는 가운데서 양손 벌리고 막았다가 밀쳐서 바닥에 넘어지면서 팔이 다 까졌습니다.

그와중에도 전 생각했어요. 경찰이 오니까 절대 한대도 때리지 말자..걍 깽값이라도 받자

이런생각으로 때리는거 다 맞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검은옷입은 남자가 오더니 저와 제 친구 멱살을 잡아 들어올리더니 뒷문으로 끌고 가는겁니다.

그래서 놓으라고 제가 뿌리치니까 제 팔을 꺾으면서 꺼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우린 아직 노래시간 남았으니까 여기 있을 이유있다..왜 우리가 끌려 나가야대냐..라고 하니까 두사람이 우리를 노래방안으로 밀치곤 문을 막아버렸습니다.

그와중에 경찰이 왔고 여종업원을 불러서 물어보니 역시나 월급을 받는입장이라 그런지 제가 깽판 쳤다고 증언하더군요..

 

어쩔수없이 파출소까지 갔습니다.

그런데 검은옷입었던 사람이 필사적으로 반항하더군요...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폭력전과 있는 사람이였습니다,

파출소에서도 해결이 안되 경찰서까지 갔습니다.

그런데 형사 반응이 놀라왔습니다.

제가 증언할때 정말 여태 증언한게 사실입니까?라고 물어서 제가 "하늘에 맹세코 거짓말 아닙니다"라고 하니까

"이여자 성격이상하네..내가 물어본말에만 대답하라고! 누가 하늘에 맹세하랬어? 그러니까 여자가 경찰서까지 왔지"이러는겁니다

그리고 노래방 주인과 검은옷입은 남자의 반응도 황당했습니다.

제가 팔을 꼬집었다고 하네요.. 그것도 3차례나..

검은옷입은 남자는 제가 옆구리를 팔꿈치로 찍고 팔을 2차례 꼬집었다고 증언하더군요..

그리고 순전히 말리다 다친 내 친구를 두사람의 멱살잡고 발로 찼다고 증언하더군요..

정말  팔을보니 아까까지 못봤던 멍자국이 있었습니다,

전 잡혔던 왼쪽팔이 시퍼렇게 멍들고 신발 양쪽 밑창이 다 찢어지고 가방이 다 찢어졌는데 두남자는 팔쪽에 약간 멍든걸로 쌍방으로 몰고 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3자진술할때 노래방주인이 계속 욕하는데 형사는 아무말 안하더군요..

그래서 왜 아무말 안하니까 "내가 싸우는거에 왜 상관하냐고..난 진술만 받으면 된다..아침 9시부터 새벽 5시까지 일해봐라..피곤하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내가 노래방주인한테 "꺼져" 이랬더니 형사가 "싸가지 없게 나이많은 사람한테 말버릇이 그게 모냐"라고 하고 검은옷입은 남자가 진술할때 처음엔 제가 때렸다고 했다가 두번짼 남자가 때렸다고 횡설수설 하는데도 그냥 넘기더군요...

너무 친절하게 두사람한텐 대하면서 저한테는 "그냥 좋게 끝내라..빨간줄 가면 여자인생 망가진다"이러면서 합의하라고 하더군요..

그쪽에선 쌍방이라고 몰고가는데 전 맞은죄밖에 없는데 그냥 넘어가라는게 너무 억울했습니다..

그후 7일정도 지나서 친구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검은옷입은 남자가 친구한테 합의하자고 전화가 왔다고 하더군요..

법원까지 가면 벌금 많이 낸다고 좋게 끝내자는 이유였습니다.

그래서 인감증명서랑 떼어서 종로까지 갔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합의금을 받아온게 21000원;;; 노래방비만 받아와선 합의끝났다고 하더군요..

참 어의없어서.. 전 바로 진단서를 끊으러 갔고 전치 2주가 나왔습니다.

진단서 비용이 20만원....치료비가 5만원정도...수선비가 2만원 나왔습니다...전 맞고 시간버리고 폭력진술 기록남고...겨우 노래방비만 먹고 떨어지라고요?

그래서 전 더도말고 29만원 달라고 했습니다. 순전히 제가 쓴돈만 받을라구요..

그런데 연락이 없이 시간만 흘러가고 있습니다.

어떻하면 좋을까요?

지금할수 있는일은 목격자를 찾는 일인데 누가 없을까요?

억울하게 쌍방으로 법원까지 가게 생겼어요.

 

그리고 절대 그 SHOW노래방은 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