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을 몇달 전부터 자주 보게 됐는데, 혼자 사시는분들 거의가 생활이 비슷한것 같네요. 뭐, 가족끼리.. 혹은 둘 이상 같이 사는것과 큰 차이점이라면 외로운거 말곤 또 특별한건 없을거 같고.. 그냥 제 생각. 전 스물아홉이고 부산서 자그마한 임가공 업체서 일을하는 남자 입니다. 회사는 걸어서 15분 거리라서 8시 다되어서 준비하고 8시 10분에 출근~ 도착해서 급한일 있나 없나 확인하고 없으면 사무실 바닥쓸고 테이블 대충닦는데, 여자없는 회사라 조금씩 청소는 해도 별로 티가 안나네요. 딱 8시30분 되면 전화 한두통씩 오기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근무시작.. 쉬는시간 정해진건 없기에 일하다 답답하고 일 안되면 햇볕 몇분씩 쬐고 커피한잔 마시고, 또 열심히 일 하는척~ 하다보면 점심시간. 사장님은 거래처 사장님하고 점심 자주 드시기에 혼자서 점심 저녁 일주일동안 질리도록 먹은 돼지국밥 또 먹고 햇볕 잠깐 쐬고 일 하고를 반복. 저녁 6시. 교대 근무자는 매일 10분씩 늦고, 교대 없는 날은 보통 아홉시에 퇴근~ 일찍 마치는 날엔 완전 수동 손빨래를 하고, 방 청소하면서 컴퓨터 켜놓고 일관련된거 찾아보다가 인터넷 삼매경. 지루한 생활 웃을일도 없고 11시면 오락채널 보고 실없이 혼자 웃다가 웃음 소리에 괜히 혼자 뻘쭘 하기를 몇년째 반복 하고 있네요. 휴일이나 시간 좀 나면 3분거리 마트에가서 아이쇼핑 좀하고 가끔 충동 구매도 해주고. 마트엔 의외로 볼거리가 많죠. 여러가지 도구 이름도 알게되고.. 재밌는 물건들도 있고. 거의 이런식이네요. 몇 안되는 친구도 문자로 생존 확인만 하고 명절때만 한번씩 보는정도고 어딜가나 혼자.. 혼자.. 쭉~ 생활하다보니 일정한 주기로 큰 근심거리가 생기던데 그중 하나가 이제 차와 결혼문제. 회사도 가깝고 차 있어봐야 한달내내 세워두고 세금만 낼껀데 필요성도 못느끼고 살았는데, 빚 천만원 있어 계비도 못낸다는 동창도 차 끌고 다니고, 나같음 차팔아서 빚갚는데 보태겠구만... 회사 취업한지 얼마 안됐는데 차사고 내년엔 결혼 한다 하고.. 월급도 크게 못받는걸로 아는데, 참 왠지모르게 부럽고 그렇네요. 차 없으면 조금 불편해도 주차걱정없이 버스타고, 열차 타고 다니면 됀다고 생각했는데. 다들 결혼까지 안해도 짝은 있는거 같던데 혼자 없으니 역시나 난 문제가 좀 있긴하구나 하는걸 다시 느끼게 되고. 거래처서 납품 직접 좀 해달라 하길래 차없다고 하면 짜증나는 말투로 몇마디 하더니 그냥 끊어버리고. 차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도 참 크더군요. 이런 저런 스트레스에 얼굴은 일하면서 수십년은 미리 늙은 얼굴덕에 오랜만에 보는 동창들은 모두가 놀라니 괜히 먼저 "내 많이 늙었제?" 먼저 말해버리고. ㅎ ㅎ 그저 답답한 마음에 장황하게 신세한탄 하며 쓴 글이지만 조금은 속이 풀리네요. 다 읽으신분 계신다면 고맙습니다~~~ 날씨 좋네요.. 전 빨래나 해야 겠네요...
나의 하루 일과 & 잡생각들..
톡을 몇달 전부터 자주 보게 됐는데, 혼자 사시는분들 거의가 생활이 비슷한것 같네요.
뭐, 가족끼리.. 혹은 둘 이상 같이 사는것과 큰 차이점이라면 외로운거 말곤 또 특별한건 없을거 같고.. 그냥 제 생각.
전 스물아홉이고 부산서 자그마한 임가공 업체서 일을하는 남자 입니다.
회사는 걸어서 15분 거리라서 8시 다되어서 준비하고 8시 10분에 출근~
도착해서 급한일 있나 없나 확인하고 없으면 사무실 바닥쓸고 테이블 대충닦는데,
여자없는 회사라 조금씩 청소는 해도 별로 티가 안나네요.
딱 8시30분 되면 전화 한두통씩 오기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근무시작..
쉬는시간 정해진건 없기에 일하다 답답하고 일 안되면 햇볕 몇분씩 쬐고 커피한잔 마시고, 또 열심히 일 하는척~ 하다보면 점심시간.
사장님은 거래처 사장님하고 점심 자주 드시기에 혼자서 점심 저녁 일주일동안 질리도록 먹은 돼지국밥 또 먹고 햇볕 잠깐 쐬고 일 하고를 반복.
저녁 6시.
교대 근무자는 매일 10분씩 늦고, 교대 없는 날은 보통 아홉시에 퇴근~
일찍 마치는 날엔 완전 수동 손빨래를 하고, 방 청소하면서 컴퓨터 켜놓고 일관련된거 찾아보다가 인터넷 삼매경.
지루한 생활 웃을일도 없고 11시면 오락채널 보고 실없이 혼자 웃다가 웃음 소리에 괜히 혼자 뻘쭘
하기를 몇년째 반복 하고 있네요.
휴일이나 시간 좀 나면 3분거리 마트에가서 아이쇼핑 좀하고 가끔 충동 구매도 해주고.
마트엔 의외로 볼거리가 많죠.
여러가지 도구 이름도 알게되고.. 재밌는 물건들도 있고.
거의 이런식이네요.
몇 안되는 친구도 문자로 생존 확인만 하고 명절때만 한번씩 보는정도고 어딜가나 혼자.. 혼자..
쭉~ 생활하다보니 일정한 주기로 큰 근심거리가 생기던데 그중 하나가 이제 차와 결혼문제.
회사도 가깝고 차 있어봐야 한달내내 세워두고 세금만 낼껀데 필요성도 못느끼고 살았는데,
빚 천만원 있어 계비도 못낸다는 동창도 차 끌고 다니고,
나같음 차팔아서 빚갚는데 보태겠구만...
회사 취업한지 얼마 안됐는데 차사고 내년엔 결혼 한다 하고..
월급도 크게 못받는걸로 아는데, 참 왠지모르게 부럽고 그렇네요.
차 없으면 조금 불편해도 주차걱정없이 버스타고, 열차 타고 다니면 됀다고 생각했는데.
다들 결혼까지 안해도 짝은 있는거 같던데 혼자 없으니 역시나 난 문제가 좀 있긴하구나 하는걸 다시 느끼게 되고.
거래처서 납품 직접 좀 해달라 하길래 차없다고 하면 짜증나는 말투로 몇마디 하더니 그냥 끊어버리고. 차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도 참 크더군요.
이런 저런 스트레스에 얼굴은 일하면서 수십년은 미리 늙은 얼굴덕에 오랜만에 보는 동창들은 모두가 놀라니 괜히 먼저 "내 많이 늙었제?" 먼저 말해버리고. ㅎ ㅎ
그저 답답한 마음에 장황하게 신세한탄 하며 쓴 글이지만 조금은 속이 풀리네요.
다 읽으신분 계신다면 고맙습니다~~~
날씨 좋네요.. 전 빨래나 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