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결혼상대자라고 생각하시나요?

사랑≠결혼2007.10.30
조회1,237

전, 결혼을 안한 나이어린 처자이옵니다.

제게는 2년정도 행복한 사랑을 함께하는 사람이있습니다.

어느 커플처럼 결혼도 서로 약속한 사이이구요.

이맘때되면 결혼식이 많아서 그런지,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랑이 더 깊어져 그런지..

제 맘이 바람에 흔들리듯 갈팡질팡.. 답답합니다.

 

제 남자친구는 저보다 2살정도 많습니다.

현재는 다니던 회사가 부도가 나서 인력공단?에서 하는 교육센터에 다니고있습니다.

정말 착합니다. 저에게 잘해서 착한게 아니라, 모든 이들이 인정해주는 올바르고,

책임감이 강하고, 효성심이 깊은 청년입니다.

처음엔 이 사람과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이 참된 결혼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이 사람.. 지금 많이 힘듭니다.

자신의 일에, 집안일에.. 아버지가 계시지만, 가장노릇을 하는 사람이라.. 장남이라..

그래도 내색하지 않고, 절위해 웃겨주고 함께해주는 따뜻한 사람..

 

근데.. 전 이사람을 두고 결혼을 할지 말지 고민이 됩니다.

이 사람이 정말 보통 사람들이 말하는 결혼상대자인지를 말이죠.

전 연애는 길어도 1년~2년.. 그리고 결혼을 하겠다던 사람입니다.

현재 저도 그렇지만 이 사람은 2년 뒤에도.. 3년뒤에도 그럴 여유가 없는 사람이죠.

그래서 그런지 함께 결혼생활을 그리던 꿈 속의 이 사람 자리가 점차 작아지네요.

 

혹시.. 님들도 남자친구분과 결혼하기 전에 이런 생각해보신적있나요?!

이 사람이랑 결혼을 못할꺼란 생각.. 그리고 이 사람이 결혼상대자란 생각..

후아.. 이런 말을 어디 털어놓지 못해.. 그냥 주절주절 앞뒤없이 끄적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