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고 바닷가로 가서 방을 정하고 들어서니 이넘..끈적하게 달라붙는다.. 에잉..밖에 친구 기다릴텐데.. 하는수없이..나중에 멋진밤(?)을 보내자고 겨우 달래서 밖으로 나갔다..
=====그===== 오랫만에 그녀와 함께 있다.. 둘만 있다는것만으로도 넘 행복하다.. 살며시 그녀를 껴안아본다.. 그랬더니..잠시후의 멋진밤을 위하여 지금은 참자고 한다... 그럼..그럴까..??
=====그녀===== 잔잔하게 들리는 파도소리, 부슬부슬 내리는 비, 참으로 맑은 술.. 이런날은 술과 별로 친하지 않은 나도 한잔 하고싶어진다... 분위기에 취해 한잔두잔 마시다보니 어랏..내주량을 넘어섰다.. 머리는 흔들리고..속은 울렁거리고..난 술만 마시면 그날 먹은거 다 확인해야하는데.. 그와 만난지5개월이지만 지금까지 술한번 마셔본적 없다.. 게다가 오바이트..하는 모습까지 보인다면..안된다... 언능 들어가서 자야한다....잔다...누구든지 나 깨우지마...
=====그===== 포장마차에서 기분좋게 한잔하고 편의점에 들러 맥주를 샀다.. 그녀와 멋진밤을 보낼 준비물이라고나 할까..^^ 근데..그녀가 이상하다.. 침대에 눕더니...잔다고 깨우지 말랜다.. 너무 취해서 머리아프고 속도 메스껍다고..잘꺼란다.. 그럼..우리의 멋진밤은??
=====그녀 ===== 쿵..쿵...쾅..쾅...쨍그랑...쉬~~익...쏴~~~~~ 뭐가 일케 시끄러운거야... 일어나서 주위를 살폈더니...난장판이다.. 냉장고는 반쯤 넘어져서 속이 다 보이고..의자는 뒹굴어져있고.. 아까 편의점에서 샀던 맥주는 병이 산산조각이 나서..깨져있다.. 그놈은 침대 한끝에 앉아서 알아듣지도 못할말을 중얼거리고 있다.. 거의 욕이 대부분이다.. 그러더니 옷을 입고는 나가더니 맥주를 사들고 들어온다.. 맥주가 글케 마시고 싶었던가..?? 난 모른척...잘려고 누웠는데..잠이 안온다..하지만 일어나면 또 속이 울렁거릴까봐서 걍 그대로 누워있는다.. 누워서 그넘이 하는소릴 들으니..넘 화가난다.. 그냥 잘꺼면 여기 뭐하려 왔냐고..? 안취했으면서 일부러 쑈하는거 아니냐고..?? 내가 여자를 한두명 만난줄아냐고..??? 지금 내가 이러는거 내숭으로밖에 안보인다고..???? 참..어이없어..기가막혀... 나 술에 무지 약한거 알면서..내가 맨날 그러는것도 아니고..첨으로 술마시고 그냥 잔다는데.. 그게 그리도 못마땅한것일까... "먹지도 못하는술..마셔서 속이 얼마나 안좋을까.." 이런 생각은 못하는것일까..??
=====그===== 잔다는 그녀에게 물좀 마시라고 줬더니..깨우지말라고 짜증낸다.. 아까사온..맥주를 냉장고에 넣을려고 문을 여는데...이건 왜..또 안열리는거야.. 힘을줘서 당겼더니..앞으로 쑥..빠져버린다..머야.. 심심해서 티비를 틀었더니..X텔이라 그런지..화면가득..내피부색과 같은 컬러만 보이고..소리도 헉헉..대는 소리뿐이다.. 괜시리 열받는다...기분도 풀겸 샤워하고 나오다가..바닥에 있던 맥주명을 건드렸다.. 방바닥이 장판이 아닌 타일이다보니..살짝 넘어졌는데도 깨져버린다..이런... 치울려고 앉았는데 의자가 밀려 넘어진다..젠장...안치울란다.. 젠장..젠장...씨불..씨불..씨불... 오늘은 왜 일케 되는일이 하나도 없는거야.. 한시간만 잔다는애는 한시간이 훨씬 넘었는데..왜 안일어나는거야.. 마시지도 못하는거..누가 억지로 마시라드나.. 그만큼 눈치껏..주량껏 마시라고 했는데..티비는 왜 저런것밖에 안하는거야..누구 염장지르나... 잠도 안오고..다시 나가서 맥주 몇병 사들고 들어왔더니.. 이런곳에 혼자 두고 나갔다고 뭐라그런다..화가 분명 많이 난거같다.. 하지만 나도 너만큼 화가났다... 여기까지 와서 혼자 맥주마시는 내기분은 생각해봤냐...
=====그녀===== 어떻게 잠이 들었는지 모르겠지만..하여간 아침은 밝았고..그넘은 내옆에서 자고있었다.. 시계를 보니 11시..친구가 나가자고 전화를 한다... 그넘..깨웠다..그랬더니..잘잤냐고..아무일 없었던것처럼..얘기한다.. 가증스럽고 기분나뻐.. 그러고는 방이 왜이러냐고 오히려 나한테 물어본다.. 왜이런지 모르냐니까..정말 아무것도 모르겠다는듯이 고개를 흔든다.. 내가 어젯밤일을 그대로 얘기했더니..내가 지어낸 얘기란다.. 그럼 그넘도 어제 필름이 끊어졌다는 얘기?? 그럼..술만마시면 글케 된다는 얘기..?? 이런애랑..계속 만나고있어야하나..??
지금까지 며칠전 제남자친구와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전 술을 잘 안마십니다.. 어쩌다가 술을 마시면..한잔이상 마시면 속이 뒤집어집니다.. 남자친구앞에서는 술..한번도 안마셨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제 술버릇에 대해 알고있습니다.. 제가 얘기도 많이 했고 그날 같이 있던 친구도 얘기했으니까요.. 그의 입장에서 쓴 글은..어제밤에 통화하면서 그러더라구요.. 그날아침에는 아직 술이 덜깬 상태라..기억이 안났었는데..제가 얘기하니까..기억이 난다더군요.. 제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그넘과 그녀 이야기(소설아님다)
=====그녀=====
오랫만에 친구 커플이 놀러왔다..^^
나도 그와 함께 나갔다..
사귄지 5개월이 넘었건만 친구에게 소개하기는 이번이 첨인것 같다.
근데...왠..양복..??
나랑만날때는 언제나 청바지에 면티 입더니 내친구 만난다고 나름대로 신경썼네..
짜식..멋진걸...^^
=====그=====
그녀의 친구를 만난다..
처음소개받는건데 잘보이고 싶다.
그래서 평소에는 안입던 양복을 입어봤다. 내가봐도 내가 멋있다..ㅋㅋㅋ
=====그녀=====
저녁을 먹고 바닷가로 가서 방을 정하고 들어서니 이넘..끈적하게 달라붙는다..
에잉..밖에 친구 기다릴텐데..
하는수없이..나중에 멋진밤(?)을 보내자고 겨우 달래서 밖으로 나갔다..
=====그=====
오랫만에 그녀와 함께 있다..
둘만 있다는것만으로도 넘 행복하다..
살며시 그녀를 껴안아본다..
그랬더니..잠시후의 멋진밤을 위하여 지금은 참자고 한다...
그럼..그럴까..??
=====그녀=====

누구든지 나 깨우지마...
잔잔하게 들리는 파도소리, 부슬부슬 내리는 비, 참으로 맑은 술..
이런날은 술과 별로 친하지 않은 나도 한잔 하고싶어진다...
분위기에 취해 한잔두잔 마시다보니 어랏..내주량을 넘어섰다..
머리는 흔들리고..속은 울렁거리고..난 술만 마시면 그날 먹은거 다 확인해야하는데..
그와 만난지5개월이지만 지금까지 술한번 마셔본적 없다..
게다가 오바이트..하는 모습까지 보인다면..안된다...
언능 들어가서 자야한다....잔다...
=====그=====

포장마차에서 기분좋게 한잔하고 편의점에 들러 맥주를 샀다..
그녀와 멋진밤을 보낼 준비물이라고나 할까..^^
근데..그녀가 이상하다..
침대에 눕더니...잔다고 깨우지 말랜다..
너무 취해서 머리아프고 속도 메스껍다고..잘꺼란다..
그럼..우리의 멋진밤은??
=====그녀 =====
쿵..쿵...쾅..쾅...쨍그랑...쉬~~익...쏴~~~~~
뭐가 일케 시끄러운거야...
일어나서 주위를 살폈더니...난장판이다..
냉장고는 반쯤 넘어져서 속이 다 보이고..의자는 뒹굴어져있고..
아까 편의점에서 샀던 맥주는 병이 산산조각이 나서..깨져있다..
그놈은 침대 한끝에 앉아서 알아듣지도 못할말을 중얼거리고 있다..
거의 욕이 대부분이다..
그러더니 옷을 입고는 나가더니 맥주를 사들고 들어온다..
맥주가 글케 마시고 싶었던가..??
난 모른척...잘려고 누웠는데..잠이 안온다..하지만 일어나면 또 속이 울렁거릴까봐서 걍 그대로 누워있는다..
누워서 그넘이 하는소릴 들으니..넘 화가난다..
그냥 잘꺼면 여기 뭐하려 왔냐고..?
안취했으면서 일부러 쑈하는거 아니냐고..??
내가 여자를 한두명 만난줄아냐고..???
지금 내가 이러는거 내숭으로밖에 안보인다고..????
참..어이없어..기가막혀...
나 술에 무지 약한거 알면서..내가 맨날 그러는것도 아니고..첨으로 술마시고 그냥 잔다는데..
그게 그리도 못마땅한것일까...
"먹지도 못하는술..마셔서 속이 얼마나 안좋을까.." 이런 생각은 못하는것일까..??
=====그=====
잔다는 그녀에게 물좀 마시라고 줬더니..깨우지말라고 짜증낸다..
아까사온..맥주를 냉장고에 넣을려고 문을 여는데...이건 왜..또 안열리는거야..
힘을줘서 당겼더니..앞으로 쑥..빠져버린다..머야..
심심해서 티비를 틀었더니..X텔이라 그런지..화면가득..내피부색과 같은 컬러만 보이고..소리도 헉헉..대는 소리뿐이다..
괜시리 열받는다...기분도 풀겸 샤워하고 나오다가..바닥에 있던 맥주명을 건드렸다..
방바닥이 장판이 아닌 타일이다보니..살짝 넘어졌는데도 깨져버린다..이런...
치울려고 앉았는데 의자가 밀려 넘어진다..젠장...안치울란다..
젠장..젠장...씨불..씨불..씨불...
오늘은 왜 일케 되는일이 하나도 없는거야..
한시간만 잔다는애는 한시간이 훨씬 넘었는데..왜 안일어나는거야..
마시지도 못하는거..누가 억지로 마시라드나..
그만큼 눈치껏..주량껏 마시라고 했는데..티비는 왜 저런것밖에 안하는거야..누구 염장지르나...
잠도 안오고..다시 나가서 맥주 몇병 사들고 들어왔더니..
이런곳에 혼자 두고 나갔다고 뭐라그런다..화가 분명 많이 난거같다..
하지만 나도 너만큼 화가났다...
여기까지 와서 혼자 맥주마시는 내기분은 생각해봤냐...
=====그녀=====
어떻게 잠이 들었는지 모르겠지만..하여간 아침은 밝았고..그넘은 내옆에서 자고있었다..
시계를 보니 11시..친구가 나가자고 전화를 한다...
그넘..깨웠다..그랬더니..잘잤냐고..아무일 없었던것처럼..얘기한다..
가증스럽고 기분나뻐.. 그러고는 방이 왜이러냐고 오히려 나한테 물어본다..
왜이런지 모르냐니까..정말 아무것도 모르겠다는듯이 고개를 흔든다..
내가 어젯밤일을 그대로 얘기했더니..내가 지어낸 얘기란다..
그럼 그넘도 어제 필름이 끊어졌다는 얘기??
그럼..술만마시면 글케 된다는 얘기..??
이런애랑..계속 만나고있어야하나..??
지금까지 며칠전 제남자친구와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전 술을 잘 안마십니다..
어쩌다가 술을 마시면..한잔이상 마시면 속이 뒤집어집니다..
남자친구앞에서는 술..한번도 안마셨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제 술버릇에 대해 알고있습니다..
제가 얘기도 많이 했고 그날 같이 있던 친구도 얘기했으니까요..
그의 입장에서 쓴 글은..어제밤에 통화하면서 그러더라구요..
그날아침에는 아직 술이 덜깬 상태라..기억이 안났었는데..제가 얘기하니까..기억이 난다더군요..
제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