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과 남한강의 두 물이 만나는 곳이라 하여 두물머리라 불렀던 양수리(兩水里)!! 그곳 양수리를 지켜보고 있는 산이 있으니 운길산이다
어제 아내와 친구 가족 몇이서 남양주의 운길산에 자리잡은 水鐘寺를 갔습니다.
입구에 차를 두고 약 한시간 가파른 산길을 올라가 도착한 아담한 사찰 水鐘寺.. 물방울이 떨어지는 소리가 마치 종소리 같다하여 이름 지어진 水鐘寺
가을이 오매 경치가 구슬퍼지기 쉬운데 묵은 밤비가 아침까지 계속하니 물이 언덕을 치네 下界에서는 연기와 티끌을 피할 곳이 없건만 上方누각은 하늘과 가지런하네 흰 구름은 자욱한데 뉘게 줄꺼나 누런 잎이 휘날리니 길이 아득하네 내 東院에 가서 참선 이야기 하려하니 밝은 달밤에 괴이한 새 울게 하지 말아라
조선조 초기 서거정이 이곳 水鐘寺에서 지은 시 구절이랍니다.
생각해 보면 팔당댐이 없고 양수리의 현대판 아파트나 조그마한 빌딩들이 없던, 말하자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었을 옛날의 정취는 지금의 몇 배에 달했을 것입니다.
양수리가 그대로 내려다 보이는 울울창창 숲속으로만 올라오다 수종사에서 갑자기 확~ 트여 바라보는 양수리 한강은 마치 밤새 흰눈이 내린 마당을 보며 놀라는 어린이 마냥 수종사에서 내려다보는 한강은 아름다움 그 자체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이곳에 있는 다실 삼정헌(三鼎軒)에서 통유리 너머로 한강을 보면서 맛보는 녹차의 맛은..
누군가 그러더군요..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서 아름다움을 홀로 보는 것은 고통이라고..
만약 한번 가시면 꼭 이곳 다실에서 사랑하는 이와 함께 녹차를 한번 맛보시길 바랍니다..
한잔. 다시 우려내어 두잔, 석잔을 마시면 잔마다 향과 맛이 다를겁니다.
첫잔은 나의 성냄을 버리게 하고 두번째잔은 어리석음을 없게 하고 마지막잔은 헛된 욕심에 집착하지 말도록 바라면서 마십니다..
그리고 맑은 공기와 울울창창 포근한 운길산 아담한 양수리의 한강을 보면서.. 그리고 마주보며 같이 마시는 사람이 좋으니 그 차맛을 무엇에 비하겠습니까?....
그리고 비록 보지는 못하였지만 해질녘 바라보는 양수리의 석양과 비오는 날 운무가 핀 운길산과 한강은 더더욱 좋다고 그러네요..
내려오면서 곡차와 콩국수의 맛도 잊지 마시길...
그리고 시간 되시면 가까운 서울 영화 촬영소와 분위기 있는 카페도 들러시고....
오는길 약간의 비속에서 운무가 핀 팔당호를 끼며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도...
언제 시간 되시면 한번쯤 가 볼만한 곳입니다..
아내는 매주 주말마다 가자는데.. 이거 바람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요..!!...쿡..^^*-
남양주 운길산의 수종사(水鐘寺)를 아십니까?...
(수종사 삼정헌에서... 저 멀리 양수리와 한강이 보인다)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 물이 만나는 곳이라 하여
두물머리라 불렀던 양수리(兩水里)!!
그곳 양수리를 지켜보고 있는 산이 있으니 운길산이다
어제 아내와 친구 가족 몇이서
남양주의 운길산에 자리잡은 水鐘寺를 갔습니다.
입구에 차를 두고
약 한시간 가파른 산길을 올라가 도착한 아담한 사찰 水鐘寺..
물방울이 떨어지는 소리가 마치 종소리 같다하여 이름 지어진 水鐘寺
가을이 오매 경치가 구슬퍼지기 쉬운데
묵은 밤비가 아침까지 계속하니 물이 언덕을 치네
下界에서는 연기와 티끌을 피할 곳이 없건만
上方누각은 하늘과 가지런하네
흰 구름은 자욱한데 뉘게 줄꺼나
누런 잎이 휘날리니 길이 아득하네
내 東院에 가서 참선 이야기 하려하니
밝은 달밤에 괴이한 새 울게 하지 말아라
조선조 초기
서거정이 이곳 水鐘寺에서 지은 시 구절이랍니다.
생각해 보면
팔당댐이 없고
양수리의 현대판 아파트나 조그마한 빌딩들이 없던,
말하자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었을 옛날의 정취는
지금의 몇 배에 달했을 것입니다.
양수리가 그대로 내려다 보이는
울울창창 숲속으로만 올라오다
수종사에서 갑자기 확~ 트여 바라보는 양수리 한강은
마치 밤새 흰눈이 내린 마당을 보며 놀라는 어린이 마냥
수종사에서 내려다보는 한강은 아름다움 그 자체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이곳에 있는 다실 삼정헌(三鼎軒)에서
통유리 너머로 한강을 보면서 맛보는 녹차의 맛은..
누군가 그러더군요..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서
아름다움을 홀로 보는 것은 고통이라고..
만약 한번 가시면
꼭 이곳 다실에서
사랑하는 이와 함께 녹차를 한번 맛보시길 바랍니다..
한잔.
다시 우려내어 두잔,
석잔을 마시면 잔마다 향과 맛이 다를겁니다.
첫잔은 나의 성냄을 버리게 하고
두번째잔은 어리석음을 없게 하고
마지막잔은 헛된 욕심에 집착하지 말도록 바라면서 마십니다..
그리고
맑은 공기와
울울창창 포근한 운길산
아담한 양수리의 한강을 보면서..
그리고 마주보며 같이 마시는 사람이 좋으니
그 차맛을 무엇에 비하겠습니까?....
그리고 비록 보지는 못하였지만
해질녘 바라보는 양수리의 석양과
비오는 날 운무가 핀 운길산과 한강은 더더욱 좋다고 그러네요..
내려오면서
곡차와 콩국수의 맛도 잊지 마시길...
그리고 시간 되시면
가까운 서울 영화 촬영소와
분위기 있는 카페도 들러시고....
오는길
약간의 비속에서
운무가 핀 팔당호를 끼며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도...
언제 시간 되시면
한번쯤 가 볼만한 곳입니다..
아내는 매주 주말마다 가자는데..
이거 바람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요..!!...쿡..^^*-
自然人
♬♪ Various Artists / Wait For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