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보니 줄이다고 줄여도 옛날부터 하던 양이 있어서 인지 나물이나 김치를 하면 다 못먹고 쏟아버리기가 일쑤네요. 글구 우리집애들은 생선만 먹지 김치랑 나물이랑은 안먹더라구요. 그런데도 들에 난 쑥이나 냉이만 보면 나도 모르게 캐다 반찬하게 되고 애들은 안먹고 결국 버리고....
김치도 밭에 나는 족족했더니 식구가 없어서인지 애들이 저녁을 다 먹고와서인지 못먹고 버리는데...때만 되면 밭에서 야채는 나고 난 그게 아까워 또 김치담고... 결국 못 먹고 버리고... 마음에는 다 못먹으면 딸이나 주지 이러는데 요즘은 딸들도 안 가져가네요. 보관할 곳 없다고...
암튼 내려온 첫해에 밭에 배추가 넘쳐나길래 다 거두다 한 60포기는 했나봐요. 너무 무리해서 쓰려지는 통에 병원에 한 삼일 입원하고 돈 100만원 버렸죠. 우리 며느리는 농담식으로 그해 김치는 무지 비싼 것 먹었다고 하더군요. 결국 못먹고 다 버렸죠.
그 다음부터 며느리가 간섭을 하네요. 결국은 작년에 20포기
간질나 죽는 것 같았지만 그래도 며느리가 우겨서 했죠.
며느리말이 그것도 반이나 남았대요. 김치냉장고에....
그래서 올해는 10포기만 했습니다. 김장이 아니라 김치였죠. 딸이랑 작은 집 주게 한 20포기하자고 했죠. 그랬더니 아들이 동생이 가져가지도 않고 자기네 김치는 따로 하는데 왜 맨날 버리냐고 화를 내더군요.(무지 서운했답니다. 아들도 이놈 하나인데...)
젊은애들이 돈을 줘고 있는지라 그냥 10포기만 했습니다. 며느리 힘들까봐 제가 양념 다 다져놓고 채 다 썰고 며느리는 아침에 10포기 속만 저랑 같이 넣었죠.
제가 청소도 다하고... 근데 교회갔다오더니 자네요. 하루종일...
"그거 하고 힘드냐"했더니 저도 무안한지 웃으면서 그날이라네요. 그날이 뭔지... 나중 물으니 생리한다고 하더군요. 저희땐 생리가 뭡니까? 애낳고도 그 다음날부터 일했는데.. 요즘은 안 그런가봐요. 암튼 알타리가 밭에 남아서 담아서 지 시누 준다니 그건 좋다고 하네요.
대신 일요일날 제사라 혹시 그날 시누이가 집에오면 일보고 안하지는 못할테니 하루 쉬는 날 일하면 힘들것 같다고(딸도 맞벌이) 그냥 지 남편더러 갔다주라고 하자고 하네요. 시누랑 며느리랑 친해서 생각해 주는 건 좋은데...(지 친정에서 고추가루며 마늘이며 오면 지 시누들 다 챙겨줍니다. 넘 줘서 내가 "우리 먹을 것도 없겠다"하면 "어머니는 이상하게 딸주는 걸 아까워해요" 하네요.) 저는 딸얼굴 한번 더 보고 싶었는데 좀 서운하네요....
이구 글 쓰는데 손녀들이 미수가루를 우유에다 범벅해놓고...
믹서기를 건드려 난리가 났네요. 애가 믹서기 코드를 꽂고 그냥 회사에 갔나봐요. 어제 고추가루 좀 빠달라고 했더니...
암튼 늙은이들이 극성인 건지
젊은이들이 넘 편하려고 하는 건지...
김장하고 10포기 하니 허전하네요. 이상하게
친구들은 그래도 50~60포기 했다고 하는데...
며느리 말이 둘 곳도 없다고... 남들 따라가지 말고 우리는 우리 먹을만큼만 하자고 해서 하고나니 뭔지모르게 서운해서 함 적어봅니다.
김장10포기하고 피곤하다는 며느리
여긴 며느리들 천국이던데... 이 글 쓰고 욕이나 안먹으려나 모르겠네요
암튼 우리 때야 김장하면 100포기 200포기가 기본이었죠
근데 요즘은 안그런가봐요.. 암튼 내가 혈압이 있어 시골로 내려와 아들 며느리랑 사는데
며느리는 직장나가고 내가 살림을 하지요
하다보니 줄이다고 줄여도 옛날부터 하던 양이 있어서 인지 나물이나 김치를 하면 다 못먹고 쏟아버리기가 일쑤네요. 글구 우리집애들은 생선만 먹지 김치랑 나물이랑은 안먹더라구요. 그런데도 들에 난 쑥이나 냉이만 보면 나도 모르게 캐다 반찬하게 되고 애들은 안먹고 결국 버리고....
김치도 밭에 나는 족족했더니 식구가 없어서인지 애들이 저녁을 다 먹고와서인지 못먹고 버리는데...때만 되면 밭에서 야채는 나고 난 그게 아까워 또 김치담고... 결국 못 먹고 버리고... 마음에는 다 못먹으면 딸이나 주지 이러는데 요즘은 딸들도 안 가져가네요. 보관할 곳 없다고...
암튼 내려온 첫해에 밭에 배추가 넘쳐나길래 다 거두다 한 60포기는 했나봐요. 너무 무리해서 쓰려지는 통에 병원에 한 삼일 입원하고 돈 100만원 버렸죠. 우리 며느리는 농담식으로 그해 김치는 무지 비싼 것 먹었다고 하더군요. 결국 못먹고 다 버렸죠.
그 다음부터 며느리가 간섭을 하네요. 결국은 작년에 20포기
간질나 죽는 것 같았지만 그래도 며느리가 우겨서 했죠.
며느리말이 그것도 반이나 남았대요. 김치냉장고에....
그래서 올해는 10포기만 했습니다. 김장이 아니라 김치였죠. 딸이랑 작은 집 주게 한 20포기하자고 했죠. 그랬더니 아들이 동생이 가져가지도 않고 자기네 김치는 따로 하는데 왜 맨날 버리냐고 화를 내더군요.(무지 서운했답니다. 아들도 이놈 하나인데...)
젊은애들이 돈을 줘고 있는지라 그냥 10포기만 했습니다. 며느리 힘들까봐 제가 양념 다 다져놓고 채 다 썰고 며느리는 아침에 10포기 속만 저랑 같이 넣었죠.
제가 청소도 다하고... 근데 교회갔다오더니 자네요. 하루종일...
"그거 하고 힘드냐"했더니 저도 무안한지 웃으면서 그날이라네요. 그날이 뭔지... 나중 물으니 생리한다고 하더군요. 저희땐 생리가 뭡니까? 애낳고도 그 다음날부터 일했는데.. 요즘은 안 그런가봐요. 암튼 알타리가 밭에 남아서 담아서 지 시누 준다니 그건 좋다고 하네요.
대신 일요일날 제사라 혹시 그날 시누이가 집에오면 일보고 안하지는 못할테니 하루 쉬는 날 일하면 힘들것 같다고(딸도 맞벌이) 그냥 지 남편더러 갔다주라고 하자고 하네요. 시누랑 며느리랑 친해서 생각해 주는 건 좋은데...(지 친정에서 고추가루며 마늘이며 오면 지 시누들 다 챙겨줍니다. 넘 줘서 내가 "우리 먹을 것도 없겠다"하면 "어머니는 이상하게 딸주는 걸 아까워해요" 하네요.) 저는 딸얼굴 한번 더 보고 싶었는데 좀 서운하네요....
이구 글 쓰는데 손녀들이 미수가루를 우유에다 범벅해놓고...
믹서기를 건드려 난리가 났네요. 애가 믹서기 코드를 꽂고 그냥 회사에 갔나봐요. 어제 고추가루 좀 빠달라고 했더니...
암튼 늙은이들이 극성인 건지
젊은이들이 넘 편하려고 하는 건지...
김장하고 10포기 하니 허전하네요. 이상하게
친구들은 그래도 50~60포기 했다고 하는데...
며느리 말이 둘 곳도 없다고... 남들 따라가지 말고 우리는 우리 먹을만큼만 하자고 해서 하고나니 뭔지모르게 서운해서 함 적어봅니다.
늙은게 썼다고 흉이나 안 보려는 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