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ID10100 에서 시사회에 당첨되어 운좋게 볼 수 있었습니다. 원더풀 데이즈... 다들 기대하셨죠? 저도 많이 기대했습니다. 제작기간도 그렇고 거기에 쏟아부은 물량도 그렇고 여러면으로 관심을 갖을 수 밖에 없었고 그래서 기대 또한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나라 애니 아닙니까. 전 지금 3D 애니메이터가 될려고 많이 준비하고 있는데 앞으로 제가 진출할 분야의 장래에도 많이 관련된다고 불 수 있어 진지한 마음까지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관람을 하고... ........................ 허거덩... 제 장래가 걱정되었습니다. T_T 이걸 보는 내내 런딤이 생각나더군요. 혹시 런딤 보신 분 계신가요? 어떻든가요? 런딤... 제 입장에서는 런딤을 전문 감독이 아니라 애니메이터가 만든 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거든요.. 이야기의 흐름을 도통 잡지를 못하겠고 씬과 씬사이의 개연성도 없고 3D적으로 너무 의존한 듯한 카메라 워크하며 특히나 젤 갑갑했던 건 캐릭터에 딱 달라붙지 않는 성우 목소리, 연기... 원더풀 데이즈가 딱 그 짝이였습니다. 어느 몽상가가 쓴 듯한 이야기 흐름... 장면 장면과 대사 하나 하나는 그럴 듯한데 이야기 흐름을 전혀 타지를 못하겠더군요. (이게 가장 큰 단점) 각각의 대사들은 무슨 뜬구름 잡는 듯하게만 말하고. 게다가 성우가 정말 맘에 안들었습니다. 성우 목소리가 왜 그렇게 붕 뜨는지... 음향의 문제인 것 같기도 하고. 티비 애니의 성우들은 정말 캐릭터에 딱 어울리고 연기 죽이고 소리도 캐릭터에 딱 달라붙는데 왜 영화판은 잘 안되는지... 효과음의 퀄리티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음량조절이 잘 안된 듯 싶더군요. 총격전에서의 총발포 소리가 너무 찢어졌고 후반 오페라 풍의 음악에서 여가수의 목소리는 가히 압권이였습니다. 다들 귀막더군요... 하지만 어쩌면 소스 자체의 문제보다는 스피커 시스템의 문제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장면 하나하나 뜯어봐도 어디선가 본 듯한 장면만 골라 넣었습니다. 연결이라도 잘 됐으면 뭐라 안하겠는데 각 씬과의 개연성도 영 개판이고... 기대에 부푼 만큼 실망으로 꺼진 빈공간이 너무나 커서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래도 봐줄만한 건 몇 개 있더군요. 음악. 이건 정말 원더풀 데이즈에서 몇 안되는 건질만한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음악 좋았습니다. 작품 분위기에도 잘 맞았고요. 가요판에 휭행하는 창작의 부제 탓에 울 나라 영화음악에 대해 별루 기대는 않했는데 오히려 영화나 애니의 장래성보다는 음악이 오히려 장래성 있어 보이더군요. 비쥬얼. 실제작 5년에 120억 들여놓고 이 정도 못만들면 정말 울나라 애니 다 집어쳐야겠죠. 그리구 높이 사줄만 한 건 비쥬얼 퀄리티는 수준급이면서 미국이나 일본애니와도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셀 애니의 움직임이 좀 딱딱한 게 약간의 흠이라면 흠. 전체적으로 런딤의 재판이면서 음향, 음악이나 비쥬얼에선 발전된 모습이 보여 제 딴에는 업그레이드 런딤이라 별명 붙였지만 다른 분 소감은 어떨 지 궁금하군요. 몇 년을 기다렸던거라 꼭 극장에서 볼라구 그랬는데 다행이 꽁짜로 보게 되어서 다행인 작품입니다. 한 번 경험삼아 볼만한 작품이지만 돈 주고 보기에는 좀... 아닐까 하는 작품입니다. 잘 생각하시고 보세요.
원더풀 데이즈 (= 업그레이드 런딤)
어제 ID10100 에서 시사회에 당첨되어 운좋게 볼 수 있었습니다.
원더풀 데이즈...
다들 기대하셨죠? 저도 많이 기대했습니다.
제작기간도 그렇고 거기에 쏟아부은 물량도 그렇고
여러면으로 관심을 갖을 수 밖에 없었고 그래서 기대 또한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나라 애니 아닙니까.
전 지금 3D 애니메이터가 될려고 많이 준비하고 있는데
앞으로 제가 진출할 분야의 장래에도 많이 관련된다고 불 수 있어
진지한 마음까지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관람을 하고...
........................
허거덩...
제 장래가 걱정되었습니다. T_T
이걸 보는 내내 런딤이 생각나더군요.
혹시 런딤 보신 분 계신가요?
어떻든가요? 런딤...
제 입장에서는 런딤을 전문 감독이 아니라 애니메이터가 만든 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거든요..
이야기의 흐름을 도통 잡지를 못하겠고
씬과 씬사이의 개연성도 없고
3D적으로 너무 의존한 듯한 카메라 워크하며
특히나 젤 갑갑했던 건 캐릭터에 딱 달라붙지 않는 성우 목소리, 연기...
원더풀 데이즈가 딱 그 짝이였습니다.
어느 몽상가가 쓴 듯한 이야기 흐름...
장면 장면과 대사 하나 하나는 그럴 듯한데
이야기 흐름을 전혀 타지를 못하겠더군요. (이게 가장 큰 단점)
각각의 대사들은 무슨 뜬구름 잡는 듯하게만 말하고.
게다가 성우가 정말 맘에 안들었습니다.
성우 목소리가 왜 그렇게 붕 뜨는지...
음향의 문제인 것 같기도 하고.
티비 애니의 성우들은 정말 캐릭터에 딱 어울리고 연기 죽이고
소리도 캐릭터에 딱 달라붙는데 왜 영화판은 잘 안되는지...
효과음의 퀄리티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음량조절이 잘 안된 듯 싶더군요.
총격전에서의 총발포 소리가 너무 찢어졌고
후반 오페라 풍의 음악에서 여가수의 목소리는 가히 압권이였습니다.
다들 귀막더군요...
하지만 어쩌면 소스 자체의 문제보다는 스피커 시스템의 문제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장면 하나하나 뜯어봐도
어디선가 본 듯한 장면만 골라 넣었습니다.
연결이라도 잘 됐으면 뭐라 안하겠는데
각 씬과의 개연성도 영 개판이고...
기대에 부푼 만큼 실망으로 꺼진 빈공간이 너무나 커서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래도 봐줄만한 건 몇 개 있더군요.
음악.
이건 정말 원더풀 데이즈에서 몇 안되는 건질만한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음악 좋았습니다. 작품 분위기에도 잘 맞았고요.
가요판에 휭행하는 창작의 부제 탓에
울 나라 영화음악에 대해 별루 기대는 않했는데
오히려 영화나 애니의 장래성보다는 음악이 오히려 장래성 있어 보이더군요.
비쥬얼.
실제작 5년에 120억 들여놓고 이 정도 못만들면
정말 울나라 애니 다 집어쳐야겠죠.
그리구 높이 사줄만 한 건
비쥬얼 퀄리티는 수준급이면서 미국이나 일본애니와도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셀 애니의 움직임이 좀 딱딱한 게 약간의 흠이라면 흠.
전체적으로 런딤의 재판이면서
음향, 음악이나 비쥬얼에선 발전된 모습이 보여
제 딴에는 업그레이드 런딤이라 별명 붙였지만
다른 분 소감은 어떨 지 궁금하군요.
몇 년을 기다렸던거라 꼭 극장에서 볼라구 그랬는데
다행이 꽁짜로 보게 되어서 다행인 작품입니다.
한 번 경험삼아 볼만한 작품이지만 돈 주고 보기에는
좀... 아닐까 하는 작품입니다. 잘 생각하시고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