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용감남의 이야기

어쩌라고2007.11.05
조회190

안녕하세요~

전 지난달 결혼하신 우리 삼촌의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ㅎㅎ

우리 삼촌은 올해 32살입니다 ㅋㅋ

노총각이셨죠 ㅋㅋ

우리 삼촌은 말재주도 정말 없고 해서,,

여자분들한테 쑥쓰러움도 많으신 편이세요 ㅋㅋ

작년에 있었던 일이였어요 ㅋㅋ

우리 삼촌이 31살때의 일이였죠 ㅋㅋ

고향은 전주였고 직장이 대전이였던 삼촌은,,

매주는 아니였지만 자주 고향에 다녀가시고 하셨어요 ㅋㅋ

그때까지 여자친구가 없으셨던 삼촌은,,

고향에 올때마다 할머니께 잔소리를 들으셨죠 ㅋㅋ

결혼은 언제할꺼냐 이제까지 결혼할 처자도 안만들어서 어쩔꺼냐,,

돈만 벌어서 될일이냐 등등 ㅋㅋㅋ

그러던 어느날,,

전주에 갔다가 대전으로 가시던 길이였대요~

고속도로에서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신나게 달리시던중,,

뭔가 번뜩 하셨대요!!!

우연찮게 시선을 옆으로 돌렸는데,,

우리 삼촌께서 늘 꿈꿔왔던 그런 이상형의 여자분께서,,

빨간색 차를 운전을 하고 계시더랍니다 ㅋㅋㅋ

삼촌은 순간 어찌해야할지를 모르겠더래요~

심장은 콩닥콩닥 뛰고 손에 땀은 흐르고 ㅋㅋ

차를 그냥 냅다 들이받아버릴까 아니면 빵빵 거려볼까,,

수백가지 생각을 다했대요 ㅋㅋ

그렇게 고민하면서 그여자분과 속도를 맞춰서 달리던,,

삼촌 눈에 들어온건!!

운전석 앞쪽에 전화번호가 적혀있었던 큰 쿠션이 눈에 들어왔대요 ㅋㅋ

정말 희안하게도 전화번호가 눈에 들어오더랍니다 ㅋㅋ

그렇게 쑥쓰러움이 많던 삼촌이 그런 용기가 어떠케 생기셨는지,,

그 여자분 전화번호를 열심히 꾹꾹 눌렀대요 ㅋㅋ

그여자분이 전화를 받고 통화를 했죠 ㅋㅋ

통화내용은 대충 이랬어요~

 

삼촌 : 끈지마시고 제말만 들으세요!! 지금 당신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습니다

그여자 : 장난저나 하지마세요!!

삼촌 : 지금 ○○번 국도로 운전중이시죠? 옆에 공장도 몇개 보이시구요

그여자 : (흠칫 놀라며) 누구신데 이런 저나 하세요!!

삼촌 : 거짓말 아니니까 제말은 믿으셔도 좋습니다,,

   앞으로 5, 6K 정도 더 달리시면 ○○ 휴게소가 나올껍니다~

   그 휴게소에서 10분간 정차하신 후에 출발하십시요!!

 

대충 이런식으로 통화한 후에 삼촌은 그 여자분보다,,

빨리 고속도로에 도착해서 캔커피를 손에 들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여자분들 기다리고 계셨대요 ㅋㅋ

다행히도 그 여자분께서 순진하셨는지,,

잠시 후에 그 고속도로에 오시더랍니다 ㅋㅋ

우리 삼촌!! 너무나 당당하게 그 여자분 차 앞에 가서,,

그 여자분 차 문을 확 열고 얘기를 했답니다 ㅋㅋ

" 제가 당신을 쫓던 그사람입니다!! 첫눈에 반했습니다!! "

라구요 ㅋㅋㅋㅋ

 

 

그여자분은 지금 저희 숙모세요 ㅋㅋ

평소에 쑥쓰러움 많던 우리 삼촌~

용기있게 고백해서 지금은,,

결혼해서 달콤한 신혼생활 중이시랍니다 ㅋㅋ

용기 있는자가 미인을 쟁취한다는 말이 있다잖아요 ㅋㅋ

여러분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거나 하면,,

망설이지 말고 고백하세요~

후회할지라도 마음은 전해보는게 좋지 않을까요?ㅋㅋ

용기있게 고백하셔서 추운겨울 따뜻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