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성폭행당할뻔했어요,조심들하세요!

미친넘..ㅡㅡ2007.11.02
조회34,133

안녕하세요..간만에(?) 컴터켜서 들와봤더니

조회수베스트에 올라서 조회수가 많아졌네요..

리플하나씩 보다가

그상황에서 꺄 꺄 거리고

그상황에서 그 남자를 밀치고 나왔냐고 말이 되냐고

하신 분이 한명 계시길래..ㅎㅎㅎ

그럼 그상황에서 입다물고  당하고 있어야하나요???^^;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에요..ㅎㅎ


리플 달아주신분들 감사하구~

우리몸은 우리가 잘 지킵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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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여고생입니다~~

^^;;

 

며칠전....그러니까 화요일에 남자친구랑 약속이 있어서

학교끝나구 바로 창동으로 갔었져..

할얘기는 많구 날씨는 추워서 까페를 들어갔어요~

 

이런저런얘기하다가 갑자기 쉬야가 마려운거에요!!!

그래서 화장실에 후다닥 가서 쉬야를 싸고 잇는데

누가 옆칸으로 들어오더군요??

(참고로 화장실이 까페 안에잇는게 아니라,까페 밖에 있는 화장실이에요..)

전,물을 내리고 이제 옷정리 하구 잇는데 옆칸에서 사람이 나오는거에요~

그런가 부다 하고 문을 딱 열었는데

글쎄 그 아저씨가 절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갑자기 티슈뭉치로 제 입을 막으면서

조용히해  하면서,다른 한손으로는 깨진 유리병을 들고

제 얼굴에 갖다대려고 하는거에요

 

너무 깜짝놀라서 휴지로 입 막은채로 계속

꺄!!꺄!!!소리질렀져..계속 조용히 하라고 깨진 병으로

위협하는거에요..이게 불과 한 5초~7초 정도 됐을꺼에요..

뭐 강간,성폭행이란 생각을 떠나서 이러다 죽는거아니야 라는 생각이

번뜩 들어서 저도 모르게 괴력이 나오더라구요-_-;;

사람살려!!오빠!!!꺄!!!!하면서 아저씨 밀치고

뒤에 코끼리가 쫓아오는 마냥,뒤도 안돌아보구 까페문을 향해

전력질주를 했습니당...

 

 

까페문을 화들짝 열어서,문에 달려있는 종이 짤랑짤랑 다급하게??울리고,

전 오빠있는자리에 울면서 계속 뛰어갔죠..

사람들이 다 깜짝 놀라서 쳐다보고..전 넘 놀라서 오빠한테

말도 못하구 계속 울고 있고...

 

"화장실에..변태있어..엉엉엉..ㅠㅠ"

 

울오빠..순간 제가 장난치는줄 알고 이해가 안간듯이 쳐다보다가

번뜩 제 손을 잡고 뛰어나갑니다...

 

하지만 그 쉑은 벌써 뒷문으로 도망치고 난 후...

 

알바생들 나오고 손님들 구경나고..-_-;

어느새 보니까 아저씨 밀치면서 나올때,유리병에 찔려서

손에서 피가 줄줄 나더라구요..ㅠㅠ

 

 

경찰에 신고하려고 했다는데 벌써 도망친 후라 신고 못했다 하더라구요..

알바생언니가..

 

많이 놀랐을꺼라구 코코아두 주시구,연고하고 대일밴드도 붙여주셨어요...

그때 생각하면 넘~감사하네요..

 

 

여자분들~공공화장실에서 꼭!!조심하세요....

전 진짜 화장실에 떠내려갈 정도로 소리를 질렀었는데

까페에 음악소리때문에 제 목소리가 묻혔었나봐요..오빠가  하나도 안들렸다고

하더라구요...정말 하마터면 큰일날뻔했어요ㅠㅠ

 

혹여라도,그런 정신나간 사람들..보면..정말 꼭꼭 소리를 크게 지르세요..

어떤사람들은 너무 놀라서 소리도 안나온다고 하더라구요..ㅠㅠ

 

날씨가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구..정말 꼭~조심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