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자손님한테 고백을 받긴 했는데-_-;;

덕구2007.11.04
조회1,816

일한지 1년이 조금 지나가네요 흐흐

동네에 있는 편의점이라서 손님들 거의 다 오는 분들이라서

뭐 사가는지랑 담배 뭐 피는지도 거의 다 외우는 수준 ㅎㅎ..

근처에 여고랑 여중이 많아서 내심 기대 했는데 오지는 않고 ㅠ

새벽에 심심해서 책 읽고 있는데 자주 오는 단골 여자손님이 한명오더이다

문제는 평소에 그 손님이 내 앞에서 좀 이상한 행동을 많이 한다는거-_-;

자주 오는 사람이라 다른 알바들한테 물어봤는데 전혀 그런거 없다던데

유독 제가 할 때는 이상한 아이돌 행동을 자주 하시더군요 ㄷㄷ

계산 다 해드리고 나가시면 될텐데 대뜸 말 거는게

평일 알바 친구(저희 가게는 주말이나 평일이나 전부 다 친해요) 이름을 물어보더이다.

그래서 가르쳐주고 알바들 이름이랑 나이 물어보길래 가르쳐줬어요,

그러더니 그때부터 막 자기 이야기를 주절주절;

나보고 한달 월급 얼마냐, 일 안힘드냐, 얼굴에 피곤한게 쩔어보인다 등등;

손님없는 새벽시간이라 조용히 책이나 볼려고했는데 ㅠㅠ

그러더니 휴대폰 있냐고 물어보길래 있다길래 번호 달라더군요-_-;

그러더니 자기 폰번호도 적어주면서 자기한테 전화 걸어보라더니

바로 앞에서 전화통화 하는 형식으로 애기를 막 하더니 마지막에

'저랑 사귀실래요' ㄷㄷ 그러고 조금 있다가 막 도망가버리시는;

그 분 생긴것도 아이돌 짓만 안하면 괜찮게 생겼는데, 저랑 나이차도 있는-_-;

어떻하죠 ㄷㄷ.. 전화번호도 알아서 잡으러 올꺼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