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에게 있어서 '편하다' 는 의미는

BLAH2007.11.14
조회685

 

 

 

 

무엇일까요..

전 21살 대학교 2학년에 착실히 재학중인 여학생입니다.

대학은 남녀공학이구요,

자랑은 아니지만 21살 되도록

제대로 된 연애 한번 못해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절 친구로밖에 보지 않고

절 좋아해주는 사람은 제가 친구로밖에 보이지 않아서...

이렇게 계속 사이클이 안맞다보니 21년째 - -ㄴㅁㅅㅂㄻ...

 

 

근데 남자'친구' 는 많거든요, 애인이 아니라.

사실 주위에 애인있는 친구들 보면

어쩐지 남자친구들은 별로 없고, 동기나 오빠들이나...

근데 전 그건 아니거든요

 

제 친구한테 '내가 왜 남자친구가 없을까' 라고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얼굴이 남들보기에 잠시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다웠으면 좋겠지만 그건 아니고

그렇다고 남들 보기에 잠시 숨이 멎을정도로 때려주고 싶은 밉상은 또 아니기에

성격때문인가...했더니 제 친구 왈

 

"넌 모든 남자들을 동성친구화 시키는 경향이 있어"

하는거예요

 

 

2학년이 되면서 복학생오빠들이 들어오면서

오빠들이랑도 친해졌는데

제 친구도 제가 사람들 편하게 해주고 그래서 좋다고 하는데

이 편하게 해준다는 의미가...대체 아예 이성에게 이성으로 볼 기회조차 주지않고

편한 동생이나 편한 친구로 만들어버린다는 건가요?

 

저랑 같이 노는 제 친구가 있는데 이 애가 복학생오빠랑

무슨 동아리활동같은걸 같이 해서 밥도 같이 잘 먹고 수업도 같이 잘 들어요.

그런데 이오빠는 얘랑 이야기는 잘 하고 그러는데 절대 얘한테 스킨쉽같은건 안하거든요

그런데 절 보면 양 볼을 손바닥으로 누르면서 질질 민다거나

머리 양 옆을 꾹 누른다거나 경락마사지 해준다면서 얼굴을 만지질않나

오늘도 만났더니 갑자기 자기 팔을 제 얼굴 밑에 넣어서 몸을 확 꺾기도 하고...(먼소리야)

그렇다고 스킨십이 졸라 변태같다는건 아녜요

 

근데 오히려 같이 있는 시간이나 이런걸로 따지면 제 친구랑 더 많은데

오히려 절 더 편하게생각한다는 그런느낌...

편하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쉽게보는건가? 니미.쓰다보니열받네!!!!

 

이거 말고도 선배나 다른 동기들도 굉장히 편하게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이런 경우라면 이성관계로 발전할 가능성이 극히 적겠죠?

으 뭔가 이런 경우 있으신 분들 리플좀 달아주세요

저도따끈따끈한 연애좀 해보고 싶어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