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사귄 남친엄마의 전화 (언니들 도와줘요)

고민녀2007.10.31
조회2,231

나이 27살에 내년이면 슬슬 3년 사귄 남친과의 결혼을 생각하고 있어요.

참고로 저는 외동딸이지만, 남친은 28살 , 위에 결혼 안한 누나가 있어요.

솔직히 저희집에서는 내년이면 28살 되는 딸 직장도 번듯하고 남친도 직장있고

저희집에서는 제가 내년에 결혼하시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빠에게 우리집에서는 내년에 했으면 하신다~ 진지하게 얘기를 했죠.

 

그랬더니 얼마전에 오빠가 어머님한테 결혼 얘기를 꺼냈나 봅니다.

내년즘에 결혼할 생각이라고 부모님한테 말했나봐요.

어머님 오늘 저한테 전화오셔서...

 

남친엄마: 너네집에서 결혼이 급하다며? (솔직히 이말이 정말 기분 나빳어요!!! )

나: 아니...그게 아니라...

     제 나이가 내년이면 28살이고 결혼하기 어린나이도 아니고 해서

     저희 집에서는 내년에 하셨으면 하고 생각하시는 거 같아요.

남친엄마: 솔직히 우리는 아들 결혼생각은 아직 안했다 , 준비가 안됬다, 우리딸도 결혼 안했는데

               뭐 이런 내용.... 언제 한번 집에 오너라. 얘기 좀 하자!!!

 

암튼 저도 급 당황해서 말만 더듬거리다가 끊었어요!!!

만약에 결혼을 준비하더라두 ... 여자쪽에서 급해서 결혼한다  이런말 할꺼 같고

솔직히 저희집 환경이 더 좋은데, 자존심 상하고 기분이 안 좋더라구요.

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