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히는 .... 이래 산다 왜!☆★

낄낄2003.07.16
조회7,573

우리 사귄지 400일정도

같이 한방에 한이불덮고 동거라는 것을 하기 시작한것은 보름정도가 되었다.☆★울히는 .... 이래 산다 왜!☆★

물론 지금은 가족들 몰래다..☆★울히는 .... 이래 산다 왜!☆★ 나도 그렇고 울히 서떵(같이 사는 X대갈..ㅡㅡ^<---참고로 애칭^^)두 마찬가지다. 만약 어른들이 안다면 우린... 그 자리에서 주굼이닥...허걱☆★울히는 .... 이래 산다 왜!☆★

그 어연 400일동안 울 부모님의 반대가 무쟈게두 심했다.미안할정도루..

내 다리 끊어버린다 협박하고 머리 삭발해버린다 해도 내가 만나니까 이젠 포기 하셨는지 ..

말은 안해도 그.. 날만을 기다리고 있을끼다. 날 잡을 날을...☆★울히는 .... 이래 산다 왜!☆★

지굼은 친구집에서 친구랑 같이 지내는걸루 알고 계시고 남친은 원래 고시원생활을 해서인지 그런대루 자유로운 편이다. 어지하여 이렇게 같이 지내게 되었다.☆★울히는 .... 이래 산다 왜!☆★

 

자, 그럼 울의 이야기를 시작해야겠답.

참고로 우린 둘다 학생이라 돈이 없다. 수입이라곤 서떵이 집에서 받는 용돈, 띵간 고시원비, 그리고 내가 기간제 초등학교 특기적성 교사로 받는 수당 뿐이다. 하지만 이것도 내 차비(차가 아직 없는 관계로) 서떵 건물 (몸둥아리)유지비, 내유지비 이것저것 생활비.. 식비 빼면 적자이다. 얼마나 살았냐고 하겠지만

정말 그지다..ㅠ.ㅠ

 

여하튼 며칠전 일이다.

저녁에 청소하고 빨래 돌리고 정신 없어 하는 내게 서떵이 물었다.

`배안고파?` 이 양반 또 배 타령이다 싶어 일부러 `어, 안고파.. 왜? 넌 고파?(동갑내기^^)` 이랬더니 도 불쌍한 표정 지으면서 이불 뒤집어 쓴다. 뭔가 지맘에 안든거다.☆★울히는 .... 이래 산다 왜!☆★

신경질부터가 났다. 생활비 아껴야 하는데..이씨이씨..(죄송합니다..이씨성 가진분덜...ㅋㅋ)

그러다가 내가 한번 또 져줘야지 하는 맘에 오늘은 또 뭐가 먹고 싶은데..? 이랬더니만..

뭔가 음흉한 미소를 짓더니만...단 두글자.. `고 기`이런다☆★울히는 .... 이래 산다 왜!☆★

`참고로 어제두 고 기 먹었어 시끄라~ 자!` 이랬더니 나는 돈밖에모른다면서 지독하다느니 .. 한순간에 짠순이에 뭐든 아가워 안된다고만 하는 나쁜 여자를 만들어 버렸다.☆★울히는 .... 이래 산다 왜!☆★

이 사람 고기라면 그냥 환장한다. 단 개고기만 빼고...ㅋ

`옷 입어` `왜?가기로 한거야?` `나 짜증 날려고해, 맘 바뀔려고 한다~아` `알써알써`

그런데 갑자기 또 명령어가 들렸다. `삐 릴 리 리~ 해` ????

머? 이랬더니 또 ~~~~해 이런다.☆★울히는 .... 이래 산다 왜!☆★

내가 원래 좀 사오순이라 잘못을 많이 저지르는 편이다. 잘못 알아듣구 엄짓하구 엄것 가져와선 신경질 화 몽땅 다 내는 1순위인 것이다. 한번 지독하게 당한 적이 있어 안그럴려구 다시 귀를 기울였다.

머? `비닐~해`이러는 데 정말 못 알아 들어 신경질이 나서 이쒸` 하곤 다시 말해!!!이랬더니

이젠 내 옆에 와서 말한다...검은 비닐봉투 챙기라고~~~☆★울히는 .... 이래 산다 왜!☆★ 귀 떨어지는 줄 알았따..ㅠ.ㅠ

그건 왜! 이랬더니 쓸곳이 있단다.. 이상하네..했는데 검은 비닐은 없었다. 그래서 없어 그냥 가! 이랬더니 웃기지 말란다. 그러더니 조그마한 쇼핑백을 꺼내 들었다.

도대체 멀하려고 저러누~~ 싶어 암말두 안했다.

.....

이글을 읽고 있는 당신들도 한번쯤은 가보았으리라..

바로 고기 뷔페 집이다. ㅋㅋㅋ

싸갈려고 ? 했겠지? ㅡㅡ^

맞다.  근데 ...

고기가 아니다..

바로 치킨이었던 것이다.

옵션으로 먹을 수 있는 치킨....!

이것을 먹는 척하면서 사람들 눈길을 피해 아줌마 눈길을 피해 쏙쏙 상 밑으로 넣는것이다.

표정 정말 안본 사람은 모른다...☆★울히는 .... 이래 산다 왜!☆★

근데 갑자기 울 서떵 얼굴이 일그러진다..☆★울히는 .... 이래 산다 왜!☆★

왜? 하고 돌아보니 우리의 은박지를 갈아주기 위해 주인 아주머니가 오시고 계신 것이다.☆★울히는 .... 이래 산다 왜!☆★

오늘도 오셨네요..~<---주인 아줌마의 말..

(우린 한번가면 거덜내고 오자라는 심보로 가기때문에 무쟈게도 많이 먹는다..ㅋ 커플끼리 라도 같이 가는 날엔 다 들어가냐고 물어보기까지 할 정도...ㅋ)

네~<--- 나 울히 서 떵 무사하라고 공손히 대답했다. 아줌씨 빨랑 가라고.. 다른건 문제가 아니고 싸가다가 들키는 날엔 무진장 얼굴 팔릴것이라 생각했으므로☆★울히는 .... 이래 산다 왜!☆★

나 어색한 표정 지으면서 울히 서떠에게 싸인 보냈다 .. 웃어!☆★울히는 .... 이래 산다 왜!☆★

울히 서떵은 넘 불안한 나머지 어색한 웃음을 지으려 하는데 감정 조절이 잘 안되는지 계속 새파래진다.

주인 아줌마 드뎌 남친을 보았는데 X씹은 표정하고 있으니 어디가 불편하세요?한다.☆★울히는 .... 이래 산다 왜!☆★

서떵!  불안감 커지기만 하고...

아니요~그말 딱 3글자 하는데 긴장한 나머지 방귀를 뀌어 버리고 말았다.☆★울히는 .... 이래 산다 왜!☆★

울히 서떵은 냄새는 잘 안나는데 소리하나는 대빵 크다. 자다가 내가 여러번 깨기도 했으니 말이다.☆★울히는 .... 이래 산다 왜!☆★

아줌마는 냄새도 안나는데 이상야릇한 표정 짓고 가시고, 주위 사람들 에게 시선 집중이다.☆★울히는 .... 이래 산다 왜!☆★

자칫하면 통닭이 걸릴수도 있는 위기 상황 닥침이었다.☆★울히는 .... 이래 산다 왜!☆★

서떵은 안먹어! 이런다. 그런데 난 솔직히 팔린것보다 돈이 너무 아까웠다.☆★울히는 .... 이래 산다 왜!☆★ 이거 12000에 우리 쏘주값이랑 음료수 값이랑 하면..16000원 돈인데..하면서 계속 내 머릿속에선 돈이 왔다리 갔다리 비교분석시작했다.☆★울히는 .... 이래 산다 왜!☆★

알아듣게 조용히 말했다.

너 여기서 나가자고하면 다시는 고기 먹자고 하지마! 고기 부페집 아님 고기 못사주는거 알지?

서떵 완전히 쫄면 되었다. 알써알써!! 그냥 머거 ☆★울히는 .... 이래 산다 왜!☆★ 이런다...☆★울히는 .... 이래 산다 왜!☆★

결국 정말 양 다 채우고 나왔다. 물론 우리의 통닭 무사했다.ㅋㅋ

가면서 이런다.

나 이거 혼자 먹어두 돼?

서떵 신나서 집까지 단숨에 뛰갔다☆★울히는 .... 이래 산다 왜!☆★

오자마자 주저앉더니 통닭을 센다.??☆★울히는 .... 이래 산다 왜!☆★ 난 도 소리를 질렀다~

청소 다 해놨더니 왜 이래~~☆★울히는 .... 이래 산다 왜!☆★

자기 나 잘때 먹을 수도 있으니까 세어 놓는거야.. 총 42개니까 하루에 15,15,12개 먹어야지.3일은 먹어야 한다니까.. 갯수 다세어 놨으니까 건들지마! 하고선 숨긴다.☆★울히는 .... 이래 산다 왜!☆★

당황 스러웠다. 내가 이애에게 지금가지 보여준 모습이 이것뿐이었던가...ㅡㅡ^

치사해서 안먹는다, 이 치사빤쓰야!!

결국 서떵이 잠들구 내가 7개 먹었다. ☆★울히는 .... 이래 산다 왜!☆★ 맛없다고만 생각했었는데 먹을만 하더군...ㅋ ㅑ ~

아침에 일어나서 서떵은 맛있다 맛있다...

그날 갯수도 못세고 다 먹었다. 오래 두면 상한다나? 한꺼번에 먹어서 얼마나 몇개나 먹었는지도 모른채.

ㅋㅋㅋ

이뻐서 내가 어쩔줄 모른다..☆★울히는 .... 이래 산다 왜!☆★

첨엔 몰랐는데 싸울때는 성격 되게 드럽다. 우리 둘다...ㅋ

근데 잼있다.

서떵과의 이야기.. 정말 많다.

울히 서떵은...

정말 요술쟁이다.☆★울히는 .... 이래 산다 왜!☆★

???????

궁금하낭?

담편을 기대기대하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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