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돌변했어요무서워죽겠습니다;;;;;;

친구...2007.11.12
조회1,348

저에게는 오래된 친구그룹이있습니다..

 

 

저까지여자애셋 남자애 둘이렇게다섯이서

 

변함없이친구로지낸지 오랜시간이죠;

 

그리고만날때 거의따로안만나서 한번에 확뭉쳐서 다섯이서만나는일이

많구요,  아..여자애들이랑은 남자애들보다는 따로자주만나는편입니다.

 

제가 2주전부터 연애중이거든요;

얼마전에소개받은 오빠인데 제 이상형과 너무너무가깝고

또 절 맘에들어하시기에 정식으로 사귀게되었습니다.

 

근데어제밤 문자가오더라구요.

 

그친구녀석인데, 남자친구생겼냐?이러더군요

 

그래서 저는  "00한테들었냐?ㅋㅋ앙ㅋㅋ 누님 연애중이시다너무좋다 ㅋㅋ"

이렇게 밝게보냈습니다.

그런데 저희집근처에 일있어서왔다가 바로가기아쉽다고

잠깐보자하더라구요.

 

바로저희집앞이라고 저희집근처놀이터에서 맥주나한잔

하자고 하기에..집 앞이라니까..별수없이나갔죠

 

이자식이..다짜고짜 헤어지라고하는겁니다.

 

어이가없어가지구 너 갑자기왜이러냐고 화를냈죠

 

그랬더니 저보고 눈치가 없어도그렇게없냐면서 진지하게 좋아한지

꽤 되었다고 눈물까지보이는겁니다...솔직히 좀 안쓰러웠습니다

그런데 지금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랑 만나고있는데

헤어질순없잖아요.

 

그래서 너가 속앓이했었다면 미안하다 그런데이미 나는

널 이성으로 보기에는 너무오랜친구가되버린것같다고 못들은걸로할테니

당분간 우리둘은 보지말자 이런식으로말하고

 

가려는데 붙잡더라구요

 

근데..정말..정말 무서웠습니다..그녀석이 운동했던 녀석이라./

덩치도크고 몸이정말좋은데..그힘으로 저를 붙잡고

눈에불꽃이 확확 튀면서 마구 화를내는데..

 

정말너무무서웠습니다.. 소리지르고..지나가는사람들 다 쳐다보고...

 

너무소리를 질러대서 하는말 다는 못들었는데..

 

꽤나충격이었습니다 제일 뇌리에 박힌 멘트는

 

"지금애인이랑 어디까지갔어? 내가 너 힘으로라도 내껄로 만들려고맘먹음

못 만드는줄 알고가만냅둔줄아냐?" 이거였습니다

 

충격적인말 정말 많았는데..이 소리가 너무 개충격이어서...

다른건 뭐 넌 내가 X신인줄아냐....이런류의..아무튼 말이좀 심하게

거칠게 나왔습니다..저도너무 놀라고무서워서 질질 짜구요..;;

 

평소엔 정말 이런모습보이는 녀석이아닌데...

저희다섯명중에 착하다고치면 제일 착하다고 뽑을수있는녀석인데...

 

그리고 평소에 저한테 그렇게 좋아한다는 표현한적도없어서

제가 더 당황스러웠던거였어요.

 

다섯명중 여자애들중엔 저를 제일편하게생각한다는건 어렴풋이 알고있었지만

그건 다른애들도 다그래요; 제성격이워낙 거리낌이없기때문에...........

 

그랬더니 이자식이 좀 수그러들고나서 미안하다고정말미안하다고

 

싹싹빌더라구요. 순간적으로너무열이받았다고...내맘 표현도안해놓고

너한테 이러다니 실수했다면서 미안하다고 그러는데

 

 

저는 이미너무충격받아서 됬다고 이제 정말 다시는 보지말자고

친구로도 못 남을것같다고 말하는데 녀석이 무릎까지 꿇더라구요

 

그거보니 맘이너무 안 좋았는데... 전 나름대로 너무 화가나고무서워서

그냥 바로집으로뛰어와버렸습니다;;

 

그리고나서 전화가오길래 바로 핸드폰 꺼버리고 자버렸습니다

 

근데...오늘 아침에 폰을 켜보니 문자가 20통넘게와있는거에요.

 

몇통은 갑자기연락없어진 저때문에 화난 애인문자고

나머지는 다~~ 그녀석문자인데......

 

 

정말미안하다 내가경솔했다 하지만 널계속 짝사랑한건 진심이다

당분간 생각좀해봐라 하지만나는 너가 날 안본다고하더라도

너 포기안한다 5년을 넘게기다렸는데 더못기다릴줄 아냐

남자친구사귀려면 계속사귀어도좋다 기다린다

이제 너도아는마당에 나도 망설일꺼없다 보고싶다

자주찾아갈거다이제

 

이렇게..주요내용이 이래요.

 

그런데정말너무무섭습니다

 

그렇게순했던애가 이렇게돌변해가지구.....

 

제가어떻게해서 포기시켜야하나요?

그리고 자주찾아온다는데 저정말 어쩌죠;;;

 

애들한텐 안알렸는데 정말 오랜친구들 다 잃을까봐걱정되요

 

이녀석이야 이미..돌이킬수없는거구요....;;;

 

제가어떻게대처해야 현명한건가요?

거절의사야 확실히 밝혔는데.......

 

 

오늘도 남자친구만나고있는데 계속전화오고문자와서

핸드폰꺼버렸습니다. 남자친구는 제행동이 의심스러운지

계속추궁하고..사실대로말할수도없고해서 너무괴롭습니다

결국 남자친구랑도 오늘 한바탕싸우고 데이트 금방끝내고

 

집왔네요...ㅠㅠ 저정말어쩌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