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여자친구 사이에서..

아리쏭해..2007.11.09
조회85

3년동안의 연애 끝에 이제 곧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입니다..

 

요즘 같아선 결혼이고 뭐고 다 때려치고 싶은 마음이네요..

 

아직 사회 초년생이어서..벌어 놓은 돈도 없고..결혼 비용이야 제가 벌어놓은 돈으로 하겠지만

 

집에서 신혼 전세 자금을 마련해 주신다고 합니다..부모님께 너무나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죠..

 

여자친구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부모님게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요즘 아파트 전세값도 장난이

 

아니잖아요..서울 작은 평수 아파트도 1억 4천 5천 정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신혼이니까 4~5년

 

살 정도면 옵션이 괜찮은 오피스텔도 괜찮을거 같아서 알아보니까 그것도 전세값이 1억 3천 정

 

도 하더라구요..그래도 장롱이나 가전제품 살 신혼 살림 살 돈으로 나중에 집 장만할 때 쓰고 지

 

금은 옵션이 좋은 오피스텔로 갈려고 했는데..저희 집에서는 그냥 아파트로 전세를 얻으라고 하

 

시네요..무조건..무조건..오피스텔은 만약을 대비해서 위험하다고..집에서 얻어주는 전세집이어

 

서 어쩔수가 없지만..여자친구가 무조건 반대를 하네요..자기는 오피스텔로 가야겠다..지하철

 

역 가깝고 출퇴근 하기 편하다고..여자친구가 아침에 일찍 출근을 해야하거든요..7시까지 출근

 

을 해야 합니다..그런거 생각했을때는 여자친구 편하게 해주고 싶어서 역에서 가까운 오피스텔

 

로 가고 싶지만..워낙 집에서 아파트를 얻으라고 하시니..지금 저는 마을버스로 한번정도 갈아

 

타아 할 의정도 거리인 아파트를 생각중입니다..그랬더니 여자친구는 절대로 안된다고..자기가

 

그러면 아침에 너무 힘들다고 하니..1억이라는 돈이 제 돈이면 가까운데 오피스텔을 얻을수 있

 

겠지만..부모님이 주시는 돈이니..부모님의 뜻을 거스릴수가 없네요..여자친구의 입장을 고려해

 

서 부모님께 몇번이나 설득을 했지만 워낙 고집이 완고하신 분들이어서..아파트로 전세를 얻으

 

라고 하시네요..여자친구는 아침 출근 때문에 절대로 안된다고 하고..에고..요즘에는 중간에서

 

아주 죽겠네요..여자친구 말 들으랴..부모님 말씀 들으랴..어떻게든 여자친구를 달랠려고 하는

 

데..조금만 고생하자고..우리가..우리가 부모님께 도움을 받는 입장이니까..좀만 참자고 하는

 

데..여자친구는 막상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매일 아침 출근시간이 넘 힘들거 같다고 하니..결혼

 

준비 처음부터 삐걱대고 있습니다..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결혼 선배님들의 조언

 

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