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3살 공익근무요원입니다. 오늘 아침 제가 근무하는 곳으로 좀 높으신 분으로 보이는 손님이 찾아 오셨습니다. 커피를 타 오라는 말씀에 저는 커피 두잔을 타서 그 손님과 말씀을 나누고 계시는, 제가 근무하는 곳의 직위가 높으신 분께 갔습니다. 똑똑. 다가가서 커피를 손님께 먼저 내려 놓았습니다. 근무지 직위가 높으신 분 : 우리 공익요원이에요. 자알 생겼죠? 손님 : (다짜고짜) 학교 어디 다니냐? 순간 말이 탁 막혔지만 공익 : 대학을 다니다가 현재는 자퇴한 상태입니다. 손님 : 그럼 그전엔 어디 다녔는데? 공익 : 말씀드리기 좀 쑥스럽습니다만 사립대.. 지방 사립대 다녔습니다. 손님 : (별볼일 없다는 말투로) 그래 열심히 해라잉~? 예~ 하고 대답을 나오는 순간 얼굴이 뻘개지고 밑에서부터 올라오는 화 때문에 숨이 탁 막혔습니다. 제 또래 남자분들, 현재 보통 군복무 중이거나 제대해서 알바중이거나... 또는 빠른 분들은 벌써 제대해서 복학하신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제 공익근무 10개월 정도 남은 상태고 학벌로 치자면 현재 고졸인 상태입니다. 지방 사립대를 다니다가 학교 다니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느껴져 자퇴를 하고 재수를 했습니 다만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아 형편상 군복무를 미룰 수 없어 공익근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공익근무를 하는동안 사이버 수업으로 학점을 채우고 있고 소집해제 후 편입 학원에 가서 편입 준비후 바로 3학년으로 대학을 들어갈 생각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대학 졸업 후 아카데미를 수강하고 PD가 되거나 증권회사에 들어가 PB가 되거나 농협에 취업을 하고 싶은게 제 계획이자 간절한 소망입니다. 그런데 지금 고졸이라는 그 타이틀 때문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아버지 친구분을 만나거나 이렇게 근무지에서 혹은 병원에서 진료하는 의사까지도 저에게 대학 이 어디냐고 묻고는 합니다. 전에는 그냥 대학 안가고 일하고 있다고 얘기를 했었습니다만 아버지 친구분들 혹은 좀 가까운 지인들께는 그렇게 이야기를 못합니다. 특히 지방대 자퇴라는 그 말을 하고 났을 때 상대방의 무시하는 듯한 그 씁쓸한 표정은 항상 제 뇌리에 박혀 저에게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속으로 나중에 큰 사람이 될 테니 두고봐라... 하고 이를 박박 갈지만 체면을 확 구겨버리는 상대방의 그 표정과 말투란... 어쩔 땐 감당하기가 참 힘들정도로 큰 스트레스로 와 닿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만났을 때 대처하는 방법... 어디 없을까요?
학벌의 비애...
저는 23살 공익근무요원입니다.
오늘 아침 제가 근무하는 곳으로 좀 높으신 분으로 보이는 손님이 찾아 오셨습니다.
커피를 타 오라는 말씀에 저는 커피 두잔을 타서 그 손님과 말씀을 나누고 계시는, 제가 근무하는
곳의 직위가 높으신 분께 갔습니다.
똑똑.
다가가서 커피를 손님께 먼저 내려 놓았습니다.
근무지 직위가 높으신 분 : 우리 공익요원이에요. 자알 생겼죠?
손님 : (다짜고짜) 학교 어디 다니냐?
순간 말이 탁 막혔지만
공익 : 대학을 다니다가 현재는 자퇴한 상태입니다.
손님 : 그럼 그전엔 어디 다녔는데?
공익 : 말씀드리기 좀 쑥스럽습니다만 사립대.. 지방 사립대 다녔습니다.
손님 : (별볼일 없다는 말투로) 그래 열심히 해라잉~?
예~ 하고 대답을 나오는 순간 얼굴이 뻘개지고 밑에서부터 올라오는 화 때문에 숨이 탁
막혔습니다.
제 또래 남자분들, 현재 보통 군복무 중이거나 제대해서 알바중이거나... 또는 빠른 분들은 벌써
제대해서 복학하신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제 공익근무 10개월 정도 남은 상태고 학벌로 치자면 현재 고졸인 상태입니다.
지방 사립대를 다니다가 학교 다니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느껴져 자퇴를 하고 재수를 했습니
다만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아 형편상 군복무를 미룰 수 없어 공익근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공익근무를 하는동안 사이버 수업으로 학점을 채우고 있고 소집해제 후 편입 학원에 가서 편입
준비후 바로 3학년으로 대학을 들어갈 생각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대학 졸업 후 아카데미를 수강하고 PD가 되거나 증권회사에 들어가 PB가 되거나
농협에 취업을 하고 싶은게 제 계획이자 간절한 소망입니다.
그런데 지금 고졸이라는 그 타이틀 때문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아버지 친구분을 만나거나 이렇게 근무지에서 혹은 병원에서 진료하는 의사까지도 저에게 대학
이 어디냐고 묻고는 합니다.
전에는 그냥 대학 안가고 일하고 있다고 얘기를 했었습니다만 아버지 친구분들 혹은 좀 가까운
지인들께는 그렇게 이야기를 못합니다.
특히 지방대 자퇴라는 그 말을 하고 났을 때 상대방의 무시하는 듯한 그 씁쓸한 표정은 항상
제 뇌리에 박혀 저에게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속으로 나중에 큰 사람이 될 테니 두고봐라...
하고 이를 박박 갈지만 체면을 확 구겨버리는 상대방의 그 표정과 말투란... 어쩔 땐 감당하기가
참 힘들정도로 큰 스트레스로 와 닿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만났을 때 대처하는 방법... 어디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