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각 병나다...-..-;;

노총각200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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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노총각 무단결근이라는거 처음 해봤슴다....노총각 병나다...-..-;;

 

술병이 아니냐는 사람들의 의문에도 불구하고 노총각 술병은 아니라고 생각함다...노총각 병나다...-..-;;

 

물론, 술이 전혀 관계가 없다는것은 저도 부인 못함다.

 

전날 저녁에 상당량의 알콜 섭취했습니다...노총각 병나다...-..-;;

 

남들이 들으면 조금 심하지 않는가 할 정도의 알콜 섭취했지만, 그 정도의 양으로 어제 노총각이 겪은 고통은 이해가 되지 않슴다.

 

물론 고통은 별로 없었슴다.

 

다만, 움직이는게 힘들더군여...노총각 병나다...-..-;;

 

정신이 없는 상황에서 몽롱한 분위기로 이리 저리 왔다 갔다 하다가 하루종일 시체놀이 했슴다.

 

으음...노총각 병나다...-..-;;

 

혼자라는게 정말 힘들다는거... 아파봐야 함다.

 

갑자기 독일에 가있는 앤생각이 간절하게 나더군여...

 

울엄니... 노총각 아픈거 술병으로 치부하시구... 뭐라 하시더군여...

 

이제 작작 술먹어라...노총각 병나다...-..-;;

 

우리형님... 상당히 불쌍한듯... 앞으로는 술처먹지 말어...노총각 병나다...-..-;;

 

노총각 아파서 앤생각도 나궁... 서글픈데... 가족들의 반응은...노총각 병나다...-..-;;

 

영... 아니었슴다...

 

으음...

 

도저히 하루종일 제끼는거는 힘들구...

 

오후에 출근해서 울 부장님한테 꾸중듣고... 혼자서 술마시고 다니니 그런일이 생기지 하는

 

동료들의 눈초리...  불쌍한듯 쳐다보는 우리 여직원들...노총각 병나다...-..-;;

 

그래두... 약사주는거는 우리 여직원들 밖에 없더군여...

 

하루종일 헤매고 저녁에 퇴근하려고 하니...

 

쫄따구가 밥먹고 집에 가람다...

 

집에 가봐야 밥도 제대로 못얻어먹을것을 알기에...

 

밥먹고 들어갔슴다...노총각 병나다...-..-;;

 

울회사 부근에 가게인테리어는 엉망이지만, 맛으로 승부하는 집이 있슴다...

 

하여튼 밥을 두공기나 먹으니까... 정신이 차려지더군여...

 

나른해지궁...노총각 병나다...-..-;;

 

저녁에 집에 가서 형님한테 한소리 듣구... 울엄니의 구박한번 받궁...

 

울엄니... 니가 장가를 가야... 내가 앞으로 이런꼴 안보지... 으음...노총각 병나다...-..-;;

 

울엄니... 완전히 아들내미 술꾼으로 치부하심다...

 

노총각... 술좋아하지만, 그래두 걱정할정도의 심각성은 없는데...노총각 병나다...-..-;;

 

하여튼... 이리 저리 치이면서 하루를 마감했슴다.

 

오널도 아침에는 머리가 아프더군여... 머리가 아프궁... 속도 안좋궁....

 

눈에도 경련이 생기궁...노총각 병나다...-..-;;

 

위로를 받으려고... 챗방에서 대화하는분하고 간단히 메신저로 주고받았슴다...

 

그분의 첫마디... 술병이군여...-..-;;

 

으음... 아무리 강변해도 술병으로 치부... 글구... 상황종료...

 

으음... 노총각 담주부터는 운동할검다...

 

글구... 오랜만에 독일에 있는 앤한테 전화나 해볼까 함다...

 

내가 아프고 힘들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누굴까 생각해본적이 있는데...

 

독일에 있는 앤이었슴다...노총각 병나다...-..-;;

 

요즘에는 서로의 관계에 대해서 조금은 생각을 해보고 있는데...

 

아직까지 제가 그애를 사랑하고 있는것 같슴다...노총각 병나다...-..-;;

 

으음...  보고싶어도 볼수 없다는게 이렇게 마음아프다는거...

 

역시 사람은 아파봐야함다.  그래야 소중한 사람의 가치가 더 빛을 발휘하겠져...

 

으음... 정신이 제대로 없는 관계루다... 이야기가 자꾸만 헛나감다...-..-;;

 

주말동안 푹쉬고... 건강한 몸으로 다음주에 뵙겠슴다.

 

그럼 이만... 총총...노총각 병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