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렇게 밉습니까?

마라톤200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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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희집 형편이 말이아니고 정말 파산직전입니다.

처음에는 다들 시집잘갔다. 빵빵하다 했지만 저는 10년세월이 20.30년세월같아요.

지금은 정말 찢어지게 가난하고 쌀도 똑 떨어지는 형편이구요.

이렇게 사는 제 자신이 한심하다? 이런 표현과 감정은 생기지도 않고, 오로지 저희 자식들만

잘 가르키고 싶습니다. 대를 물리기 싫어서 입니다.

저는 자식이 3인데 첫째와 둘째는 연년생이고 막내는 둘째와 3살터울로 다행히 애들이 착해

한번 안돼하면 두세번 졸르거나 보채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제걱정은  자식때문에 걱정입니다.

다른사람들이나 선생님 심지어 학습지 선생님들까지 욕심난다고 말을합니다,

그러니 제욕심은 하늘을 찌르지요. 그리고 저나 우리신랑은 이제 별욕심도 없고 애들이나 잘키우자로

의견을 모았답니다.  그러면 뭐해요. 학원도 못보내는 실정이니 저는 죽고 싶은 맘 뿐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시부모 때문입니다.

몇십억되는 건물에 돈도 많습니다. 다른형제들도 다 똑똑해서 손벌릴 사람도 없고...

문제는 저랍니다. 제가 어머니와 사이가 너무너무 안좋거든요.

같이 살때는 머리잡고 싸운적도 있습니다. 다른 며누리들은 꿈도 못꾸지요.

제가 성질이 못돼 그돈 안받은면 된다는 심보로 막나갔습니다.

제가 조금참으면 되는 상황이었지만 우리 친정엄마 욕하고 시외할머니까지 님이 씨발이라고 욕하는데

더 못참겠더라구요.  그리고 못사는 자식이라고 저를 무슨 식모취급하고 애들한테도 뻑하면 욕을하니 죽이고 싶었습니다.

며누리는 미워도 우리신랑 당신자식아니가요?

우리애들 당신 손자 손녀 아닌가요?

좀 도와달라고하면 같이 살자고 덤비니 어이가 없고 저 같이 안삽니다.

같이 살다 고질병 걸려 지금도 고생하고 있습니다. 너무 억울해서 얼마전 우리신랑이랑 대판했습니다. 제가 그랬죠. "헤어지자, 니네 엄마, 나 미워 돈 안푸니 나만 없어지면 너, 우리애들 호강하고 공부는 시킬수 있지않겠냐, 그러니 너희들이라도 하고싶은것 하고살아라" 

워낙 없으면  포기하고 살겠지만 .... 제맘이 천갈래 만갈래 찢어집니다. 애들만 생각하면...

어떻게 해야되나요?

비참한 맘에 두서없이  글을 올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