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사고 억울한 일 당했습니다.

이진영2007.11.06
조회174

L사 휴대폰을 샀다가 취소했는데 억울한 일을 당했어요

처음에 싼 휴대폰을 사려고 어머니께서 자주 가시는 휴대폰 대리점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싼 휴대폰은 맘에 안들고 좋은 것만 눈에 들어왔지요

그리고 휴대폰에 관한 정보가 없어서 그냥 추천하는 거 사야지 하는 마음이었어요

그래서 결국 비싼 걸 사게 됐는데 아가씨가 설명할 때

LG로 이동하면 자기가 코드를 넣어서 3만원 이상쓰면 1만원이 할인되게 해준다고 했고

추천하는 휴대폰이 DMB도  되고 외장메모리 되는 거라고 해서 사고

가입비 3만원과 할부보조금 1만원을 내고 집에 와서 보니 외장메모리가 없었어요 -_-;;;;

그래서 전화했더니 다른 기종으로 바꿔준답니다

그래서 다음날 가서 기종 바꾸고 다른 휴대폰을 개통하고 보니

이번에는 휴대폰이 진열 상품인지 밧데리 밑부분이 까져있고 흠집이 조금씩 나있었지요

그래서 밧데리만 새걸로 바꿔서 쓰려고 했는데 전화부 전송이 안되어 며칠 후에 바꿔준다는

말을 믿고 집으로 왔어요

집에 와서 해보니 케이블이 불안한지 제가 잘 모르는 건지 사진 전송도 안되더라구

그래서 며칠 후 갔더니 다른 폰을 보여주는데 그 폰도 뭔가 묻어있었어요

찝찝해서 좀 말썽이는데 원래 개통해주신 담당자가 없다고 잠시 후에 온다고

나가서 볼일 보시든지 집이 가까우니까 집에 가있으래요

연락준다고..

근데 그게 3일인가 4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더군요

아.. 그 분은 휴가인가 ? -_-; 깜빡하고 연락 안하나.. 정말 속이 상했어요.

내 마음대로 휴대폰 사용하지도 못하고 갈팡질팡..

원래 휴대폰을 험하게 쓰는 편이라 혹시 망가질까봐 손에 항상 꼭 쥐고 다녔어요... 내꺼도 아니니까

그리고 LG 텔레콤 홈페이지 들어가서 보니까 아가씨가 코드를 넣어주는 거란 건 거짓말이고

사실은 그걸 핸드폰 사용자가 해당 요금제일 때 스스로 신청이 가능한 거 였어요.

-_-; 여러가지로 속는 구나 하는 느낌이었죠.

그렇게 3~4일 지나고 답답한 마음에 다시 찾아갔죠.

그랬더니 묻은 거 없다고 하잖아요..

내가 눈이 나쁜데도 티가 나는데 안보였나봐요.. 헐.. 취소할까 하는데

개통해주신 분이 난감해 하시는 거 같고 여기 저기 전화하시는데 욕을 먹었는지

표정도 안좋고 그래서 그냥 " 뭐 묻어도 그냥 쓸께요 이걸로 그냥 바꿔주세요 " 라고 하고

그걸 그냥 쓰기로 했어요.

그냥 그 아가씨가 팔아볼라고 거짓말을 했지만 그래도 나쁜 거짓말은 아니니까 그냥 이해가 가더라구요.

그런데 아가씨가 4만원 주면서 그럼 그냥 이거 쓰라고 자기가 4만원 깎아준다고 하더라고요

잘됐다 싶어서 좋은 마음으로 하자.... 라고 마음 먹은 순간 .. ㅋㅋㅋ;;;

새 폰이 개통하자 마자 뒤에서 지켜보던 땅딸만한 주인 아줌마가 일어나더니

"젊은 아가씨가 왜그래? 어 ? 이랬다 저랬다 ? 폰을 지금 몇개째나 바꾸는거야? 그러면 안되지!!"

이러면서 획 지나가길래.

"아줌마, 다 사정이 있어서 바꾸는 거잖아요."라고 말하니까

"아무리 사정이 있어도 말이야 , 그러면 안되지 ." 이러면서 나가버리잖아요..... 헐....;;;

내가 잘못했나 ?

-_-;;; 그럼 사정 있어도 내가 참을까? 내 탓으로 폰이 이상하니 내가 내돈  40만원내고 욕먹고 폰 고치고 쓸까?

ㅡ_ㅡ;;; 아 너무 속상해서 울어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쪽팔리지만 너무 속상해서

눈물도 많고 그래서 울었어요..

사실 새로 사려는 폰이 CAN U PINK 였는데 첨 가격이 410400원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4만원 줬구요.

그 가게에서 전화오길 기다리는 며칠동안 알아보니 다른데보다 비쌌죠.. 그래도 꾹 참고 쓰려고 했죠.

그래도 하려고 했던건데

글구 31000원쓰면 21000원만 내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구간 요금제인가 뭔가 해서 3만원부터 4만원 사이의 만원이 할인되는 거였더라구요?

그건 핸드폰 바꾸러 가는 길에 남친이랑 통화해서 알았습니다ㅠ

내가 아니라고 우겼지만 남친 말이 맞았어요 -_-;;;;; 전 그렇게 들었거든요 암튼............. 그래서

울면서 결국 CAN U PINK 를 들고 다시는 그 가게에 안가겠다고 마음먹고 친구를 만나러 갔어요

그런데 친구가 휴대폰 보더니 내가 여기 좀 이상하지 않냐고 했더니 "유격이 있네 . 이런 건 원래 출고도 안되는 불량인데 ." 라고 하잖아요.

ㅠ.ㅠ;; 날 여러번 무너지게 했어요............

아 ......... 속상해 ㅠ

그리고 담날 학교로 갔지요 .

동생들과 핸드폰을 보고 사진도 찍고 하는데 -_-;; 아 ... 폴더 이음 부분 한 쪽이 벌어져 있지 않겠어요?

-_-;; ;완전 속상했지만  꾹 눌러서 닫았더니 닫히더라구요.. 천만 다행 또 안가도 되는 구나 하고

폴더를 또 여러번 열고 닫았더니 벌어지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 도저히 내 돈 40만원 내고 욕도 먹고 불량인 폰을 도저히 못쓰겠는데

그 가게는 죽어도 가기 싫었어요

ㅠ.ㅠ 하지만 억울해서 갔어요... 오늘은 안울어야지 안울어야지 하고 갔는데

그 아줌마가 오늘 날 펑펑 울게 했어요.

나는 개통 취소하고 다시는 그 아줌마랑 보기 싫었어요

개통 취소해달라고 말하긴 미안했지만 그래도 L사 에는 그런 서비스가 있고

이런 식으로 나올 줄 몰랐죠...

개통 취소해주는 아가씨 옆에서 뭐하냐고 묻더니 그 아줌마가 나보고

"아가씨 정말 내 그럴 줄 알았다. 아가씨는 통신 법을 너무 잘 이용해먹었네? 어?

첨부터 다 알면서 이거 바꾸려고 일부러 핸드폰 걸고 넘어지는 거 누가 모를 줄 알아?

어머니가 참 좋아서 그렇게 안봤는데 아가씨는 정말 안되겠네? 사람이 그러는 게 아니지 ?

지금 핸드폰을 몇개나 병신 만들었는 줄 알아? 어 ? 내가 살다 살다 아가씨 같은 사람은 첨 봤다.

............ 주절 주절........

(직원들한테) 야 , 너희는 둘이나 되는게 첨부터 딱 보면 모르냐 ? 딱 보면 바꾸러 오게 생겼잖아.

내가 첨부터 알아봤다. 이거 너희가 다 물어내 !! 어 ? 내가 물어낼까? 어  !!! 안돼 !~! 너희가 물어내 !!!

(내가 알기론 핸드폰 대리점에서는 전혀 손해안보고 물어낼 필요 없다고 알고 있는데 쇼를 하더라구요)

....... 주절 주절.........

야 , 개통 취소해줬어 ? 내보내 !!! 진상같은거..(이건 작게 말했음. 근데 내가 들었지)

빨리 내보내라고 . 보기도 싫다 ."

 

헐.......................... 어이가 없고 너무 속이 상해서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진짜 마음같아서는

10원짜리 욕들과 주먹을 날리고 머리도 뜯어버리고 싶었어요.

하지만 참고 참고 또 참았어요

나도 똑같은 사람 되기 싫어서

그냥 그 아줌마가 하는 말에

한마디씩 "저도 아줌마 같은 사람은 처음 봅니다. " "그렇게 말씀하시는 게 아니에요."

"제가 어리니까 참겠습니다." "그런데 왜 저희 어머니를 들먹거리십니까 ?" 라고 말했을 뿐입니다.

너무 너무 속상해서 여러번 그 얘기만 하다가 나오면서 울어버렸어요.

정말 엉엉 어어어어어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억울해서

근데 내가 나가니까 가게가 떠나라가 "하하하하하하" 웃잖아요..... 그 아줌마 ........

나 이 억울한 마음 어떡하면 좋죠?

가서 머리 잡고 휘둘리고 뺨 100대 정도 때려도 이건 내 잘못이 아닌거 아닌가요?

날 돌아버리게 만드는 이 아줌마 누가 좀............. 해결책좀............ ㅠㅠㅠㅠㅠㅠ

 

 

가게 이름은 울산광역시 북구 폰나라 가지마세요 제발 ㅠ

제 꼴 당하지 않으려면 ㅠ

 

글구 정말 제가 잘못해서 욕 먹을 일인지 아닌지 궁금하구요

소심한 복수 법 좀 전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