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랑이대로..

..2007.11.09
조회1,339

덜컥 애기가 생겨버렸네요..

내년2월결혼을 준비중이고, 동거한지2달쯤..

신랑의 집을 재계약할 시기라 겸사겸사 그렇게 시작했죠.

그리 넉넉히 시작한것도 아니고..

둘다 모아둔 돈이 많은것도 아니였고..

그러나 무엇보다 둘만의 공간이 있다는것에 행복...

그리고 몇일전 2~3년 후에 계획했던 일이 지금 터지고 말아습니다.

갑작스럽게 생긴 애기..

아직 아무 준비도 안되어있는데..

그리고 다음달부터는 좀더 월급 많이 받는곳에서 스카우트 되어서 일하기로했는데...

일은 쫌 힘들지만,, 여기서 일을 그만 둬버리면

어쩜 다시 찾아오지않을 기회일지도 모르는데..

몇일을 신랑과 고민 끝에 지우자 낳자를 고민끝에

어제 저녁 결론을 지었습니다..

낳기로..

신랑 혼자 벌이다 경제적으로 힘들면 자긴 야간에 일하고 낮엔 애기보고, 저보곤 낮에 일하고 밤에 애기보고라도 하면 된다고 우리한테 주어진 복을 지울수 없다고하네요..

어쩜 조금 궁핍하게 생활하게 될지도 모르는 사항이 되어버렸지만,,

왜 이렇게 맘은 설레는지...

신랑을 선택하면서 넉넉히 살것은 이미 포기한 상태지만..

우리 세 식구 행복하게 잘 살수 있겠죠...

꼭 그러길 빌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