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사 또 있을까요?

x같은 상사2007.11.08
조회439

저는 24살의 직딩녀입니다.....

올해로 이 회사에 들어온지 1년 3개월이 조금 넘었습니다.

처음에 이 회사에 들어왔을때 저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 회사 직원들의 평균나이 40은 될듯합니다...

제가 들어오기 전에 경리는 어떻게 일을 했는지 참..않봐도 비디오더군요....

경리라는 사람은 말 그대로 씨다발이입니다..

정말 여기 근무 하는사람들..말이 통하지 않습니다..오죽했으면 그 분이 신경성 우울증으로 퇴사를 했겠습니까?ㅡㅡ

너무너무 어이가 없고 배우는거 없고 하루종일 사람들 시키는 거만 하다가 퇴근 하는 제가 너무 한심스러워서 올 해 초 사직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 회사를 입사할때 다른 직책으로 입사를 했지만 갑자기 경리가 그만두는 바람에 제 의사와는 상관없이 이 직책을 맡게 된 것입니다...

사직서를 제출하니 지금의 저의 상사 "조금만 더 있다가 정 힘들면 그때 나가라'

이렇게 말했습니다..그래서 저는 일단은 조금만 더 다녀보자라는 생각으로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하루하루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더 힘이 듭니다..

웨냐...저의 상사때문 입니다..오죽하면 저희 직원들이 그새끼 잘라 버렸으면 좋겠다고 말을 합니다.

아침에 9시에 출근해서 하루죙일 컴터로 노래듣고 만화보다가 제가 결재올리면

결재가 무슨 내용인줄도 모르고 사인합니다.

직원들이 결재 올려고 그게 무슨 내용인줄은 모르고 그냥 싸인하는 칸만 보구 싸인합니다...

그리고 난중에 결재 내용을 누가 물어보면 자기는 그런거 모른다고 결재 않올렸다고 저만 타박합니다...니가 웨 모르냐고....제가 올린 결재는 알지만 다른 사람이 올린 결재는 제가 알 턱이 있습니까/

점심시간에 나가서 술먹고 오후내내 퍼질러 자고...지 맘에 않들면 툭하면 인사고가 말하고..ㅠ

바람피고, 여자관계복잡해서 매일 사무실로 전화오고...머리가 아프네요...

이 사람이 공무원이었으면 아마도 이번 퇴출 후보 1위일겁니다..

그리고 월초 월말 마감하는 날은 뻔히 바쁜거 알면서 고때 휴가를 쓰는 인간이 어디있습니까/

회식도 미리 좀 정하지..회식 당일날 몇시간 전에 꼭 말하고, 지 꼭 할일 없는날 그날 꼭 해야 하고 , 직원들 생각 않하고 지 처먹고 싶은것만 처먹고 그러니 직원들한테 욕을 않 먹을래야 않먹을수가 있겠냐고요...

무조건 현장 상태는 않보고 상황은 보지도 않고, 이론만 말합니다...이론이 않될께 모가 있냐구요..

7월쯤 정말 일 잘 하는 사람이 있다면서 그 사람을 이쪽으로 데려왔습니다...

하지만 그게 일을 잘하는 것이 아니였습니다...

지랑 죽이 잘 맞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정말 하루하루 너무너무 힘이 드네요..오늘 하루도 너무너무 힘이 들어 이렇게 끄적여 봅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