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에게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힘내요2007.11.09
조회339

 

전 21살 대학생입니다.

남자친구는 27살 이예요. 사귄지는 2년정도 다 되어 갑니다 ^^

 

남자친구가 회사에 취직한지 거의 1년이 다되어가요.

송*타올 이구요.

 

문제는 남자친구가 너무 회사생활을 힘들어 합니다.

하루하루가 스트레스 인가봐요.

하루 일과는

6시에 일어나서 회사버스를 타고 출근을 하고,

회사버스타고 부산서면에 도착하면 8시 20분입니다.

토요일은 격주 출근이고,

영업부 대리점지원팀에서 일하는데.. 송*타올 대리점에서 수건 주문하는거 음..주고..뭐..

이런일을 하는것 같은데. 자세히는 잘 모르겠어요 .

 

문제는.

너무너무 회사를 싫어해요. 괜찮아지겠지괜찮아지겠지 해도.. ..여전히 싫어합니다.

여러분들도 그렇게 회사가 싫어요?

 

전 남자친구가 좋아하는일 했으면 좋겠거든요. 

이 사람..동아리회장도 하고, 유네스코 조국순례대행진 대대장도 하고, 학교다니면서 이마트에서 돈도 벌고 장학금도 받으면서.. 자기손으로 학비벌어서 다니고 현혈동호회 활동하면서 정기적으로 현혈도 하고 매주 일요일 오전엔 야구 하러 다니구요.

 

무슨일이든 의욕적으로 잘하는 사람이라는거 잘 알거든요..성격도 밝고..그런데..

 회사 싫어하는거 보니 정말 마음이 쨘...해요.  

솔직히 조언을 해주고 싶어도 경험도 없고 .. 주변에서 들어서 하는 지식도 없고 하니.

제가 해줄수 있는게 없어요.

 

사실 오늘 은근슬쩍 말했는데요 음.~

니가 먹여살릴 애가 있니~ 그렇다고 회사 그만뒀다고 구박할 마누라가 있니~

그렇게 싫은거 그냥 때려치고 니가 가고싶어한 샤니 다시 지원해라!

사람 사는거 즐겁게 살아야지 스트레스 받으면서 살면 어쩔라고 니 나이 젊다 .

내가 봤을때 뭘 해도 닌 잘할꺼 같으니까 그냥 때려치워라 ㅋㅋㅋㅋㅋ

 

이랬는데요 남자친구가 하는말이  자기친구가 하는말이 복에 겨운 소리 한다고..

집에가서 가족있지.여자친구이 있지.이름대면 남들이 알만한 회사겠다. 복에겨운 소리 말라고.....

그말 들으니 사실 또 그렇기도 하고..

취직 못하는 사람도 많은데..

 

그런데 사실 싫은데 하는거 고통스럽잖아요? ㅠ

아아 . ............. 제 남자친구한테 뭘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

 

사실 글 다 쓴 이 시점에 불현듯 드는 생각은..

님들도 할말이 없을꺼 같다는 생각? ㅠ

 

경험에 비추어 그냥 아무말이라도 해주세요

프린트해서 남자친구 보여주게 ㅠ

 

 

항상 행복하시구요!

건강하세요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