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식으로라도 잘 사는 모습 보이고 있어여 ㅠ

메달리고파2007.11.02
조회886

남친이 제게 씻지 못할 상처를 준 것이

제 가슴에 응어리 져서

혼자 끙끙 앓다가

결국엔 제가 남친에게 모진 몇 마디 하고 끝낸 커플 이야기입니다

 

그 간.. 저 응어리란걸 풀지 못해서

몇 번의 헤어짐이 있었지만

남친은 다시 돌아와줬구요

 

근데 지금은

정말 끝인 것 같아여

제가.. 넘 모질게 욕도 하고.. 상스럽고 저질스런 말도 서슴없이 내뱉고 끝냈거든여

남친.. 황당하고 기분나빴을테지만.. 솔직히.. 주위에서 니 남친은 그런 말 들어도 싸다.. 이러시네여 ㅠ

 

문제는

제가.. 그 상처를 당해놓고도

남친에게 욕해댄게 후회스럽고 보고싶단겁니다

ㅠㅠ

 

제 속마음은

남친에게 다시 돌아와달라.. 붙잡고 메달리고 싶지만

그렇게 못하고 있어여

 

보란듯이

잘 사는 모습 보여주려고 하고 있는데..

100% 가식.. 새로 남친 사귄 척 ㅠ 이런 유치한 행동들 하고 있는데여

연락도 안하구여..

맞다.. 욕하고 헤어진 다음날엔.. 제가 욕한건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구여

그 이후엔 연락 안하고 있어여

 

 

근데

제 남친

아직 미련 남은 듯 한데

(제 카페나 홈피 들오는거 보면 ㅠ..

글구.. 남친이 금융쪽 영업맨이라.. 남친이 파는 상품에 가입을 했는데..

그걸 계속 관리해주고 있네여..ㅠ)

뭐 여러 정황으로 봤을때.. 미련이 남은 듯 하네여

 

저 이렇게 가식으로라도 메달리지 않고

잘 사는 모습 보여주면

남친이.. 다시 제게 돌아올까여?

 

붙잡고 싶지만.. 붙잡질 못하겠어여

 

분명

제가 먼저 상처를 받았고 제 상처가 더 큰데두

남친에게 욕하고 모질게 했던 제 자신이 원망스러워서

도저히 연락을 못하겠는데

 

이대로 끝내야 할까여?

 

아직도 너무 사랑하는데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