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랑, 뒷통수 치구시포...퍽~

용용이2003.07.17
조회780

정말 어제 울 랑이 뒷통수 치고 싶은 맘 밖에 없었슴다...울랑, 뒷통수 치구시포...퍽~

어제 초복... 그저께 시엄니한테 초복에 오시라구 했죠... 같이 삼계탕이라두 먹자구...

회사 마치구, 7시10분쯤에 장을 보고 울 랑이랑 같이 집에 들어왔져..

5분쯤후 울 시엄니 오시구...

옷도 못 갈아 입은채, 삼계탕 거리 준비하구... 물 얹어 놓구.. 시엄니랑

울랑이한테 시원한 매실음료 내 놓구.. 야채죽 만들 재료 준비하는데... 울랑.. 컴터에 앉아서

오락을 하더라구여...울랑, 뒷통수 치구시포...퍽~

제가 아직 3개월 밖에 안된터라.. 글구 시엄니가 울 할머니 뻘이라... 아직 익숙치가 않거든여...

울 시엄니두.....

울 시엄니 가만히 계시지 않구...  몇일전 울랑이 먹은 술병이랑.. 거실을 청소하구 계시더라구여..

근데 울랑... 모른척하구.. 겜에만 열중...

제가 가서 말했져... "오빠!! 지금 뭐하는데... 지금 오락할 때야!"

울랑.. " 어? 미안! 뭐 도와줄까? 어? 엄니 놔두이소.."

그러더니 제가 부엌간 사이 또 오락...울랑, 뒷통수 치구시포...퍽~

겨우 태어나 첨 끓여본 삼계탕... 대충해 먹구... 남은 육수로 야채랑 찹쌀과 쌀을 넣어 죽을 만들어서

대충 먹구했져.. 먹으면서...울랑.."요새 계속 피곤해 미치겠다... 와이리.. 피곤하노"  계속 그러더라구여.

(이틀동안 만화책 본다구... 거의 12시에 잤으면서...울랑, 뒷통수 치구시포...퍽~)

시엄니두..울 랑이 몸이 마니 축났다구...울랑, 뒷통수 치구시포...퍽~ (울 랑... 몸무게 변화는 없음...)

원래 저녁 설거지는 오빠 담당이거든여.. 근데... 시엄니 와 계시다구.. 손도 꼼짝안하구...

후식까지 해서 갔다 받쳤것만... 울 랑은 배만 깔구 누워서...울랑, 뒷통수 치구시포...퍽~ 

"설거진 낼 해!.. 낼 놀잖아... 빨래두 좀하구..."

제 그말 듣구... 바로 일어나서.. 설겆이 했져... 근데.. 울랑 시엄니 앞에서..."야~ 왜그리 평소 안하던 짓하구... 낼 하라니깐.."

설겆이 다 끝내니깐 시엄니 가신다구 하더라구여... 전 울랑이랑 같이 데려 드릴려구...

"오빠, 같이 자.. 어서 일어나!.. 옷도 입어야지.."

울랑.."니만 갔다와~ 내 피곤해 죽겠어... 엄니 집에 가서 반찬 뭐 있는지두 좀 보고..."

"오빤! 어둡잖아.. 같이가.. 응..응..."

"싫어... 나 엄청 피곤해...니혼자 갔다와"

"그래! 알았다.울랑, 뒷통수 치구시포...퍽~"

시엄니 물 떠놓것 2개 들구.. 야채죽 한손에 들구... 이렇게 갔져...근데.. 울랑 배웅하러 왔다가 시엄니가

차 있으니깐 물 더 떠서 간다는 말에 어쩔수 없이 울 랑이도 같이 엄니 집에 갔져... 물통이 넘 마나서

제가 들수 없었거든여...울랑, 뒷통수 치구시포...퍽~

글구 저녁에 친정에 약속이 있어서... 울 랑이가 데려다 주고 가는데... 차안서 궁시렁 거렸죠...

"한번만 더 오락해봐.. 진짜.. 가만 안놔둘꺼야..."

"별로 안했다... 넘 그러지 마라.."

사실 울랑이 맬 저녁 컴터에 앉슴다.. 저.. 오자마자 저녁 준비하면 울 신랑 옷 싹 갈아입고...바로 컴터에

직행...울랑, 뒷통수 치구시포...퍽~ 일욜은 하루종일... 제가 몇번이나 말했져... 그래두 못들은척...울랑, 뒷통수 치구시포...퍽~

"오빠! 사실 올 게임한건 누가 봐도.. 화 낼 일이다.."

"내하구 둘이 있었더라면 내가 속으로 썩이고 말지...시엄니까지 오셨는데..."

"내가 스트레스 받아서 병이 안 낫겠다.."

울 랑이 이말듣고.. 삐져서..

"그래~, 이제 내 집에 있으면 암것두 안하고 가만있을께.. 글구 아침밥 하지마.. 내가 알아서 해 먹구

다닐께!"

"아침밥에 스트레스 쌓인다는 말 안했다... 진짜 왜그래!"울랑, 뒷통수 치구시포...퍽~

(제가 요즘 피곤해서 아침에 잘 못 일어나거든여...울랑이 이것같구.. 끄떡하면 궁시렁궁시렁...)

 

에구... 진짜 어떤때는 좋다가두... 한번씩 생각없이 말하거나, 행동할때 보면 미워죽겠어여..

뒷통수라두 한대 치고 시포...울랑, 뒷통수 치구시포...퍽~

말로는 저 위하는말 엄청하져... 몸도 안좋은데... 편히 쉬라구... 근데... 집에 오면 그게 됩니까?

울랑은 컴터만 보져... 빨래를 해 놓아도 보고만 있져...꼭 말을 해야... 빨래도 어쩌다 한번씩 돌리져...

청소는 전에 일욜날 저 잘때 한번 했다구... 몇날몇일을 유세하구 다니져...울랑, 뒷통수 치구시포...퍽~ 저녁 설겆이두 될수 있음

안할려구... 빈둥거리져...(많이 하지두 않으면서 엄청 도와주는 것처럼... 하구...)

 

에구~ 신랑이 아니라... 왠수다...울랑, 뒷통수 치구시포...퍽~

에이 맞아라... 퍽퍽퍽퍽퍼~~~억~~   후다닥~~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