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이다 망설이다. 글 올립니다. 저희 남친 얘기를 해야겠네요.. 우찌보면 욕이지만... 누구한테 얘기할때도 의논할때도 없습니다. 저랑 남친은 소개팅해서 한 2주가량 만나다가 사귀게 되었어요. 그냥 싫은게 아니었기 땜에.. 물론 처음에는 별로 싸우지도 않고 그렇게 지냈습니다. 그때 저는 백조였죠.. 취업을 하기위해서 자격증공부를 하고 있는중이였거든요.. 문제는 제가 회사에 취업하고 나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자격증시험 실기를 치고는 결과를 기다리다 그냥 한국산업인력공단에 구직신청을 했는데 바로 연락이 오더군요.. 갑작스럽게 면접을 보고 또 그렇게 취업을 했습니다. 제가 면접을 봤다는 얘기를 듣고 남친은 반대를 하더군요.. 왜 그러냐고 나중에 발표가 나면 다시 다른 회사를 알아보라고.. 근데 전 벌써 그 회사에 출근을 하겠다고 얘기한 상태였어요.. 그렇게 전 그 회사에 출근을 했습니다. 갑작스럽게... 이 회사가 알고 보니 상여금도, 여름 휴가도 없는 회사였어요.. 거기다가 가장 바쁠때 들어가서는 원래 퇴근시간보다 더 늦어졌지요.. 그리고 빨간날은 일요일만 쉴수가 있었습니다. 물론 남친은 잔소리를 해대기 시작했습니다. 회사가 너무 멀다. 퇴근시간도 일정치 않은데 그런곳을 어떻게 다니느냐.. 휴가도 없고 월급도 작고.. 등등등... 모든 안좋은점들을 얘기하면서 그렇게 잔소리를 하더군요.. 물론 저도 알고 있었습니다. 이 회사가 그렇게 조건이 좋은 회사가 아니라는점.. 하지만 그래도 이 업을 하기위해 자격증 공부도 하고 회사도 그만두고 그렇게 했는데 그렇게 쉽게 그만둘수가 없었습니다. 저한테는 그런것들보다도 뭔가를 배울수있다는게 더 중요했기 때문이죠.. 남친에게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그리고는 잠잠하더군요.. 그리고 뭔가 부모님들과 저녁식사를 한다던지 하면(우연히 남친의 부모님을 만나게 되어서 자주 저녁식사를 하곤 했어요..) 항상 비아냥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회사는 늦게까지 사람을 붙잡아두는 곳이라고 저는 시간이 없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면서 비아냥 거리더라구요.. 저는 잘 참았습니다. 이해했습니다. 여름에 저랑 놀러도 가고 싶고 그랬을텐데 그러지도 못하고 해서 속상했을 거라고 생각하며 이해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일한지 반년정도 되었을때 회사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참 많았습니다. 이런저런 불만도 많았구요.. 저는 누군가에게 얘기하고 하소연할곳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남친에게 했지요. 근데 남친은 짜증난다면서 내가 그만두라고 할때 왜 그만두지 않고 왜 그러냐고.. 그런 짜증나는 얘기 자기한테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마니 황당했습니다. 저는 그냥 들어주는 사람이 필요했는데.. 남친은 그걸 거부했습니다.그리고는 불만있으면 그 회사 그만두면 되는거 아니냐고 그러더군요.. 불만있다고 다 그만두면 회사는 도대체가 그 누가 회사에 남아있겠어요 근데 전 붕어머리인지... 짜증낸다는건 깜박잊고 또 남친에게 하소연했습니다. 하도 하소연할때가 없어서... 근데 정말 할때 마다 짜증을 내더군요.. 그런 짜증나는 소리는 듣기도 싫다고 자기 앞에서 이제 회사얘기는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도대체가 저희 회사가 남친한테 뭘 잘못 했다고 그러는지 이해가 안됐습니다. 그래서 더는 회사얘기를 안하게 되었어요.. 근데 문제는 회사얘기에만 그러는게 아니라는거죠.. 저희집에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제가 강아지 옷사고 간식사고 하는게 아주 불만이었어요.. 그런 쓸데없는곳에 돈을 쓴다고 정말 많은 잔소리를 들었어요.. 그리고 강아지 얘기하는것도 짜증난다고 자기 앞에서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저의 생활은 회사가고 집에서 강아지들이랑 놀고 하는것밖에 없는데 회사얘기도 강아지얘기도 하지말라고 하니 할얘기가 없더군요.. 그렇게 하다보니 전 그냥 듣기만 하게 되었어요.. 그랬더니 한다는 소리가 자기한테 할 얘기 없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얘기했습니다. 내 생활은 회사하고 강아지밖에 없는데 둘다 하지말라고 하지않았느냐.. 그랬더니 아무말없더군요.. 사실 전 오락이고 겜에 취미가 없습니다. 근데 남친은 매니아라고 할수있을정도 잘하고 좋아하고 최신겜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근데 전 남친이 겜얘기를 하면 들어줍니다. 무슨 얘기를 하는지는 몰라도 그런게 있구나하고 다 들어줍니다. 그리고 남친은 학교얘기도 합니다. 4학년이거든요.. 근데 학교에서 짜증났던 얘기도 합니다. 저도 듣기 싫은 얘기가 있지만 다 들어줍니다. 그리고 제 친구들이랑 여동생들은 남친이랑 저랑 있으면 왜 그렇게 티격태격대냐고 물어봅니다. 사실 동갑이고 서로 존심이 쎄다보니 그런것 같다고 얘기를 하죠.. 그리고 친구들은 너무나도 꼼꼼하고 이것저것 따지는 남친을 보고 어떻게 사귀냐고 물어봅니다. 전 제가 너무 덜렁대서 오히려 편하다고 하지요.. 전 우리 남친에게 오빠라고 합니다. 같은 79이면서도 ... 맨처음에는 저보다 한살많다고 만났지요.. 근데 알고보니 빠른 79더라구요.. 그래서 반말하고 이름을 불렀는데.. 저한테 오빠라는 소리가 듣고 싶다고 하더군요.. 거기다가 남친 부모님앞에서 이름을 부르자니 조금 이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빠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근데 제가 고집을 부리고 자기 맘대로 하질 않으면 오빠라고 부르기만 하지 날 오빠라고 생각하냐면서그러더라구요.. 참 기가 막혀서... 그 남자 머릿속에는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이라고 되어있더라구요.. 그런것들 잘 견딜수 있고 참을수 있습니다. 근데 요즘 정말 고민입니다. 제가 이회사에서 있으면서 가만히 생각하니 이업으로는 돈을 벌기가 힘들것 같았어요.. 뭐 제가 이걸 끝까지 해서 가게를 차린다던지... 그럴것도 아니고.. 참 하고 싶은 일이였지만 그래도 당장 현실이 저한테는 더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뭘할까 이것저것 생각해서 한가지를 생각했지요.. 그래서 전 상의할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당연히 남친이 우선이지요.. 그리고 회사를 그만둔다는데.. 회사얘기도 아니니까요.. 그리고 할 얘기가 있다고 하니까 그냥 니가 알아서 해라. 그러더라구요.. 그 순간 전 없던 정도 다 떨어지는 느낌이었어요.. 전 그냥 상의를 하고 싶었을 뿐인데.. 전 애인이고 같이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면 서로 상의하고 대화하고 의지하면서 살아야한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이 남자는 전혀 그런사람이 아닌것 같아요.. 그냥 자기 얘기만 하고 자기맘에 들지않으면 들을려고도 하질 않아요.. 각자 부모님도 다 알고 그래서 헤어진다면 전 남친부모님께 참 죄스럽습니다. 너무도 잘해주셨거든요.. 이런사람과 계속 사귀어야하나하고 계속 그런생각이 듭니다. 지금 저한테는 정말 중요한 시기예요.. 전업을 위해 공부를 해야합니다. 제 인생이 달린 문제니까요.. 지금 한가지만 생각해도 모지랄 시기인데 남친은 옆에서 도움은 주지는 못하고 계속 옆에서 소음만 일으키네요.. 지금 사귄지 1년하고 3개월이 조금 넘었네요.. 사실 이렇게 오래 사귄 남자도 이 남칭 첨입니다. 그래서 전 결말이 잘 됐으면 좋겠는데... 도와주질 않네요.. 쓰다보니 무지하게 길게 썼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남자는 어떻게 해야할까요...ㅡㅡ;
망설이다 망설이다. 글 올립니다.
저희 남친 얘기를 해야겠네요.. 우찌보면 욕이지만... 누구한테 얘기할때도 의논할때도 없습니다.
저랑 남친은 소개팅해서 한 2주가량 만나다가 사귀게 되었어요.
그냥 싫은게 아니었기 땜에..
물론 처음에는 별로 싸우지도 않고 그렇게 지냈습니다.
그때 저는 백조였죠.. 취업을 하기위해서 자격증공부를 하고 있는중이였거든요..
문제는 제가 회사에 취업하고 나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자격증시험 실기를 치고는 결과를 기다리다 그냥 한국산업인력공단에
구직신청을 했는데 바로 연락이 오더군요.. 갑작스럽게 면접을 보고 또 그렇게 취업을 했습니다.
제가 면접을 봤다는 얘기를 듣고 남친은 반대를 하더군요.. 왜 그러냐고 나중에 발표가 나면
다시 다른 회사를 알아보라고.. 근데 전 벌써 그 회사에 출근을 하겠다고 얘기한 상태였어요..
그렇게 전 그 회사에 출근을 했습니다. 갑작스럽게...
이 회사가 알고 보니 상여금도, 여름 휴가도 없는 회사였어요..
거기다가 가장 바쁠때 들어가서는 원래 퇴근시간보다 더 늦어졌지요..
그리고 빨간날은 일요일만 쉴수가 있었습니다.
물론 남친은 잔소리를 해대기 시작했습니다.
회사가 너무 멀다. 퇴근시간도 일정치 않은데 그런곳을 어떻게 다니느냐..
휴가도 없고 월급도 작고.. 등등등... 모든 안좋은점들을 얘기하면서 그렇게 잔소리를 하더군요..
물론 저도 알고 있었습니다. 이 회사가 그렇게 조건이 좋은 회사가 아니라는점..
하지만 그래도 이 업을 하기위해 자격증 공부도 하고 회사도 그만두고 그렇게 했는데 그렇게 쉽게 그만둘수가 없었습니다.
저한테는 그런것들보다도 뭔가를 배울수있다는게 더 중요했기 때문이죠..
남친에게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그리고는 잠잠하더군요.. 그리고 뭔가 부모님들과 저녁식사를 한다던지 하면(우연히 남친의 부모님을 만나게 되어서 자주 저녁식사를 하곤 했어요..)
항상 비아냥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회사는 늦게까지 사람을 붙잡아두는 곳이라고 저는 시간이 없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면서 비아냥 거리더라구요..
저는 잘 참았습니다. 이해했습니다. 여름에 저랑 놀러도 가고 싶고 그랬을텐데 그러지도 못하고 해서
속상했을 거라고 생각하며 이해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일한지 반년정도 되었을때 회사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참 많았습니다.
이런저런 불만도 많았구요.. 저는 누군가에게 얘기하고 하소연할곳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남친에게 했지요. 근데 남친은 짜증난다면서 내가 그만두라고 할때 왜 그만두지 않고
왜 그러냐고.. 그런 짜증나는 얘기 자기한테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마니 황당했습니다. 저는 그냥 들어주는 사람이 필요했는데.. 남친은 그걸 거부했습니다.
그리고는 불만있으면 그 회사 그만두면 되는거 아니냐고 그러더군요..
불만있다고 다 그만두면 회사는 도대체가 그 누가 회사에 남아있겠어요
근데 전 붕어머리인지... 짜증낸다는건 깜박잊고 또 남친에게 하소연했습니다.
하도 하소연할때가 없어서... 근데 정말 할때 마다 짜증을 내더군요..
그런 짜증나는 소리는 듣기도 싫다고 자기 앞에서 이제 회사얘기는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도대체가 저희 회사가 남친한테 뭘 잘못 했다고 그러는지 이해가 안됐습니다.
그래서 더는 회사얘기를 안하게 되었어요..
근데 문제는 회사얘기에만 그러는게 아니라는거죠..
저희집에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제가 강아지 옷사고 간식사고 하는게 아주 불만이었어요..
그런 쓸데없는곳에 돈을 쓴다고 정말 많은 잔소리를 들었어요..
그리고 강아지 얘기하는것도 짜증난다고 자기 앞에서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저의 생활은 회사가고 집에서 강아지들이랑 놀고 하는것밖에 없는데 회사얘기도 강아지얘기도 하지말라고 하니 할얘기가 없더군요..
그렇게 하다보니 전 그냥 듣기만 하게 되었어요.. 그랬더니 한다는 소리가 자기한테 할 얘기 없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얘기했습니다. 내 생활은 회사하고 강아지밖에 없는데 둘다 하지말라고 하지않았느냐..
그랬더니 아무말없더군요.. 사실 전 오락이고 겜에 취미가 없습니다.
근데 남친은 매니아라고 할수있을정도 잘하고 좋아하고 최신겜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근데 전 남친이 겜얘기를 하면 들어줍니다. 무슨 얘기를 하는지는 몰라도 그런게 있구나하고 다 들어줍니다.
그리고 남친은 학교얘기도 합니다. 4학년이거든요.. 근데 학교에서 짜증났던 얘기도 합니다.
저도 듣기 싫은 얘기가 있지만 다 들어줍니다.
그리고 제 친구들이랑 여동생들은 남친이랑 저랑 있으면 왜 그렇게 티격태격대냐고 물어봅니다.
사실 동갑이고 서로 존심이 쎄다보니 그런것 같다고 얘기를 하죠..
그리고 친구들은 너무나도 꼼꼼하고 이것저것 따지는 남친을 보고 어떻게 사귀냐고 물어봅니다.
전 제가 너무 덜렁대서 오히려 편하다고 하지요..
전 우리 남친에게 오빠라고 합니다. 같은 79이면서도 ...
맨처음에는 저보다 한살많다고 만났지요.. 근데 알고보니 빠른 79더라구요..
그래서 반말하고 이름을 불렀는데.. 저한테 오빠라는 소리가 듣고 싶다고 하더군요..
거기다가 남친 부모님앞에서 이름을 부르자니 조금 이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빠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근데 제가 고집을 부리고 자기 맘대로 하질 않으면 오빠라고 부르기만 하지 날 오빠라고 생각하냐면서
그러더라구요.. 참 기가 막혀서... 그 남자 머릿속에는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이라고 되어있더라구요..
그런것들 잘 견딜수 있고 참을수 있습니다.
근데 요즘 정말 고민입니다.
제가 이회사에서 있으면서 가만히 생각하니 이업으로는 돈을 벌기가 힘들것 같았어요..
뭐 제가 이걸 끝까지 해서 가게를 차린다던지... 그럴것도 아니고.. 참 하고 싶은 일이였지만
그래도 당장 현실이 저한테는 더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뭘할까 이것저것 생각해서 한가지를 생각했지요..
그래서 전 상의할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당연히 남친이 우선이지요.. 그리고 회사를 그만둔다는데.. 회사얘기도 아니니까요..
그리고 할 얘기가 있다고 하니까 그냥 니가 알아서 해라. 그러더라구요..
그 순간 전 없던 정도 다 떨어지는 느낌이었어요..
전 그냥 상의를 하고 싶었을 뿐인데..
전 애인이고 같이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면 서로 상의하고 대화하고 의지하면서 살아야한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이 남자는 전혀 그런사람이 아닌것 같아요..
그냥 자기 얘기만 하고 자기맘에 들지않으면 들을려고도 하질 않아요..
각자 부모님도 다 알고 그래서 헤어진다면 전 남친부모님께 참 죄스럽습니다.
너무도 잘해주셨거든요.. 이런사람과 계속 사귀어야하나하고 계속 그런생각이 듭니다.
지금 저한테는 정말 중요한 시기예요.. 전업을 위해 공부를 해야합니다. 제 인생이 달린 문제니까요..
지금 한가지만 생각해도 모지랄 시기인데 남친은 옆에서 도움은 주지는 못하고 계속 옆에서 소음만 일으키네요..
지금 사귄지 1년하고 3개월이 조금 넘었네요..
사실 이렇게 오래 사귄 남자도 이 남칭 첨입니다.
그래서 전 결말이 잘 됐으면 좋겠는데... 도와주질 않네요..
쓰다보니 무지하게 길게 썼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