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마룬씩스2007.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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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UN은 2003년을 '세계 물의 해(International Year of Freshwater)'로 지정했다.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이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는 물의 중요성에 대해 그다지 절실하게 느끼지 못하는 것이현실이다.

우리 몸에서 물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하기 위해 체내에서 물의 작용과 물 건강법에 대해 을지대학병원 오장균(吳章均.산업의학과) 교수로부터 들어보았다.

▣우리 몸의 70%는 물

아이의 경우 몸의 85% 이상이 물로 구성되어 있고 성인이 된 후에도 60-70%가물로 이뤄져 있다.

예를 들면 70kg의 체중을 가진 건강한 성인남자의 경우에는 약 42kg의 물을 가지고 다니는 셈이다.

이처럼 많은 물이 약간 줄어든다고 해서 인체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 같지만 실제로 우리 체내에서 수분이 1-2%만 손실돼도 인체는 심한 갈증과 괴로움을 느끼게 된다.

수분 손실이 5%만 되도 반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며 12%를 잃으면 생명을 잃게된다.

때문에 화상을 입었을 때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화상 자체보다는 그로 인한 수분의 손실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인간은 음식물을 먹지 않고는 4-6주 정도 버틸 수 있지만 물을 먹지 않고는 1주일 안에 사망하고 만다.

그만큼 물은 인간의 생명 유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물은 감기 및 요관 결석 치료 효과

우리가 마시는 물은 입→위→장→간장.심장→혈액→세포→혈액→신장→배설의순서로 순환하면서 체내 생화학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생명을 유지시킨다.

물은 영양분의 흡수에 도움을 주며 체온조절, 소화촉진, 혈액순환 향상, 독소와가스방출, 산소운반, 음식물 이동과 관절의 용매 역할을 하는 등 생명유지에 필요한필수작용을 하고 있다.

이러한 작용을 하면서 체내를 순환한 후 소변과 땀으로 배출되는데 매일 소모량만큼 충분히 보충해 주지 않으면 대사에 필요한 수분을 피부세포를 비롯한 체내의세포들로부터 뽑아가게 되어 피부가 건조해지고 노화된다.

감기에 걸렸을 때에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물을 많이 마신다. 인체 세포에 수분이 부족하면 저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식중독, 전염병, 급성 장염 등 설사의 원인이 되는 병에는 탈수를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물을 많이 마셔야 하는 질병 중 하나로 요관 결석을 들 수 있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변비 예방에 좋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대장암의 위험성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까지 있을 정도다.

물은 독소를 배출시켜 신체를 정화시켜 주는데 만약 독소들이 배설되지 않고 몸에 흡수된다면 두통, 피로, 통증, 거친 피부, 만성질환 및 암의 원인이 된다.

그러나 야뇨증에 의한 수면장애 환자나 지나치게 체내에 수분이 많은 저나트륨혈증 환자, 심부전이나 갑상선 질환자들은 물을 적게 마시는 것이 좋다.

▣잠들기 전 한 컵, 기상 후 한 컵

일반적으로 성인남성 기준 하루 여덟 잔 가량의 물을 마실 것이 권장되고 있다.마시는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낮은 20-25도가 좋다.

사람의 몸은 저녁 8시부터 새벽 4시까지는 혈액과 영양분이 가장 많이 만들어지고 새벽 4시부터 오전 12시까지는 노폐물이 많고 오전 12시부터 저녁 12시까지는 소화효소의 분비가 가장 왕성할 때다.

그러므로 물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한 컵, 아침에 눈뜨자마자 한 컵을 마시는게 좋다.그러나 식사 직전 혹은 도중에 마시는 물은 위 속의 소화효소나 위산을 희석시켜 소화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

따라서 물은 식사하기 30분 전에 마시는 것이 좋다.

오 교수는 "물은 식사 전에 한두 컵의 물을 마시면 포만감 때문에 식사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되고 체내 지방을 분해 시키는 대사과정에서 없어서는 안될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한다.


<자료출처:정지행한의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