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ㅄ같은 선생이 다있어!

원본지킴이2007.11.14
조회2,161

안녕하세여. 톡을 즐겨보는 21살 처자입니다.

정말 어이없고, 화가나서.. 그런데 너무 제 마음이 찢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아니 저희부모님 속을 얼마나 타들어갈까요... 어제 눈물을 보이시더라구요.

길어도 끝까지 읽어주세여ㅠ

 

 

저한테 남동생과 여동생 총 두명의 동생이있습니다.

이이야기는 남동생이야기인데요.

 

제동생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중학교 1학년이고, 태어날때 의사의 실수로 팔한쪽을 못쓰고있습니다.

신경이 죽었다고 하더군요. 출산할때, 애를 강제로 당길때 이런일이 일어난다고합니다.

어머니는 이 일이 줄 곧 자신의 탓인줄아시고 마음아파하셨는데,

이런경우가 한번씩 있다고 하더군요 드물긴하지만요.

수술을 할려고했지만, 성장이 다된후에 수술을 해야지 좋다고하더군요.

그래서 수술을 20살에 해줄려고 준비중입니다.

수술도 우리나라에서 병원 2곳에서만 해줄수있다고 하고,

수술하고 완치될 가능성 70%라고 하더군요.

지금부터 할 이야기는 저의 동생 팔이야기 입니다.

 

어제 동생이 어머니께 무얼 이야기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궁금해서 동생한테 무슨이야기인지 막캐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처음엔 이야기 안할 것처럼 입을 다물다가,

오늘 수업시간에 뒤돌아봐서 이야기를 했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자신한테 오던이 팔을 훑어보면서,

 

" 팔 병신이가? "

 

이랬답니다. 제가 흥분을 해서 막 그 선생색히 기본이 안되어있네라면서,

막흥분을 했는데, 처음에 동생이 수업시간이 돌아봐서 이야기를 했다고했으니,

제가 그건 니가 잘못했네, 그거는 죄송하다고 했냐 라고 물어봤죠.

 

그랬더니, 죄송하다고 했답니다. 근데, 그선생이 말이 을이렇게 했답니다.

동생을 그 자리에서 울고, 친구들이 팔 병신아니라고 왜그렇게 말하냐고

태어날때 잘못태어서 그랬다면서 막 이야기를 해도 미안하다는 말한마디없이

수업계속하자고 했답니다. 어이가 없어가....(아후- _-)

 

동생들 친구들은 초등학교때 친구들이 같이 중요학교때 올라온경우라서

대부분 팔에 대한이야기를 안합니다. 그리고 남동생도 최대한 오른팔을

쓸려고 하지만 잘 안써지는 상태구요.( 손목이 안쪽으로 꺽여있다고 말씀드려야하나요?)

 

아 정말 요즘 사춘기라 예민할 시기에 선생이라는 작자가 이런말이나 쳐하고,

짜증이 나서 제가 엄마보고 학교에 가서 뭐라고 하라고,

이게 말이되냐고, 못해도 선생이 말을 가려서 해야지 하면서 흥분하니

 

동생이 요즘 부모가 학교일에 끼어는거 보기 안좋다고, 그냥이야기 하지말라고하더군요.

내같았으면 울고불고 선생 짤라버린다고 교육청에 올려버린다고

막뭐라고 했을껀데.... 참 나이는 14살이지만 저보다 생각은 깊더군요;

 

말이 길어졌네요.

뒤돌아본 제 동생이 잘못했습니다. 수업시간에 생각이뒤돌아보고 이야기한죄

제동생이 잘못했습니다. 그런데, 병신이라고 말한건 선생님 잘못이있는것같습니다.

정말 그선생 다음년에 퇴직하신다고 하신다든데, 오래 선생노릇하셨으면서

어쩜 그렇게 생각이 없는건지 정말 어이없네요.

저의 모교이고, 동생들은 저의 후배들이고, 선생님들은 다 다른곳으로 가셨지만,

집에서 가까워 한번씩 가는 중학교인데, 정말...어이없네여.

 

교육청에 올린다고했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조용히 해결하자고 하더군요.

퇴직하실 나이가 되셨으면 이야기하시면 동생한테 사과하겠지하구요.

아버지는 모르십니다. 아버지 아셨으면 바로 오늘 회사에 안나가시고

아침부터 학교가셨겠죠; 

자꾸 어제 어머니께서 눈물흘리던 모습이 아른아른...

그렇게 잘안우시는 분인데. 마음아프네요.

 

이 선생 진짜 마음같아서....ㅅㅂ..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