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에게 25,300원에 짓밟혔다

분통터져2003.07.10
조회672

5월21에 현대모비스 성남  부품센타에서 소나타2 안테나 어셈블리를 25,300원에 구입을 해서 제가직접 교체를 했는데 약 일주일 정도 지나니까 라디오를 켤때와 끌때 "따르륵"하는 소리가 2~3분정도 계속나서 문제가 있는 제품이라고 판단되서 시간내어 한번가서 제품교환이 되는지를 확인할 계획이였습니다.

 

그래서 어제(7/7) 제품을 구입한 곳에 전화를 했더니  영수증을 가지고 가까운 그린써비스로 가서 현대자동차 주재원을 찿아 제품을 보여주고 조치를 받으면 된다고 해서 시키는데로 폭우속에 갔죠.

서현동 새마을 연수원 입구에 앞뒤로 그린써비스가 2곳이 있어서 먼저 앞집을 갔죠.

그곳 직원에게 사정 설명을 다시하고 모비스에서 가라고 해서 왔다고 하니까 그런 제도도 모르고 어떻게 해줄수가 없다고 하데요. 그래서 그러면 현대 주재원을 불러달라고 하자 여기는 주재원이 없고 뒷집에 주재원이 있다고 하길래

 

 다시 뒷집으로 갔죠. 그곳 종업원이 양허리에 손을 올린채 아래위를 훌터 보면서 어떻게 왔냐고 물어,또다시 사정 얘기를 했죠.(벌써 같은 얘기를 5번째 ) 그러자 내가 가져간 영수증을 돌려가며 보다가 모르겠다고 하대요. 그래서 다시 주재원을 찿았죠. 그랬더니 주재원이 없고  앞집에 있어니까 앞집으로 가보라고 하대요. 그래서 앞집에 갔더니 뒷집에 있다고 하고 대체 왜이러냐고 하니까  자기네는 모르겠다고 하대요.

 

그래서 다시 모비스에 전화를 하니까 자기는 업무절차대로 안내를 해줬을 뿐인데 현대자동차에서 협조를 안하는 것 같다고 하대요. 모비스와 자동차의 업무절차를 나한테 설명할일이 아니고 내가 어떤절차를 밟으면 되겠냐고 따져 물으니 지금 있는 그린써비스 사무실에 가면 주재원 핸드폰 번호를 알려 줄것이라고 하길래 사무실에 갔더니 딱 앉아서 다시 상황을 얘기하라고 해서 얘기를 또 했는데 (벌써6번째)고객이 직접제품을 교체했기 때문에 보증을 해주지 않는다고 단정 해버리대요.

 

 아니 나는 주재원 핸드폰 번호를 알려 준다고 해서 왔는데 보지도 않고 안된다고 하냐고 하니까 "앞집에서 열받고 와서 여기에서 화풀이 하냐", "되지도 않는 일을 땡깡부리느냐", "영업방해 하지 말고 빨리가라"등등  상상치도 못한 폭언으로 대하대요.책상에 앚아서 노려보며... 너무 황당해서 알았다고 하면서 빗속을 걸어 차를 가지고 왔는데...

분이 풀려야죠. 갈때만 해도 대기업이라 조치를 잘 해주겠지 했는데....아주 25,300원에 이렇게 모욕을 당했다고 생각하니 뭐하러 갔을까 또 하나 사면 되는데...하는 후회를 엄청 했답니다.

 

우리 나라 대기업이 아직 이것밖에 안되는 것인지, 글로벌 시대에 이렇게 해도 독야청청 잘 될것인지,

정말 생각 해볼 문제 입니다.

고객만족! 웃기지 마세요. 사람 잡지나 않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