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사귄지 이제 100일 좀 넘었어요.. 근데 계속 생각이 드는게.. 제가 지금 제 여자친구를 정말로 좋아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글이 좀 길어요... 스크롤 대충 서너번 내리시면 요점이 나와요 ㅋㅋ) 제 여자친구.. 정말 천사입니다. 만약에 얘랑 깨지고 다른 여자 만난다고하면 얘보다 성격 좋고 착한 여자는 두번다시 못만날것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착해요. 그리고 절 엄청 좋아합니다. 저도 제 여자친구를 정말 좋아합니다. 근데 제가 제 여자친구를 좋아하는게 정말 여자로서 좋아하고 있는건지 아니면 그냥 친구로서 좋아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맨 처음 사귈 때도 제 여자친구가 먼저 저를 보고 좋아해줘서 저는 별로 노력한 것도 없이 만든 여자친구인데요 저는 제 외모에 대해서 자부심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고 거울 볼때마다 '왜 이렇게 생겨먹었냐-_-' 뭐 이런 생각도 가끔 합니다 ㅋㅋ 그런데 주변에서는 저희 둘이 잘 어울린다고 말해주긴 하지만 뒤에서 자기들끼리 있을 때는 제가 좀 아까운것처럼 얘기한다더라고요 뭐 그렇다고 제가 그런 말들 듣고 건방져졌다거나.. -_-그런건 아닙니다. 전 원래 제 외모에 대해 제가 갖고 있는 의식 때문에 남들한테도 제 입으로 나 눈 낮다고 말하고 다니는 그런 사람이고.. 애들이 막 자학하지 말라는 말까지 한적 있고 그래서 내가 진짜 아깝나 하는 생각도 안들었던건 아니었지만 뭐 그래도 저도 제 여자친구를 좋아했으니깐 사귄거고 누가 아깝든지간에 그런건 아무래도 중요하지 않다고 지금도 생각하고있습니다. 저도 뭐 그닥 잘난 사람은 아니라고도 생각하고요. 근데 남들은 사귀면 콩깍지가 씌였다그래서 그러는지 자기 여자친구가 제일 이뻐보이고 그렇다그러는데 저는 제 여자친구가 이뻐보이지도 않고.. 사실 애초에 사귈때도 제 여친이 예쁘다고 생각해서 사귀었다기보다는 정말 너무너무 착하고 나만 바라봐줄것같고.. 그 당시에 이런 여자랑 연애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그리고 원래 저를 좋아해주는 여자한테 끌리게 마련이잖아요.. 솔직히 가끔 누가 (특히 남자가) "난 외모 안보고 사귀었다"이런말 하면 100% 구라라고 생각해왔는데 지금 여친이랑 사귀게되면서 어느정도 그런 말이 믿어지더라고요.. 그렇다고 제 여자친구가 애교가 많은것도 아닙니다. 애교 정말 제로임 -_-.. 자기는 애교 없으니깐 앞으로도 그런거 못한다고 딱 잘라 말하네요 -_-ㅠ 가끔 정말 연애가 너무 무미건조하다는 생각이 드니깐 오히려 제가 애교를 다 부리게 되더라고요 ㅡㅡ.. 전 그런거 못하는줄 알았는데 제 여친때문에 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저도 좀 당황했다는 ㅡㅡㅋㅋㅋㅋㅋ 근데 그렇게 애교 없는 제 여자친구의 분위기 때문에 제가 연애에 질려버려서 지금같은 생각을 하고있지 않은가.. 싶기도 해요. 물론 처음 사귈땐 저도 제 여친 좋아서 사귄거지만 지금은 어쨋든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뭐 그렇다고 이런걸 한번도 제 여친이나 다른사람한테 말해본적이 없어요 제 친구 한명한테만 살짝 말했었고.. 여친한테도 한번도 그런 내색은 안했고 크게 싸운적은 딱 한번 있긴 하지만 그때도 제가 더크게 잘못했다는 생각은 안했는데도 그냥 제가 가서 사과하고 몇일 뒤에 여의도에서 불꽃축제 하는거 보고 풀어주고 그랬거든요 뭐 나름 잘 해주려고 노력은 많이 했어요. 제 여친이 워낙에 착해서 저 부담 안주려고 만나서 놀때 돈도 많이 쓰려고 하는데 그냥 미안해서 내가 낸다 그러고 내고.. 남자들은 헤어질 생각하면 돈을 아낀다고 여자들이 그러던데 저는 뭐 돈도 제 여자친구한테는 제가 돈이 진짜로 궁할 때가 아니면 별로 안아낀거 같아요 뭐 그렇다고 제가 다른 여자를 마음에 두고 있다거나 그런건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도 자꾸 저는 제 여친을 여자로서가 아니라 그냥 착한 친구로서 좋아하는 것 같네요 제 여친은 제가 다른 여자애랑 말하고 있는거 보면 한번도 그냥 넘기질 못하고 제가 정말 스트레스 받아서 한번은 그 스트레스 때문에 진짜로 깨버릴까 생각해봤을 정도로 그런걸로 구속하는게 심한데 저는 원래 제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랑 얘기 하든 말든 신경 안쓰는 편이거든요 그냥 "바람만 안피우면 되지" 뭐 이렇게 생각해서요.. 아직 바람피운 여자친구를 만나보지 못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지만 그냥 제 여친이 다른 남자랑 있는걸 봐도 아무 생각 안들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요.. 근데도 이런거 겉으로 말 안하고 세상에서 제 여자친구가 제일 좋은척, 남자 대 여자로서 사랑하는척, 그렇게 잘해주면서 사귀고 있습니다 ㅡㅡ.. 저도 솔직히 제 맘을 잘 모르겠어요.. 이럴 때 헤어지고 나면 제가 제 여친을 진짜로 좋아했는지 아니었는지 알게된다는데.. 근데 만약 제가 제 여친을 좋아하진 않는것 같다는 생각이 사실이라면..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사귈 순 없는거잖아요.. 근데 저는 제가 제 여친한테 헤어지자고 얘기 하면 제 여친은 정말 저보다 훨씬 상처 많이 받을거같아요 ㅠ 그럴 생각하면 정말 깨지기 싫거든요..ㅠㅠ 근데 기왕에 헤어지자고 얘길 해야한다면 오래가기전에 빨리 헤어지는게 제 여친한테 더 나을듯 싶기도 하고 세상에서 제일 예뻐보이진 않지만 세상에서 제일 착해보이는 제 여자친구가 이런 저 때문에 상처받는건 정말 싫어요.. 어떡하죠.. 헤어지자고 해야되나요..? 만약 헤어져야 한다면 뭐라고 말해하고 헤어져야할까요..? 그리고.. 그렇게 좋은척 사귀고 있으면서 이렇게 헤어지는 방법 물어보는 제가.. 나쁜놈 맞죠? 아님 원래 이럴 수 있는건가요?ㅠ ※별 재미도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ㅠㅋㅋㅋ 많이좀 도와주세요 ㅠ
저 정말 나쁜놈인가요...
여자친구랑 사귄지 이제 100일 좀 넘었어요..
근데 계속 생각이 드는게..
제가 지금 제 여자친구를 정말로 좋아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글이 좀 길어요... 스크롤 대충 서너번 내리시면 요점이 나와요 ㅋㅋ)
제 여자친구..
정말 천사입니다.
만약에 얘랑 깨지고 다른 여자 만난다고하면
얘보다 성격 좋고 착한 여자는 두번다시 못만날것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착해요.
그리고 절 엄청 좋아합니다.
저도 제 여자친구를 정말 좋아합니다.
근데 제가 제 여자친구를 좋아하는게 정말 여자로서 좋아하고 있는건지
아니면 그냥 친구로서 좋아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맨 처음 사귈 때도 제 여자친구가 먼저 저를 보고 좋아해줘서
저는 별로 노력한 것도 없이 만든 여자친구인데요
저는 제 외모에 대해서 자부심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고
거울 볼때마다 '왜 이렇게 생겨먹었냐-_-' 뭐 이런 생각도 가끔 합니다 ㅋㅋ
그런데
주변에서는 저희 둘이 잘 어울린다고 말해주긴 하지만
뒤에서 자기들끼리 있을 때는 제가 좀 아까운것처럼 얘기한다더라고요
뭐 그렇다고 제가 그런 말들 듣고 건방져졌다거나.. -_-그런건 아닙니다.
전 원래 제 외모에 대해 제가 갖고 있는 의식 때문에
남들한테도 제 입으로 나 눈 낮다고 말하고 다니는 그런 사람이고..
애들이 막 자학하지 말라는 말까지 한적 있고 그래서
내가 진짜 아깝나 하는 생각도 안들었던건 아니었지만
뭐 그래도 저도 제 여자친구를 좋아했으니깐 사귄거고
누가 아깝든지간에 그런건 아무래도 중요하지 않다고 지금도 생각하고있습니다.
저도 뭐 그닥 잘난 사람은 아니라고도 생각하고요.
근데 남들은 사귀면 콩깍지가 씌였다그래서 그러는지
자기 여자친구가 제일 이뻐보이고 그렇다그러는데
저는 제 여자친구가 이뻐보이지도 않고..
사실 애초에 사귈때도 제 여친이 예쁘다고 생각해서 사귀었다기보다는
정말 너무너무 착하고 나만 바라봐줄것같고..
그 당시에 이런 여자랑 연애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그리고 원래 저를 좋아해주는 여자한테 끌리게 마련이잖아요..
솔직히 가끔 누가 (특히 남자가)
"난 외모 안보고 사귀었다"이런말 하면 100% 구라라고 생각해왔는데
지금 여친이랑 사귀게되면서 어느정도 그런 말이 믿어지더라고요..
그렇다고 제 여자친구가 애교가 많은것도 아닙니다.
애교 정말 제로임 -_-..
자기는 애교 없으니깐 앞으로도 그런거 못한다고 딱 잘라 말하네요 -_-ㅠ
가끔 정말 연애가 너무 무미건조하다는 생각이 드니깐
오히려 제가 애교를 다 부리게 되더라고요 ㅡㅡ..
전 그런거 못하는줄 알았는데 제 여친때문에 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저도 좀 당황했다는 ㅡㅡㅋㅋㅋㅋㅋ
근데 그렇게 애교 없는 제 여자친구의 분위기 때문에
제가 연애에 질려버려서 지금같은 생각을 하고있지 않은가.. 싶기도 해요.
물론 처음 사귈땐 저도 제 여친 좋아서 사귄거지만
지금은 어쨋든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뭐 그렇다고 이런걸 한번도 제 여친이나 다른사람한테 말해본적이 없어요
제 친구 한명한테만 살짝 말했었고..
여친한테도 한번도 그런 내색은 안했고
크게 싸운적은 딱 한번 있긴 하지만
그때도 제가 더크게 잘못했다는 생각은 안했는데도 그냥 제가 가서 사과하고
몇일 뒤에 여의도에서 불꽃축제 하는거 보고 풀어주고 그랬거든요
뭐 나름 잘 해주려고 노력은 많이 했어요.
제 여친이 워낙에 착해서 저 부담 안주려고 만나서 놀때 돈도 많이 쓰려고 하는데
그냥 미안해서 내가 낸다 그러고 내고..
남자들은 헤어질 생각하면 돈을 아낀다고 여자들이 그러던데
저는 뭐 돈도 제 여자친구한테는 제가 돈이 진짜로 궁할 때가 아니면 별로 안아낀거 같아요
뭐 그렇다고 제가 다른 여자를 마음에 두고 있다거나
그런건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도 자꾸
저는 제 여친을 여자로서가 아니라 그냥 착한 친구로서 좋아하는 것 같네요
제 여친은 제가 다른 여자애랑 말하고 있는거 보면 한번도 그냥 넘기질 못하고
제가 정말 스트레스 받아서 한번은 그 스트레스 때문에
진짜로 깨버릴까 생각해봤을 정도로
그런걸로 구속하는게 심한데
저는 원래 제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랑 얘기 하든 말든 신경 안쓰는 편이거든요
그냥 "바람만 안피우면 되지" 뭐 이렇게 생각해서요..
아직 바람피운 여자친구를 만나보지 못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지만
그냥 제 여친이 다른 남자랑 있는걸 봐도 아무 생각 안들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요..
근데도 이런거 겉으로 말 안하고
세상에서 제 여자친구가 제일 좋은척, 남자 대 여자로서 사랑하는척,
그렇게 잘해주면서 사귀고 있습니다 ㅡㅡ..
저도 솔직히 제 맘을 잘 모르겠어요..
이럴 때 헤어지고 나면 제가 제 여친을 진짜로 좋아했는지 아니었는지 알게된다는데..
근데 만약 제가 제 여친을 좋아하진 않는것 같다는 생각이 사실이라면..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사귈 순 없는거잖아요..
근데 저는 제가 제 여친한테 헤어지자고 얘기 하면
제 여친은 정말 저보다 훨씬 상처 많이 받을거같아요 ㅠ
그럴 생각하면 정말 깨지기 싫거든요..ㅠㅠ
근데 기왕에 헤어지자고 얘길 해야한다면
오래가기전에 빨리 헤어지는게 제 여친한테 더 나을듯 싶기도 하고
세상에서 제일 예뻐보이진 않지만
세상에서 제일 착해보이는 제 여자친구가
이런 저 때문에 상처받는건 정말 싫어요..
어떡하죠.. 헤어지자고 해야되나요..?
만약 헤어져야 한다면 뭐라고 말해하고 헤어져야할까요..?
그리고.. 그렇게 좋은척 사귀고 있으면서 이렇게 헤어지는 방법 물어보는 제가..
나쁜놈 맞죠? 아님 원래 이럴 수 있는건가요?ㅠ
※별 재미도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ㅠㅋㅋㅋ
많이좀 도와주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