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한참 적응하던 제가 1학기때 한 여학생을 맘에 두고 있다가 곧 그 여학생이 저에게 관심이 없다는걸 알았고 또 가면 갈 수록 차가워져만 가는 그녀에 실망하고 있을 무렵 저는 다시는 이성에게 관심을 가지지 말자고 제 스스로에게 약속했었습니다. 물론 말도 안되는 제 스스로의 약속이었지만 지금까지 제가 살아온 경험으로 그것은 당연한 것 이었습니다. 제 인생에 있어 "좋아하는 감정 = 사랑" 이란 공식이 성립하지 않았던 것이죠. 아니 아직 사랑이란 감정에 대해서 몰라서 하는 말일 수도 있겠지만 전 사랑이란 감정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건 저에게 상처가 너무 많았기 때문일 수도 있겠습니다.
제가 제일 먼저 좋아했던 여학생은 싸움을 잘하는 제 동기를 좋아했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몰랐지만 그 사실을 안 저는 서운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저에게 두번째 세번째 좋아했던 친구들에게도 좋아하는 감정이 생겼지만 첫번째와 마찬가지로 다들 다른 사람을 마음에 품고 있었습니다. 그 때부터 제 성격이 이렇게 바뀌었는지 모르겠군요. 그 이후로 전 좋아하는 감정 즉 사랑이란 감정에 의심을 품게 되었고 좋아하는 감정도 숨긴채 살게 되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제 맘 속으로 혼자 좋아하고 혼자 헤어지는... (어떻게 보면 좀 이상하게 들릴 수 있겠네요;;) 그러다 고등학교를 진학하고 그곳에서 한 여선생님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소심함을 고치지 못한 저는 그 선생님에게 차마 감정을 드러내지 못했고 아무튼 제 스스로 보아도 답답했었습니다. 그렇게 졸업할때까지 혼자 끙끙 앓다 대학에 오게 되었습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고 했던가요? 자연히 그 감정이 또 잊혀지게 되더군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윗글에 그녀에게 맘을 품었다가 2힉기때는 다시는 이성친구에 매달리지 않기로 했던거죠.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2학기 때 와서 제게 또 그 감정에 찾아오고 말았습니다. 그 분은 대학내 사무실에서 근무하시는 분인데 한번은 볼일이 있어 찾아갔다가 수줍어 보이는 그녀의 미소와 친절한 그녀의 모습에 반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알게 되었고 그 사무실 앞을 지날때 어쩌다 눈이 마주치면 인사하는정도가 되었죠. 그렇게 그녀도 제 인사를 받아주었고 전 그녀의 인사를 받을때 마다 마치 세상을 다 가진듯 행복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오늘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11월 11일이 빼빼로데이잖아요. 그녀도 좋아할거 같아 빼빼로를 준비했습니다. 11월 11일은 일요일이라 학교에 안가니 오늘 줘야했거든요. 어떻게 어떻게 사무실을 찾아갈 건수를 만들어 그 사무실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녀는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친절하게 대해주었지요. 전 일을 다 마치고 준비했던 빼빼로가 담진 쇼핑백을 그녀에게 건넸습니다. 당황해보이더군요. 물론 저라도 당황했겠지요. 이름도 모르고 얼굴만 아는데 그것도 인사만 하는 사이인데... 그녀가 묻더군요. "저.. 이게 뭐에요?" 그 때 모든 사무실에 있던 모든 시선에 저에게 옮겨졌고 전 그녀의 물음에 제대로 답하지 못했습니다. "아.. 그게.. 그게 아니라.. 아 아니에요.. 저.. 안녕히 계세요." 라는 어이없는 말과 함께 그 사무실을 나와버리고 말았습니다. 정말 제 스스로 제 자신에게 화가 나더군요. 어떻게 해야할지.. 다음에는 그 앞을 못 지나게될 .. 또 마주치면 완전 어색해질.. 마음이 심란하네요.. 제 스스로가 답답하고 또 이런 감정을 느끼는 제 자신도 답답합니다. 이런 감정을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또 이런 소심함을 극복하기에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오늘 하루종일 이 일로 고민하다가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음~ 조언이라든가 욕같은거 확 해주시면 정말 속이 뻥하고 뚫릴거 같습니다. ^^
소심한 제 스스로에게 화가납니다.
답답한 마음도 풀겸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네요.
안녕하세요. 전 올해 대학을 들어와 대학생활에 적응(??)중인 학생이랍니다.
이렇게 한참 적응하던 제가 1학기때 한 여학생을 맘에 두고 있다가 곧 그 여학생이 저에게 관심이 없다는걸 알았고 또 가면 갈 수록 차가워져만 가는 그녀에 실망하고 있을 무렵 저는 다시는 이성에게 관심을 가지지 말자고 제 스스로에게 약속했었습니다. 물론 말도 안되는 제 스스로의 약속이었지만 지금까지 제가 살아온 경험으로 그것은 당연한 것 이었습니다. 제 인생에 있어 "좋아하는 감정 = 사랑" 이란 공식이 성립하지 않았던 것이죠. 아니 아직 사랑이란 감정에 대해서 몰라서 하는 말일 수도 있겠지만 전 사랑이란 감정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건 저에게 상처가 너무 많았기 때문일 수도 있겠습니다.
제가 제일 먼저 좋아했던 여학생은 싸움을 잘하는 제 동기를 좋아했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몰랐지만 그 사실을 안 저는 서운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저에게 두번째 세번째 좋아했던 친구들에게도 좋아하는 감정이 생겼지만 첫번째와 마찬가지로 다들 다른 사람을 마음에 품고 있었습니다. 그 때부터 제 성격이 이렇게 바뀌었는지 모르겠군요. 그 이후로 전 좋아하는 감정 즉 사랑이란 감정에 의심을 품게 되었고 좋아하는 감정도 숨긴채 살게 되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제 맘 속으로 혼자 좋아하고 혼자 헤어지는... (어떻게 보면 좀 이상하게 들릴 수 있겠네요;;) 그러다 고등학교를 진학하고 그곳에서 한 여선생님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소심함을 고치지 못한 저는 그 선생님에게 차마 감정을 드러내지 못했고 아무튼 제 스스로 보아도 답답했었습니다. 그렇게 졸업할때까지 혼자 끙끙 앓다 대학에 오게 되었습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고 했던가요? 자연히 그 감정이 또 잊혀지게 되더군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윗글에 그녀에게 맘을 품었다가 2힉기때는 다시는 이성친구에 매달리지 않기로 했던거죠.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2학기 때 와서 제게 또 그 감정에 찾아오고 말았습니다. 그 분은 대학내 사무실에서 근무하시는 분인데 한번은 볼일이 있어 찾아갔다가 수줍어 보이는 그녀의 미소와 친절한 그녀의 모습에 반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알게 되었고 그 사무실 앞을 지날때 어쩌다 눈이 마주치면 인사하는정도가 되었죠. 그렇게 그녀도 제 인사를 받아주었고 전 그녀의 인사를 받을때 마다 마치 세상을 다 가진듯 행복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오늘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11월 11일이 빼빼로데이잖아요. 그녀도 좋아할거 같아 빼빼로를 준비했습니다. 11월 11일은 일요일이라 학교에 안가니 오늘 줘야했거든요. 어떻게 어떻게 사무실을 찾아갈 건수를 만들어 그 사무실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녀는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친절하게 대해주었지요. 전 일을 다 마치고 준비했던 빼빼로가 담진 쇼핑백을 그녀에게 건넸습니다. 당황해보이더군요. 물론 저라도 당황했겠지요. 이름도 모르고 얼굴만 아는데 그것도 인사만 하는 사이인데... 그녀가 묻더군요. "저.. 이게 뭐에요?" 그 때 모든 사무실에 있던 모든 시선에 저에게 옮겨졌고 전 그녀의 물음에 제대로 답하지 못했습니다. "아.. 그게.. 그게 아니라.. 아 아니에요.. 저.. 안녕히 계세요." 라는 어이없는 말과 함께 그 사무실을 나와버리고 말았습니다. 정말 제 스스로 제 자신에게 화가 나더군요. 어떻게 해야할지.. 다음에는 그 앞을 못 지나게될 .. 또 마주치면 완전 어색해질.. 마음이 심란하네요.. 제 스스로가 답답하고 또 이런 감정을 느끼는 제 자신도 답답합니다. 이런 감정을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또 이런 소심함을 극복하기에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오늘 하루종일 이 일로 고민하다가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음~ 조언이라든가 욕같은거 확 해주시면 정말 속이 뻥하고 뚫릴거 같습니다. ^^
이렇게 허접한 저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