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묻는 여자친구에 다 말해버린 나

나에요2007.11.08
조회1,493

전 지금 31살의 직장인 입니다

전 아주 어린 여자친구를 만나고 있습니다

나이는 대충 짐작하시길....물론 미성년자는 아니구요..

여자친구랑 만난지는 이제 사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제 여자친구는 매우 솔찍합니다.

그래서 무슨일이든 거짓말 하는 꼴은 절대 못봅니다

솔찍한건 정말 좋은데 문제는...........여기서부터........

 

여자친구와 사귀기 전에 여자친구 앞에서 친구들이 장난식으로

제가 유흥업소 매니아(주점,안마방.. 등등 )란 식으로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제나이31살인데 당연히  이런곳 다녀 봤겟죠;..

솔찍히 대한민국 평균남자보다 많이 다닌건 맞습니다.

 

그 후에 여자친구에게 사귀자고 고백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저의 여자친구의 첫대답은

"정말로 안마방 다녀봣어??"

"솔찍히 말해주길바래??"

"응 .. 그냥 말해봐..."

워낙에 거짓말 하는 꼴을 못본다는 걸 알고 있기에

나중에 밝혀지느니 솔찍하게 말하는게 낫다 싶어

솔찍하게 말했습니다...

많이 다녀봣다고 했죠...;;

전 당연히 여자친구가 저의 고백을 거절하겠지 생각했었는데

여자친구가 한참을 생각하더니

오빠의 솔찍한 모습이 좋다며 사기자는 겁니다.............

정말 솔찍한걸 좋아하구나 생각했죠

그뒤로 여자친구랑 아주아주 잘 지냈습니다

서로 많이 사랑하구여

근데 여자친구가 만날때마다 자꾸만 유흥업소에 다녔던 일을

꺼내며 어땠냐는둥 어떻게 하냐는둥 이런걸 자꾸 물어 보는 겁니다..

한두번도 아니구 거의 만날때마다요..

짜증도 나구 말하기 싫었지만

솔찍한걸 좋아하기에 어느정도 수준에선 다 말을 해줬죠..

그런데 문제는 일주일 전에  터졌습니다.

어느날 만나서 술을 한잔 하구 있었습니다..

그날은 여자친구가 또 과거에 저랑 사귀었던 여자들에서 추궁해 오기 시작했습니다...

겁부터 났죠.............

예전에 연애 초기때 저랑 마지막으로 사겼던 여자친구에 대해서

살짝 말을 해준적이 있습니다.

그날은 마지막 여자친구에대에서 물어보길래 전 대답을 좀 피했죠....

 

왜냐면 여자친구를 많이 사랑하고 그 얘길 들으면 여자친구가 기분나빠할것 같아서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친구들과 있었던 술자리(저,옛 여자친구.친구2명)에서 본이 아니게 

여자친구를 불렀고 그렇게  옛 애인을 소개시켜 준적이 있기에.............

물론 지금은 정말 아무감정없이 친한 친구로 지내고 있죠(옛 여자친구 말입니다.)

 

근데 여자들 정말 무섭습니다..........................

그날 옛 여자친구에 대해서 추궁해 오던 여자친구가..........

갑자기

"나 그 여자 누군지 알꺼 같다"

이러는 겁니다.........

단방에 맞춰 버리던구요.......................

그리고 그여자와 자봤냐는 겁니다..

솔찍히 자봤다고 얘기 했습니다..

거짓말을 하면 분명 화를 낼 것이기 때문에..

그때부터 표정과 목소리가 안좋았습니다.................

여자친구는 왜 자기한테 그 여자를 소개시켜줬냐는 둥

이런 소릴 합니다..

물론 전 정말 아무감정 없고 본이 아니게 소개를 시켜 준것인데..

그리고 지금 여자친구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날 여자친구가 굉장히 화가 난거 같습니다..

근데 아직까지 안풀리고 있네요.........

그리고 이번주에 제 친구들을 소개시켜 주기로 했는데(친구들중에 옛 여자친구도 나옴)

나올까요???

옛여자친구가 나온다는걸 알고 있어서 안나올꺼 같은데..;; 

여자분들 남자친구의 과거를 자꾸만 물어 보는 이유가 뭘까요??

솔찍한걸 좋아하는 여자친구에게 과거에 대해서 말을 해줘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정말 고민입니다..........

조언부탁드려요..!!

헤어지라는 둥 이런말은 삼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