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준비 중인 예비 신부입니다... 신랑될 사람 어디 내놔도 부족한거 없고.. 시모.. 시부되실분... 너무나 좋으시고.. 신랑의 동생 역시 다정다감한.. 정말 화목한 그런 가정이라 시집살이 같은건 걱정 안해도 되는.. 그런 행복한 예비 신부 입니다...
겉으로는요.....
이사람.. 결혼한 적이 있었답니다... 연상의 연인이였는데.. 여자쪽 나이가 있다보니 결혼얘기가 오갔고.. 헤어지자고 했더니 찾아와서 잘하겠다고 싹싹 빌고 해서..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어찌되었든 했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한 결혼은 1년 반동안 지속되었고.. 이혼하게 된 사유는 여자의 폭력이 부모님이 알게되어 이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3년이 흘러 저를 만난 것이고요..
저 역시 이 사실을 알게된건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배신감.. 분노.. 허탈한 감정이 들었지만.. 사랑이란 감정이 뭐라고.. 지난 일은 그대로 덮어두기로 잊기로 했습니다...
헌데.. 헌데 말이죠... 혼수 같은건 대도록 간소하게 하자.. 꼭 해야할 것만하고 필요 없는건 하지 말자... 그렇게 시작했는데 예단이며, 혼수며, 신혼여행지며 이것저것 고르다 보면 자꾸만 엉뚱한 생각이 들어버립니다.
그 여자한테도 이렇게 간소하게 하자고 해서 했을까? 이렇게 딱 할건만 하고 안 했을까?.. 다이아도.. 진주세트도 그 여자에게 해줬겠지?.. 그 여자에게도 결혼반지 대신 끼고 있는 커플링에 알만 바꾸자고 했을까?.. 그 여자와 신혼여행은 어디를 갔었을까.
처음하는 것이니 이것저것 하고 싶은건 다 했었겠지..
나처럼 대도록 줄이자고 하지는 않았었겠지...
이런 생각에 자꾸만 오빠가 미워보입니다...
거기다... 어머님은 결혼할때 주변에 알리지 않으시겠다고 하십니다.. 왜 그러시는지는 알지만.. 마음이 아픕니다.. 양가 친지분들에게 축복받으면서 결혼하고 싶은데.. 남들에게 알리고.. 축하 받고 싶은데... 왠지 은밀하고.. 조용하게 해야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너무나 많이 속상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그 여자가 제가 받을 양가 친척들의 축복을 뺏아간 것처럼 느껴지기까지 하니..
이런 생각들로 인해 괜시리 오빠가 더 미워보여서 투덜거리게 됩니다..
투덜거리고 나서 괜시리 미안해 하고... 그렇다고 이런 속내를 입 밖으로 꺼내서 말하자니 전 여자를 질투하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스러워서 못하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 걸까요... 제가 어떻게 해야 좋은 걸까요..
너무나 속상하고, 답답한데.. 누구 하나 붙들고 얘기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 이렇게 힘든 것인줄 몰랐습니다...
얘기 좀 들어주세요..
결혼을 준비 중인 예비 신부입니다...
신랑될 사람 어디 내놔도 부족한거 없고..
시모.. 시부되실분... 너무나 좋으시고.. 신랑의 동생 역시 다정다감한..
정말 화목한 그런 가정이라 시집살이 같은건 걱정 안해도 되는..
그런 행복한 예비 신부 입니다...
겉으로는요.....
이사람.. 결혼한 적이 있었답니다...
연상의 연인이였는데.. 여자쪽 나이가 있다보니
결혼얘기가 오갔고.. 헤어지자고 했더니
찾아와서 잘하겠다고 싹싹 빌고 해서..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어찌되었든 했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한 결혼은 1년 반동안 지속되었고..
이혼하게 된 사유는 여자의 폭력이 부모님이 알게되어 이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3년이 흘러 저를 만난 것이고요..
저 역시 이 사실을 알게된건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배신감.. 분노.. 허탈한 감정이 들었지만..
사랑이란 감정이 뭐라고.. 지난 일은 그대로 덮어두기로
잊기로 했습니다...
헌데..
헌데 말이죠...
혼수 같은건 대도록 간소하게 하자..
꼭 해야할 것만하고 필요 없는건 하지 말자...
그렇게 시작했는데 예단이며, 혼수며, 신혼여행지며
이것저것 고르다 보면 자꾸만 엉뚱한 생각이 들어버립니다.
그 여자한테도 이렇게 간소하게 하자고 해서 했을까?
이렇게 딱 할건만 하고 안 했을까?..
다이아도.. 진주세트도 그 여자에게 해줬겠지?..
그 여자에게도 결혼반지 대신 끼고 있는 커플링에 알만 바꾸자고 했을까?..
그 여자와 신혼여행은 어디를 갔었을까.
처음하는 것이니 이것저것 하고 싶은건 다 했었겠지..
나처럼 대도록 줄이자고 하지는 않았었겠지...
이런 생각에 자꾸만 오빠가 미워보입니다...
거기다...
어머님은 결혼할때 주변에 알리지 않으시겠다고 하십니다..
왜 그러시는지는 알지만.. 마음이 아픕니다..
양가 친지분들에게 축복받으면서 결혼하고 싶은데..
남들에게 알리고.. 축하 받고 싶은데...
왠지 은밀하고.. 조용하게 해야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너무나 많이 속상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그 여자가 제가 받을 양가 친척들의 축복을 뺏아간 것처럼 느껴지기까지 하니..
이런 생각들로 인해 괜시리 오빠가 더 미워보여서 투덜거리게 됩니다..
투덜거리고 나서 괜시리 미안해 하고...
그렇다고 이런 속내를 입 밖으로 꺼내서 말하자니
전 여자를 질투하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스러워서 못하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 걸까요...
제가 어떻게 해야 좋은 걸까요..
너무나 속상하고, 답답한데..
누구 하나 붙들고 얘기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 이렇게 힘든 것인줄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