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맞벌이를 위한 결혼전 처세술...

피오나공주2003.07.10
조회9,763

당당한 맞벌이를 위한 결혼전 처세술...저 피오나 ... 결혼한지 7개월째 접어들었습니다.

그나마 큰소리 땅땅치며 직장생활 하는 비결을 알려드릴께요.

다음 카페에 갔더니 같이 직장생활하면서 남편은  손하나 까딱 안하고~당당한 맞벌이를 위한 결혼전 처세술...

혼자서 동동거리며 힘든 신혼생활에 괴로워하는 동지(?)에게 리플달은건데...

그분은 좀 늦어서 신랑 가르칠려면 시간이 걸릴꺼같고...당당한 맞벌이를 위한 결혼전 처세술...

그런 안타까운일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여기에 다시 올립니다.

연애중인 커플께 참고가 될까 싶어서~ 당당한 맞벌이를 위한 결혼전 처세술...
제 경험을 말씀드릴께요...
전 칭구루 3년 연인으루 1년...그러고 결혼했어요.
칭구사이 일때도 제 가치관이나 인생관을 자주 내비치는 편이 었지만 연인이 된 후에는 더욱 쇄뇌를 시켰답니다.당당한 맞벌이를 위한 결혼전 처세술...

나:난 직장에 다닐꺼다. 직장 다니는거 협조 안하는남자랑은 결혼할맘 없다.

신랑:직장 다녀...당당한 맞벌이를 위한 결혼전 처세술...나두 집에서 푹퍼져있는 와이프랑 사는거 싫어.

나:나 공부두 계속 할꺼야...박사까지 할꺼야. 일하면서 하려면 좀 힘들꺼야...나두힘들구 자기두 힘들구...

신랑:공부해~ 당당한 맞벌이를 위한 결혼전 처세술...난 공부 더하기 싫어서...나한테 같이 공부하자는 말만 안하면돼

나:난 아침 안먹은지 10년이 넘었다.(내나이...30 ㅠ.ㅠ)너랑 결혼하고나서도 아침먹을생각없다.난 안먹으니깐 먹고싶은사람이 챙겨먹던 아님 굶어라.

신랑:울회사 아침 주잖아(토목회사 다닙니다.현장은 아침밥 주더라구여)..)신경 안쓰이게 할께~ 당당한 맞벌이를 위한 결혼전 처세술...

저...원래 손맛사지, 피부관리...이런거 안했습니다. 당당한 맞벌이를 위한 결혼전 처세술...
근데 연애하면서 신랑이랑 약속잡으면 백화점 손관리하는데루 오라고 하고 거기서 손맛사지 받으는거 끝날때쯤 도착하게 시간알려줍니다.

그랬더니 원래 하던사람이려니...하구 "왜 손관리 안해?"하구 물어봅니다.

전 이렇게 대답하죠."이젠 주부잖아. 아껴야쥐~ 좀있다 여유생기면 하면돼"

그럼 울신랑 저 무지하게 존경하는 눈으루 봅니다.
글구 화장품, 옷, 과일이나 다른 먹거리 등...
울엄마는 나 결혼전에 젤 좋은거루만 갖구, 먹게 했다.
그래서 난 내가 돈벌면서두 그렇게 살아왔다.
(사실은 경제적 독립우엔 나쁜거두 먹게 되더이다....)
어쨌든 신분상승까지는 아니어두 여지껏 살았던것 만큼은 누리고 살았으면 좋겠다.
니가 그렇게(내가 경제적 독립안했을때 울엄마가 해준만큼) 해줄 능력 없으면...
내가 벌어서 그렇게 하는거니깐 미안하게 생각하구 협조해라.
머 좀 직설적이긴 하지만 (솔직하고 담백한 내 맘이니깐...)
이런식의 의사표현과 교육아닌 교육이 좀 필요하더이다.
울신랑 요즘은 회사서 아침 안먹습니다.
제가 아침 해서 먹입니다.
아침땜에 정신없이 바빠두...
제가 차린밥 맛나게 먹는 신랑 보면 행복합니다.
안차려준다던 밥 꼬박 챙겨주고 면티까지 다려주니 감지덕지 합니다.
그래서 웬만한 집안일은 신랑이 거의 다 합니다.
다림질하구 음식만드는거만 제가 하구요...
그거 고마워서 저두 더 잘하게 되는거 같구요.
연애중에 너무 잘해주지 마세요.
싸(?)가지 없구 제멋대루구 막나가는 말괄량이가 결혼하구나서 쬠만 잘해주면 감격에 겨워합니다.
글구 잘해주면서 꼭 한마디 하세요.
"애기생기기 전까지만 해주는거다. 애기생기면 알아서 챙겨!! 국물도 없을께!!"

너무 길어졌네염~ 잊지마세요. <내남자가 경쟁력이다>라는말...외(外)조 잘하는남자  만드는겁니다.

좀 찔리기는 하지만 그만큼 나두 잘하면 되니깐 ...잘해주는거루 보답하세염.
후후후~

행복한 결혼생활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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