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자문을 구합니다

몰라몰랑2007.11.01
조회215
 

저는 작은 광고기획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가 좋지 않아서 더더욱 힘든 상황이지만 그래도 항상 열심히 노력하면서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몇달전 새로 거래를 하게 된 광고주가 있습니다

홈페이지관리와 구글광고등을 하게 되어 진행을 해드렸었거든요

그중에 전단지 작업을 의뢰해 오셔서 시안디자인을 해드린 후 10만부 인쇄를 해서 납품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단지 내용중 거래처의 전화번호가 잘못 되었던 것입니다(9월에 발생한 일이랍니다)

문제는 이것을 이유로 제가 받아야 할 금액에서 50%의 단가 다운을 요청해 오셔서

그렇게 해 드린다고 했었는데.....

거래처 원장님께서는 전단을 배포할 때 발생된 비용의 50%까지

제게 전담을 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일의 진행과정상 분명히 인쇄를 들어가기 전에 최종시안을 보여드린 후 인쇄에 대한

ok까지 받고 일을 진행해 드렸었는데.... 이런 경우에는 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외에도 다른 일들로 결제를 받아야 할 몇백만원에 대해서는 지불을

뒤로 미루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규모가 크고 예산이 넉넉하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개인사업을 한다는 것은 하루하루가 힘들 때가 많은 법인데....

정말이지 많이 속이 상합니다

저희가 받아야 할 이익분이 아니라 실비용부분까지도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에서

거래처가 손해 본 부분까지도 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 공평한 것일까요?

미리 시안을 보여드리고 컨폼을 내려주실 땐 인쇄를 해도 된다고 하고서는....

최종 컨폼도 구두상으로 오고간것이 아니라 메일로 전달해 주었기에

근거자료까지도 제겐 있거든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는 이럴 경우 어떻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한동안 결제에 대해서 아무런 말씀이 없으시다가 이제와서 결제부분을 요청하니까

결제비용을 조절하고, 다른 부분들의 비용부분들도 깎아야 한다던가

비싸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아무리 “갑”과 “을”의 관계라고 하지만 이런 경우는

너무도 상식밖의 경우라고 생각이 되는데....

더구나 광고비용등 일부분은 저희자금으로 미리 결제를 해 놓은 상황인데..

이런것조차 결제를 해주시는 것을 뒤로 미루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런저런 구차한 것이 싫어서 요구하는대로 모든 조건을 수용할테니

오늘입금을 완결해 달라고 했는데...

그렇게 될 경우 저희측에서는 상당한 피해가 있어도 어쩔수없이

미결제된 다른 부분들이라도 빨리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거든요


제가 무능력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우리나라에서 영세하게 개인사업하시는 분들 정말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는 하룹니다


거래처는 분당에 있고.. 얼마전 압구정에 2호점을 오픈했거든요

피부관리센터인데... 압구정에는 성형외과까지 공동으로 오픈된 거래처입니다

신규사업확장으로 사정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저희업체의 여건도 생각해서 정해진

날짜에 결제가 이뤄져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일진데...

구걸하듯 몇 번씩이나 전화를 해서 결국은 말일결제도 뒤로 미뤄진 상황이거든요

결제가 10월달 것만이라면 몰라도 9월달에 잔행해드린 부분들도 상당히 있는 상황인데...

자금상 여유가 없이 진행하다보니 너무 억울하고 힘들어도

끌려가야만 하는 입장이되더라구요

분당에 있는 ***테라피하우스인데... 031-7*2-***4

하도 억울해서 오늘 입금 안되면 거래처 전화번호랑 정식상호를

적어서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처음부터 개인적인 푸념으로 일관된 제 글을 읽어 주신 분들게 감사합니다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행복한 가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