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반차 내고 온 그녀.

아이.군2007.11.12
조회472

   그녀가 반차를 내고 내 방으로 왔다. 내가 오늘 오후에 본가에 내려가야 한다고 했더니 온거다. 가끔 이럴때 보면 참 내 생각을 하고 있고 있긴 하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가끔은 꼴도 보기 싫을 정도로 말도 안듣고 속 썩이지만 말이지.

 

   그녀가 자고 있는 날 깨운다. 좀 내비두지라는 생각도 있지만 왠지 기분이 좋다. 언제나 그렇듯 그녀는 '오늘은 섹스 안해'라고 하지만 뭐 그렇다고 안할 내가 아니라는 걸 아는지 결국은 허락한다. 그래도 그녀와 처음 사귀었을때에 비하면 많이 발전한거다. 그땐 나보고 변태라고 했었으니 ㅎㅎ.

   언제나 오늘처럼만 두 사람 사이가 즐거웠으면 좋겠는데 그게 왜 안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