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담배를피네요..

싫어2007.11.04
조회14,338

얼마전에 여자친구가 저한테 고백을 하나 했어요..

나이는 고2구 동갑이에요;

근데.. 전 인문계구 걘 실업계인데요

저한테는 그렇게 담배 피지 말래서

안피는데..

자기가 핀다구 얼마전에 그래서

제가 끊으라구 했거든요?

그땐 문자로 전화로 한건데.. 알았다구 하구 넘어갔는데

그러면서 저번에 한갑 사둔게 남았다구

그거만 다 피구 끊겠다길래..

전 믿겠다구 하구 그건 그냥 넘어가기루 했어요..

근데 자꾸 친구들이 주는거 거절을 못하겠다면서

그걸 받아서 한두개씩 더 피는거에요..

남은건 저랑 반씩 피기로 했거든요;

그냥 빨리 없애려는 생각으로..

제가 야자때문에 거의 주말에만 보는데

그래서 저번에 한번은 같이 3개씩 피구

그 다음에 만났을때

그냥 버리면 안되겠냐구.. 했더니..

짜증난다면서 그냥 집에 가겠다는 거에요;

근데 제가 그때 이모 가게 열쇠를 갖구 있었는데..

마침 전화가 왔죠;

열쇠갖구 어디갔냐구..

그래서 하는수없이 잘가라구 하구 이모가게에 가서

열쇠를 주고.. 원래 평소엔 거기서 좀 있다가 집에갔는데

그날은 급하다면서 그냥 나와서

소풍가는데 추운데 입을꺼 없다구 했던거 생각나서

겉옷 하나 사서 걔네 집 가는 방향으로 뛰어갔어요..

걸어간다길래 그냥 무작정 뛰는데

한 20분정도 뛰었을까? 전화가왔어요 걔한테

그래서 어디냐구 물어봤더니 어디있게? 이러더니

벌써 집가는 버스에 탔다는거에요.. 전 좀 허무했죠

그렇게 가슴이 아플정도로 계속 뛰었는데 버스를 탔다니..

그러다가 왠지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뒤에를 보니 걔가 있었구

엄청 놀라는거에요

제가 가까이 가니까 왜 뒤돌아보냐면서 막 뭐라구 하구..

담에 또 짜증나게하면 안볼꺼라구..

그땐 그렇게 풀었는데..

담배끊으라구 한게 잘못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