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할 도리는 해야하는데...어찌 이리 어려운지...

글쓴이2003.07.14
조회82

정말 괘씸죄에 걸렸을 겁니다...20일이라 해도 랑이와 싸운 10일을 빼믄 10일이지만...휴~우

근데 저도 사실 전화하기 싫은 맘도 있었드랬져~~>서글퍼서리...

할 도리하고 큰소리칠려구 맘을 다 잡지만 ... 수화기만 잡으면 덜덜떨리는 손을..맘을 어찌해야하는지..

사실 제 아직 어린 26입니다...글킨 하지만 저희 시엄니 왈 : 아가 천천히 낳아라..한 서른 넘어서..

내가 지금 직장생활해야하고...글구 직장생활 오래 해야한다(저에게 하신 말씀임돠) 글구 아가 봐달라 할려면 아기보는 돈 150마넌 줘야한다..내가 글케 벌잖니? 알았지? 결혼식하면 매달 용돈두 당연히 주는거다..울 아덜이랑은 항상 얘기해 결정봤다...

제가 시댁가믄 항상 듣는 말입니다..허걱!! 제가 이집에 돈벌어서 시댁 살리러 시집 온거 같슴니다....

자꾸 볼때마다 그러시니..저도 인간인지라 싫어지더군여...그래두 이번일 전엔 갈때마다 잘할라고 결심에 결심을 하고 갔는데..제 맘 같지 않더라구여....

어쨌든 조언 주신 모든 열분들 감사합니다... 제 할도리는 해야한다는거 저두 잘 압니다...

글구 할려구 하구여... 팥쥐님 말씀처럼 괘씸죄부터 풀어야겠져? 

오늘은 신랑과 다시 한번 말해보구 내일은 괘씸죄풀러 전화해야겠슴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