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상 다이와 현실은 비례햇다.

포커왕사순기200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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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관의 24세.

 

                                                               지은이: 정 순 기

지나버린 학창시절을 그리워한들.

되돌릴수 없는 명백한 복수불수.

 

7트리플 잡고 하프 풀 떄려봐야

히든에 안잡히니 올인은 따논 당상.

 

체크 콜로 간신히 목숨을 연장하나.

풀 한방에 다이하니 자금이 원망스럽네.

 

어제 오늘이 다르다고 누가 그랬던가.

말라가는 호주머니 늘어나는 한숨은 여지없이 어제의 그모습.

 

산전수전 설상가상 일촉즉발...

내게 걸맞는 올해의 온갖 수난과 역경들이로다.

 

간담상조 관포지교 막역지우의 벗들은 온데간데없고.

가인박명 경국지색의 계집에만 빠진 방탕한색골들만이 넘쳐나구나.

 

교언영색 감언이설의 달콤한 아첨으로

낭중지추 군계일학의 필자를 속이려하니 참으로 가소롭도다.

 

의기투합은 하지 못할망정 사소한일에 격분하고 서로를 물어뜯은

2007년은 우리모두에게 환골탈태 촉구를 명하노라.

 

비록3/4분기동안 낙화유수 흐르는물에 추풍낙엽 우수수떨어졌으나

남은 4/4분기는 기사회생하여 화룡점정하리라....

 

                                                           

``거두절미하고 ``

``용꼬리보다는 뱀대가리가 낫다``

 

 

 

무슨말이신지 잘모르시는분들도 계시겟지만.

대부분 여성분들이겟죠.

인터넷 피씨포카에 관해 풍자한 것인데 그안에 진실이 담겨있죠

 

나이 24살먹고 변변한 목표없이 살다보니 이런일 저런일 많이 겪네요.

포카방도 안간다 안간다 하면서도 발걸음은 어느새 그집앞으로 향하더라고요.

처음엔 만원만 놀다 가자 하는생각으로 하는데 어느새 오기가 생기고 본전을 찾을려고

하다보니 1만원이 10만원으로 10만원이 20만원으로..

이러다보니 해먹은 돈은 축적되고 본전은 멀기만 하고.

오늘잃은거 내일 복구하자란 생각으로 10여일간 고군분투햇으나.

개털되는건 시간문제더라고요.

실질적으로 그렇게 큰돈을 잃은건 아닌데 워낙 힘들고 불안정한 시기에

목돈을 해먹어버리니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그렇다고 해서 내일부터 안간다고는 말 못해요.

다부 만원이라도 있으면 또 갈것이고 또 후회할것이고 악순환만 되풀이 되겟죠.

내의지가 약한게 가장 큰 원인이겟지만 뻔히 잃을꺼 알면서 가는 이유가 멀까요?

미치겟어요 진짜. 지금도 거기 앉아서 다 해먹고 하도 어이없어서 글이나 쓰고 앉아있어요.

제대한지 2년이 다되가서 그런가.기합도 빠지고 정신도 엉망이고 이거는 무슨 도대체.

숨을 쉴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