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남친은 사귄지 2년 반 정도 됬구여.. 남친은 저보다 6살 연상이예여.. 고등학교 졸업하고 여러가지 일을 하다가 대학을 다시 들어간 사람이라, 졸업은 얼마전에 했어여.. 지금은 직장을 다니고 있구여.. 참 좋은 사람이거든여..? 봉사 동아리에서 만난 사람이라. 정말 착하고 좋은 사람이란건 알아여.. 어디서나 조금은 돋보이는 사람.. 그런게 그 사람에 대한 맞는 표현 같네여.. 처음엔 그사람의 그런 면이 참 좋았어여.. 전 배우자가 제가 존경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길 바랬었거든여.. 그 사람은 정말 제가 존경할만한 겐찮은 사람이예여.. 근데.. 이젠 그게 자랑할만한게 아니라, 부담으로 다가오네요.. 전 생기기는 여성스럽게 생겼지만.. 그렇게 여성스러운 편이 아니예여. 좀 덜렁대는 편이고, 약간은 무딘 편이져.. 근데 오빠는 엄청 꼼꼼해여.. 저도 나름대로 알뜰한 편인데.. 오빠 옆에선 제가 하나도 그렇게 알뜰해 보이지가 않아여.. 2년 넘게 연애했는데여.. 이제껏 오빠한테 선물..이라고 받은건, 꽃을 제외하곤 커플링이 다예여.. 전 그래도 옷도 사주고.. 안경도 사주고.. 그랬는데.. 그래도 꽃받은게 어디냐.. 그러시면, 물론 꽃도 참 좋아여.. 근데 제 주위에서 보면 안그렇거든여.. 꼭 큰게 아니라도, 선물도 많이 해주고.. 아기자기한 것도 많이 사주고.. 그러던데.. 주위에서 그러더라구여.. 남자들 돈 없다고 해도,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한텐 팍팍 쓴다. 그게 남자다.. (이건 우리 국장님 멘트) 옆에서 동료가 자기 남친이 사줬다면서 핸드펀이며 시계며 보여주는데.. 내가 왠지 초라해 지는 느낌이더라구여.. 그리고 만나서 밥먹으러 가면.. 오빠가 한번내면, 그 담은 내가 한번 내는 식이예여.. 거의 1:1.. 한번은 내가 낼 차례였는데, 패밀리 레스토랑을 가자는거예여.. 오빠가 무슨 계산적으로, 심하게 의도하면서 한 얘기는 아니란 걸 알아여.. 그래도 어찌나 섭섭하던지.. 나보다 나이도 많은 어른인데.. 꼭 그렇게 1:1로 따지듯이 밥값을 내야 되는지.. 좀 그렇더라구여. 제가 좀 재미없는 사람이거든여? 그닥 취미도 없고.. 아는 것도 많지 않고.. 반대로 오빤 할줄아는 것도 많고, 취미도 다양하고.. 처음엔 그것도 너무 좋았져.. 근데 이젠 자꾸 나한테 '너 이것 아니?..' 내지는 '이건 꼭 알아야돼..' 하는 식의 말들이 너무 부담돼요.. 한번, 부담된다고 얘기했었는데.. 그렇게 심각하게 듣지 않더라구여.. 뭐라고 해야할까.. 이 사람이랑 살면.. 참 재미 없겠구나.. 내가 별로 빛이 안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좋은 사람인건 아는데 과연 내가 이 사람이랑 살면 행복할까.. 라는 의문도 들구여.. 여러분들은 어떤 확신으로 결혼까지 이르셨나여? 그런 결혼까지 이르게 하는 확신이란게.. 정말 있기는 한가요? 아니면.. 다들 이런식의 사랑도 하는 건가여..? 남자들은.. 정말 사랑하는 여자한텐 모든걸 아끼지 않고 해 주나여? 그럼 오빠는.. 날 사랑하지 않는 걸까여..? 제가 제대로 길을 가고 있는건지..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해요.
결혼에 이르는.. 어떤 확신이란게 있나여??
저랑 남친은 사귄지 2년 반 정도 됬구여..
남친은 저보다 6살 연상이예여..
고등학교 졸업하고 여러가지 일을 하다가 대학을 다시 들어간 사람이라,
졸업은 얼마전에 했어여..
지금은 직장을 다니고 있구여..
참 좋은 사람이거든여..?
봉사 동아리에서 만난 사람이라. 정말 착하고 좋은 사람이란건 알아여..
어디서나 조금은 돋보이는 사람.. 그런게 그 사람에 대한 맞는 표현 같네여..
처음엔 그사람의 그런 면이 참 좋았어여..
전 배우자가 제가 존경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길 바랬었거든여..
그 사람은 정말 제가 존경할만한 겐찮은 사람이예여..
근데.. 이젠 그게 자랑할만한게 아니라, 부담으로 다가오네요..
전 생기기는 여성스럽게 생겼지만.. 그렇게 여성스러운 편이 아니예여.
좀 덜렁대는 편이고, 약간은 무딘 편이져..
근데 오빠는 엄청 꼼꼼해여..
저도 나름대로 알뜰한 편인데.. 오빠 옆에선 제가 하나도 그렇게 알뜰해 보이지가 않아여..
2년 넘게 연애했는데여..
이제껏 오빠한테 선물..이라고 받은건, 꽃을 제외하곤 커플링이 다예여..
전 그래도 옷도 사주고.. 안경도 사주고.. 그랬는데..
그래도 꽃받은게 어디냐.. 그러시면, 물론 꽃도 참 좋아여..
근데 제 주위에서 보면 안그렇거든여..
꼭 큰게 아니라도, 선물도 많이 해주고.. 아기자기한 것도 많이 사주고.. 그러던데..
주위에서 그러더라구여..
남자들 돈 없다고 해도,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한텐 팍팍 쓴다. 그게 남자다.. (이건 우리 국장님 멘트)
옆에서 동료가 자기 남친이 사줬다면서 핸드펀이며 시계며 보여주는데..
내가 왠지 초라해 지는 느낌이더라구여..
그리고 만나서 밥먹으러 가면..
오빠가 한번내면, 그 담은 내가 한번 내는 식이예여.. 거의 1:1..
한번은 내가 낼 차례였는데, 패밀리 레스토랑을 가자는거예여..
오빠가 무슨 계산적으로, 심하게 의도하면서 한 얘기는 아니란 걸 알아여..
그래도 어찌나 섭섭하던지..
나보다 나이도 많은 어른인데.. 꼭 그렇게 1:1로 따지듯이 밥값을 내야 되는지.. 좀 그렇더라구여.
제가 좀 재미없는 사람이거든여?
그닥 취미도 없고.. 아는 것도 많지 않고..
반대로 오빤 할줄아는 것도 많고, 취미도 다양하고..
처음엔 그것도 너무 좋았져..
근데 이젠 자꾸 나한테 '너 이것 아니?..' 내지는 '이건 꼭 알아야돼..' 하는 식의 말들이 너무 부담돼요..
한번, 부담된다고 얘기했었는데.. 그렇게 심각하게 듣지 않더라구여..
뭐라고 해야할까..
이 사람이랑 살면.. 참 재미 없겠구나.. 내가 별로 빛이 안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좋은 사람인건 아는데 과연 내가 이 사람이랑 살면 행복할까.. 라는 의문도 들구여..
여러분들은 어떤 확신으로 결혼까지 이르셨나여?
그런 결혼까지 이르게 하는 확신이란게.. 정말 있기는 한가요?
아니면.. 다들 이런식의 사랑도 하는 건가여..?
남자들은.. 정말 사랑하는 여자한텐 모든걸 아끼지 않고 해 주나여?
그럼 오빠는.. 날 사랑하지 않는 걸까여..?
제가 제대로 길을 가고 있는건지..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