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말 달아주신 분 ......감사드려요.....(--)(__) ================================================================================ ====== 깔끔남과 가까운 자리에 앉은 서양은.... 살아...짝... 깔끔남을 향해 웃어줬습니다.. 서양 : 안녕? (깔끔남만 쳐다본다) 깔끔남...: (옆의 후진남의 옆구리를 쑤시며..) 야.. 빨리 너두 인사해 서양 : 표정관리가 안됩니다.. 후진남 :아...안녕하세요? 서양 : (속으로: .. 음료수라도 비싼거 시켜야지) 행순 :(깔끔남을 향해) 자기야.. 우린 저쪽가서 얘네 소개팅 어떻게 하나 구경하자.. 서양 : 구......구경이라고???????? 그리고..자기 라니............ 맞습니다... 맞고요..... 깔끔남은 행순이의 남자친구 였습니다... 나와 후진남은 쥬스만 홀짝 홀짝 마시고 있고 행순이는 자꾸 저에게 문자를 날립니다. 행순문자1 : 머해.니가 말좀해봐 행순문자2 : 고작 쥬스냐.. 개 돈 많은애야 비싼거시키지 행순문자3 : 내남친 잘생겼지? 행순문자4 : 벌써 일어나? 알바하러 가야하기 때문에 만난지 5분안에 얼른 쥬스를 다 마시고.. 제가 먼저 일어났습니다. 서양 : 저기요.... 저 알바때문에 먼저 일어날께요.. 나중엔 만나면 인사라도 하고 지내요../. 후진남 : 알바가 어딘데요? 같이가요.. 서양 : 조금있음 기숙사에서 저녁밥 줄시간인데.. 그거 먹어야 하지 않나요? 후진남 : 괜찮아요 저녁은 그쪽 알바 끝나면 같이 먹어요..... 서양 : 아......... 그러니깐.... 저는 ... 별로....... 후진남 : 사실은 나도.. 기타줄 사러 나갈라고 그랬어 서양 : 기타줄? 그럼 음악사 앞까지만 같이 가면 되겠네........ 마음속으로 음악사 앞까지만. 참자 참자.... 아는사람 절대 만나지 않게 해주시옵소서.. 기도까지 하며.. 걷기 시작했죠... 후진남은 목이 늘어난 티셔츠에 김치국물 묻은 츄리닝을 입고.. 슬리퍼를 끌며.. 뭐가 신나는지 자꾸 얘기를 꺼냅니다.. 건성으로 듣고 넘어가며.. 대답만 해주고 ... 무조건 앞만 보며 걷는데............................ 드디어 음악사 간판이 보입니다.. "지붕위의 바이올린" 음악사 간판이 뚜렷히 보입니다...... 음악사 앞에 도착한 후.. 서양 : 그럼 기타줄 잘 사고.. 나중에 보면 인사나 하고 지내자 후진남 : 알바 하는데가 어디야? 거기까지 데려다 줄께 기타줄은 기숙사 들어가면서 사도 돼거든 서양 : 아....냐...... 그럼 내가 너무 미안하자나.. 맨날 혼자 다녀서 괜찮아...... 후진남 벌써 앞장서서 걸어가고 있습니다. 나보고 빨리 쫓아오라고.. 손까지 흔듭니다. 결국 과외하는 애 집근처에 거의 도달했을즈음............ 어떤 아줌마가 절 불렸습니다 학생엄마:" 선생님" 서양 : 두려운 기운을 느끼며. 뒤를 돌아보는데.. 과외하는애 엄마 였습니다. "어머... 준영이 어머님... 왜 나와계세요?' 학생엄마 : "저번에 본 성취도 평가 시험 성적이 나왔거든요... 그런데 평균이 3점이나 올랐더라구요 다 선생님 덕분인것 같아서 오늘 저녁 식사 대접할려고.. 이렇게 나와서 선생님 기다렸죠" 학생엄마는 잠시.. 후진남을 쳐다봅니다. 학생엄마 : (후진남을 가르키며) 선생님 애인이신가봐요? 서양 :네? 그냥 친구예요....... 학생 : 선생님~~~~~~~~~~~~~~~~~~~~~ 하며 달려오다.. 후진남을 보더니 멈칫...(참고로 남자) 저는 후진남을 쳐다보며 이젠 가보라고.. 눈치를 줬습니다. 그럴수록 후진남 내 옆에 더욱 달라붙었습니다. 학생엄마 : 애인도 같이 가요... 오늘은 선생님 드시고 싶은걸로 드세요.... 대접해드릴려고 맘 먹고 있으 까요.. 식당에서 저와 학생엄마.... 이렇게 나란히 앉고.....맞은편에는 학생과 후진남이 앉았습니다. 분위기가 묘하더군요............................. 서빙남 :주문하시겠어요? 학생엄마 : 선생님 드시고 싶은거 드세요 서양 : 돌솥비빔밥 이요.... 학생, 학생엄마, 후진남 거의 동시에 "같은 걸로 주세요..!!" 서빙남이 쿡쿡대며 받아적지도 않고 가버리고....... 어색한 대화가 시작됐습니다. 학생엄마 : 선생님.. 애인 없는 줄 알았어요 서양 : 없어요.........진짜루..... 학생엄마 : 선생님이 신경 좀써주세요... 원래 남자들은 다 커도 애기라니까요 서양 : 나중에 애인 생기면...... 제가 잘해줄 자신있죠............. 학생 : 선생님 원래 이런 스타일 좋아했어요? 후진남 갑자기 헛기침을 합니다 드디어 돌솥비빔밥이 나오고... 전 계속 먹기만 했습니다. 정말 반찬한번 안 집어먹고 계속 밥만 떠먹었습니다. 그런 저보다 먼저 그릇을 비운 학생과 후진남이 사탕을 집으러 간사이에 학생엄마가 뒤적뒤적 가방에서 봉투를 하나 꺼냅니다 학생엄마 ;선생님 이거 보너스예요.. 앞으로도 우리 준영이 잘 부탁드려요... 전 알바시작 후 처음으로 보너스라는걸 받아봤습니다 사실............. 기분 좋았습니다. 너.... 무.....나......도................ 준영이와 준영이마더와 헤어지고.... 서양과 후진남만 거리에 남았습니다............................... 후진남 :너 내이름 아냐? 헛... 그러고 보니..................아직 이름을 몰랐습니다............................ 서양 : (애써 떠올리는 척하며) 행순이가.. 머라고 하든데.... 철호던가....영철인가.....동준인가... 현조던가.......민호라고 했던거 같기도 하고.. 동빈.... .....아...왜 이렇게 헷갈리지 이상하네/... 후진남 : 그거 니 친구들 이름 아니냐? 서양 : 아.............................. 아............냐 후진남 :신군이다ㅣ... 그리고 이건 내가 말 안할려다 하는건데 사실.......................... 난 너 알고 있었어.. 아까 휴게실에서 너도 나 보고 딱.. 알아볼줄 알았는데 넌 왜 기억 못하냐? 이건 마른하늘에 날벼락도 아니고..... 길가다 뒷통수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오늘 처음 만나서 소개팅한 남자가........................ 소개팅할 여자를 알고 있었다니................ 그것도 나의 소개팅은 겨우 이틀전에 잡힌 약속이었는데... 기숙사로 돌아가는 거리위에서 신군의 이야기가 시작됐습니다.
꿀 묻은 군화와 꽃 고무신9
꼬리말 달아주신 분 ......감사드려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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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남과 가까운 자리에 앉은 서양은.... 살아...짝...
깔끔남을 향해 웃어줬습니다..
서양 : 안녕?
(깔끔남만 쳐다본다)
깔끔남...: (옆의 후진남의 옆구리를 쑤시며..) 야.. 빨리 너두 인사해
서양 :
표정관리가 안됩니다..
후진남 :아...안녕하세요?
서양 :
(속으로: .. 음료수라도 비싼거 시켜야지)
행순 :(깔끔남을 향해) 자기야.. 우린 저쪽가서 얘네 소개팅 어떻게 하나 구경하자..
서양 :
구......구경이라고???????? 그리고..자기 라니............
맞습니다... 맞고요..... 깔끔남은 행순이의 남자친구 였습니다...
나와 후진남은 쥬스만 홀짝 홀짝 마시고 있고 행순이는 자꾸 저에게 문자를 날립니다.
행순문자1 : 머해.니가 말좀해봐
행순문자2 : 고작 쥬스냐.. 개 돈 많은애야 비싼거시키지
행순문자3 : 내남친 잘생겼지?
행순문자4 : 벌써 일어나?
알바하러 가야하기 때문에 만난지 5분안에 얼른 쥬스를 다 마시고.. 제가 먼저 일어났습니다.
서양 : 저기요.... 저 알바때문에 먼저 일어날께요..
나중엔 만나면 인사라도 하고 지내요../.
후진남 : 알바가 어딘데요? 같이가요..
서양 :
조금있음 기숙사에서 저녁밥 줄시간인데.. 그거 먹어야 하지 않나요?
후진남 : 괜찮아요 저녁은 그쪽 알바 끝나면 같이 먹어요.....
서양 : 아.....
.... 그러니깐.... 저는 ... 별로.......
후진남 : 사실은 나도.. 기타줄 사러 나갈라고 그랬어
서양 : 기타줄? 그럼 음악사 앞까지만 같이 가면 되겠네........
마음속으로 음악사 앞까지만. 참자 참자.... 아는사람 절대 만나지 않게 해주시옵소서..
기도까지 하며.. 걷기 시작했죠...
후진남은 목이 늘어난 티셔츠에 김치국물 묻은 츄리닝을 입고.. 슬리퍼를 끌며.. 뭐가 신나는지
자꾸 얘기를 꺼냅니다..
건성으로 듣고 넘어가며.. 대답만 해주고 ... 무조건 앞만 보며 걷는데............................
드디어 음악사 간판이 보입니다..
"지붕위의 바이올린"
음악사 간판이 뚜렷히 보입니다......
음악사 앞에 도착한 후..
서양 : 그럼 기타줄 잘 사고.. 나중에 보면 인사나 하고 지내자
후진남 : 알바 하는데가 어디야? 거기까지 데려다 줄께 기타줄은 기숙사 들어가면서 사도 돼거든
서양 :
아....냐...... 그럼 내가 너무 미안하자나.. 맨날 혼자 다녀서 괜찮아......
후진남 벌써 앞장서서 걸어가고 있습니다. 나보고 빨리 쫓아오라고.. 손까지 흔듭니다.
결국 과외하는 애 집근처에 거의 도달했을즈음............
어떤 아줌마가 절 불렸습니다
학생엄마:" 선생님"
서양 : 두려운 기운을 느끼며. 뒤를 돌아보는데..
과외하는애 엄마 였습니다.
"어머... 준영이 어머님... 왜 나와계세요?'
학생엄마 : "저번에 본 성취도 평가 시험 성적이 나왔거든요... 그런데 평균이 3점이나 올랐더라구요
다 선생님 덕분인것 같아서 오늘 저녁 식사 대접할려고.. 이렇게 나와서 선생님 기다렸죠"
학생엄마는 잠시.. 후진남을 쳐다봅니다.
학생엄마 : (후진남을 가르키며) 선생님 애인이신가봐요?
서양 :네?
그냥 친구예요.......
학생 : 선생님~~~~~~~~~~~~~~~~~~~~~ 하며 달려오다.. 후진남을 보더니 멈칫...(참고로 남자)
저는 후진남을 쳐다보며 이젠 가보라고.. 눈치를 줬습니다.
그럴수록 후진남 내 옆에 더욱 달라붙었습니다.
학생엄마 : 애인도 같이 가요... 오늘은 선생님 드시고 싶은걸로 드세요.... 대접해드릴려고 맘 먹고 있으
까요..
식당에서 저와 학생엄마.... 이렇게 나란히 앉고.....맞은편에는 학생과 후진남이 앉았습니다.
분위기가 묘하더군요.............................
서빙남 :주문하시겠어요?
학생엄마 : 선생님 드시고 싶은거 드세요
서양 : 돌솥비빔밥 이요....
학생, 학생엄마, 후진남 거의 동시에
"같은 걸로 주세요..!!"
서빙남이 쿡쿡대며 받아적지도 않고 가버리고....... 어색한 대화가 시작됐습니다.
학생엄마 : 선생님.. 애인 없는 줄 알았어요
서양 : 없어요.........진짜루.....
학생엄마 : 선생님이 신경 좀써주세요... 원래 남자들은 다 커도 애기라니까요
서양 : 나중에 애인 생기면...... 제가 잘해줄 자신있죠.............
학생 : 선생님 원래 이런 스타일 좋아했어요?
후진남 갑자기 헛기침을 합니다
드디어 돌솥비빔밥이 나오고... 전 계속 먹기만 했습니다.
정말 반찬한번 안 집어먹고 계속 밥만 떠먹었습니다.
그런 저보다 먼저 그릇을 비운 학생과 후진남이 사탕을 집으러 간사이에
학생엄마가 뒤적뒤적 가방에서 봉투를 하나 꺼냅니다
학생엄마 ;선생님 이거 보너스예요..
앞으로도 우리 준영이 잘 부탁드려요...
전 알바시작 후 처음으로 보너스라는걸 받아봤습니다
사실............. 기분 좋았습니다.
너.... 무.....나......도................
준영이와 준영이마더와 헤어지고....
서양과 후진남만 거리에 남았습니다...............................
후진남 :너 내이름 아냐?
헛...
그러고 보니..................아직 이름을 몰랐습니다............................
서양 : (애써 떠올리는 척하며) 행순이가.. 머라고 하든데.... 철호던가....영철인가.....동준인가...
현조던가.......민호라고 했던거 같기도 하고.. 동빈.... .....아...왜 이렇게 헷갈리지
이상하네/...
후진남 : 그거 니 친구들 이름 아니냐?
서양 :
아.............................. 아............냐
후진남 :신군이다ㅣ...
그리고 이건 내가 말 안할려다 하는건데 사실.......................... 난 너 알고 있었어..
아까 휴게실에서 너도 나 보고 딱.. 알아볼줄 알았는데 넌 왜 기억 못하냐?
이건 마른하늘에 날벼락도 아니고..... 길가다 뒷통수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오늘 처음 만나서 소개팅한 남자가........................
소개팅할 여자를 알고 있었다니................ 그것도 나의 소개팅은 겨우 이틀전에 잡힌 약속이었는데...
기숙사로 돌아가는 거리위에서 신군의 이야기가 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