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어린데 손위라고 이렇게 해도 되는건가요.(넘 고민되서 시친결..에도 올려봤어요..)

결혼힘드러..2003.07.11
조회983

내년봄쯤 결혼계획중인 처자 입니다.

아휴~~~~~님들 결혼 어떻게 하셨나요?? 정말 부럽습니다.

전 사실 그사람 없인 못살정도로 아주 많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이뿌고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그러나 초반부터 어려움이  너무 많습니다.

그는  저와 한살차이고.. 저의 친오빠하고는 동갑이지만..한살빠른 74년생이지요.

엄연히 따지면 저의 친오빠보단 한살이 많아요.

근데 어제 친오빠와 밥을 먹다 그와 내년봄쯤 결혼할 계획이라고 말했고 그는 대뜸 나와 통화중인 그에게 전화를 바꾸라며 다짜고짜 반말로(아~띠ㅠ.ㅠ)

음..지금 어디지?? 언제 한번 술한번 하지..아아..내가 이번주는 좀 바쁘고 내가 연락하게..

근데..나한테 찍힌거 하나있지..아~아~나한테 찍힌거 하나 있자나...하면서..

진짜 볼성사납게 나이많으신 형님이 아랫사람 대하는듯한 말투로 말하는것이 아니겠습니까??(뜨~~~~아) 아무리 손위사람이 된다 하더라도 초면에 그런면 안된다고 했더니 자기는 무조건 손위라고 우깁니다. 제가 아주 환장하겠습니다.

제 친오빠는 그사람을 싫어합니다. 그이유는 간단하게 말할게요..

저희가 만난지 얼마안되서 지나가는 사람들과 시비가 붙었습니다.

쌍방4명 다 술을 마신상태였고 상대는 40초반쯤 되는 부부였습니다..

우리는 인도를 걷고 있었고 그사람들은 술이 몹시 취해서 오토바이를 타고 우리가 걷고 있는 인도를 향해 오면서 "미친년놈들이 길을 막고 지랄이야..비켜..이 미친 년놈들아.."라고 욕을 하더군요..

그래서 시비가 붙어 주먹질이 오갔고..그상대 아저씨는 다리가 부러져..졸지에 가해자 됐습니다.

사실 싸우는건 전 죽어라 말렸고 그쪽은 두부부가  합세해서 그를 때렸지요. 지금생각하면..그냥 말리는것이 아니라 저도 같이 때릴걸 그랬습니다. 억울해 미칠지경이예요.

제심정은 이러니 그는 더 환장하겠지요..합의금에 치료비에..천만원 깨졌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는건..그는 술먹고 취해서 그런것이 아닙니다. 이년넘게 만나오면서 술취해서 흐트러진 모습 단 한번 보지 못했고 그스스로가 취해서 인사불성이 될만큼 술을 마실수 있는 비위도 아닙니다.

사건에 개요는 이렇게 된것이고 저의 부모님은 상황이 그러했으니 그일하나만으로 그사람 전부를 판단할 것은 아니다..라시며 이해해 주셨습니다.

문젠,, 제 친오빠입니다. 어디 술취해서 어린놈이 나이많은 사람한테 욕하고 대드느냐..하면서 인간성이 꽝이다..그일하나만 봐도 싸가지를 안다..등등..아휴~~~~~~

제가 중간에서 미칠지경입니다.

아마도 제친오빠는 그일로 인해..자기가 윗사람이라고 훈계라도 하려는 모양인데..그는 그사건 말만 나와도 치를 떠는 사람입니다.

우선 결혼얘기가 나오면서 첫번째 불거진 문제입니다..앞으로 더 많은 문제가 있을까요??

두렵습니다..

님들께서 읽어보시고 누가 잘못된건지..한번 알려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맛난점심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