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에게 말을 걸고 몇번을 만나다가.., 다시금 찾아온 누군가를 감싸주고 싶은 마음에 적잖이 놀라며
그녀에게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녀.., 힘들다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상처입지 말라고 하더군요...,
왜 만날때 헤어짐을 걱정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녀는 그랬습니다.
즐거웠습니다. 그녀와 함께 있으면 즐거웠습니다. 손도 잡고 키스도하면서.., 저 나름대로 행복했습니다.
어느날 용기를 내어 물어봤습니다. 날 좋아하냐고..., 그랬더니 말을 얼버무리더군요...,
다시 물어보았습니다. 우리 사귀고 있는거 맞냐고..., 또 얼버무리더군요..,
아뭏든 기다려 달라고 했으니.., 기다린다고 했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고.., 제 여자친구들(그냥 정말 친한 친구들)과 술자리를 하던중 그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같이 마시자고 나오라고 했는데.., 나오기 싫다고 합니다.
조금 서운했지만., 그래 그럼 집에서 쉬라고 했습니다.
그 다음날 초복.., 아침에 전화가 오더군요...,
어제 다들 잘 들어갔냐고.., 친구들이 술취해서 술집 바닥에 누워있는걸.., 혼자 힘으로 어쩔수 없기에.., 친구 동생들에게 전화를 걸어 술집으로 나오게 하여 같이 택시태워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원래 그렇게 노냐고 하더군요.., 무슨소리인지.., 제 친구들 그렇게 술취한거 처음 보았습니다.
순간 목소리가 저도 모르게 커지더군요., 물론 저 욕은 한마디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화가 끊어진 뒤에..., 연락이 없더군요...,
그래도 초복이라 챙겨주고 싶은마음에 (그녀는 혼자 올라와서 살고 있습니다.) 삼계탕이라도 먹이고 싶은 마음에 전화를 걸었지만 받질 않습니다.
마음이 아파왔습니다.
수박이랑 먹고싶다던 천도복숭아랑 사서 그녀 집앞에 찾아가서.., 우리 말이라도 하자고.., 어떤게 문제냐고.., 오해가 있으면 말로 풀자고 전화가 안되 문자로 날렸습니다. 묵묵부답.., 잠시후 차가 오던군요.., 그녀가 말하던 직장동료의 차에서 12시 50분에 그녀 내리고 저를 한번보고 그냥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남자도 그냥 돌아가더군요..., 그녀 저보고 그냥 가라고 합니다. 오늘은 그냥 내버려두랍니다.
그러지 못하겠다고 했더니 자기 일이니깐., 자기가 알아서 한답니다. 전 너만의 일이 아니라.., 이건 내일이라고 말좀하자고 하니까., 내려오던군요.,
내려오자마자 하는말이..., 집으로 가랍니다. 빨리 돌아가랍니다.
그리고 아까 그친구하고는 삼계탕먹고 왔답니다. 가슴이 아립니다.
수박이나 들고 올라가라고., 나 집으로 간다고..., 그냥 가랍니다. 가지고 가기 싫답니다.
그리고 집으로 들어갑니다.
전화가 오더군요.., 집에 가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아침 전화통화 때문이냐? 여자들이랑 술마셔서 그런거냐? 아님 내가 싫은거냐?
대답이 없습니다. 그녀의 장기입니다.
사실 대답이 필요없는지도 모릅니다. 제가 바보인지도 모릅니다.
전화를 끊은 후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수박과 복숭아를 청소부 아저씨게 드렸습니다. 드시라고...,
무언가 내 마음에서 빼내어.., 버리는것 같았습니다.
다시 가슴이 아픕니다. 저 29살..., 누군가를 사랑하고 헤어지면서 무덤덤해진 내 가슴에 다시한번 이런 감정이 생김에 너무 기쁘기도 합니다.
맹목적인 열정이 없었습니다. 보고싶을땐., 직장 조퇴하고 달려가던 그 기백도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이젠 끝인줄 알고., 그냥저냥.., 사람만나고 다니다가.., 때되면 결혼하는건줄 알았는데..,
다시 시작될 줄이야.., 하지만., 다시 시작된 그녀.., 힘들군요...,
누군가를 위해 감정이, 마음이 강해지기를 원해본건.., 처음인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누군가를 위해가 아니라.., 잘 생각해보면 제 자신을 위해 입니다.
다시 연락이 올껍니다.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연락이 올껍니다.
그럼 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잡고는 싶지만..., 기다리고는 싶지만..., 두렵습니다. 한번 실패한 사랑의 아픔을 알아서 그런지.., 더 깊숙히 들어가고도 싶지만., 두렵습니다.
내가 바보인가요?
지난 7년간 한 사람을 만나다가 헤어졌습니다.
이별이 그렇게 쉬운줄 몰랐습니다.
처음에는 아프고 쓰라리다가 서서히 무뎌져 갔습니다.
그러던중.., 취미생활로 사진을 찍다가 한강선착장에서 너무도 맘에 드는 그녈 봤습니다.
그녀에게 말을 걸고 몇번을 만나다가.., 다시금 찾아온 누군가를 감싸주고 싶은 마음에 적잖이 놀라며
그녀에게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녀.., 힘들다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상처입지 말라고 하더군요...,
왜 만날때 헤어짐을 걱정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녀는 그랬습니다.
즐거웠습니다. 그녀와 함께 있으면 즐거웠습니다. 손도 잡고 키스도하면서.., 저 나름대로 행복했습니다.
어느날 용기를 내어 물어봤습니다. 날 좋아하냐고..., 그랬더니 말을 얼버무리더군요...,
다시 물어보았습니다. 우리 사귀고 있는거 맞냐고..., 또 얼버무리더군요..,
아뭏든 기다려 달라고 했으니.., 기다린다고 했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고.., 제 여자친구들(그냥 정말 친한 친구들)과 술자리를 하던중 그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같이 마시자고 나오라고 했는데.., 나오기 싫다고 합니다.
조금 서운했지만., 그래 그럼 집에서 쉬라고 했습니다.
그 다음날 초복.., 아침에 전화가 오더군요...,
어제 다들 잘 들어갔냐고.., 친구들이 술취해서 술집 바닥에 누워있는걸.., 혼자 힘으로 어쩔수 없기에.., 친구 동생들에게 전화를 걸어 술집으로 나오게 하여 같이 택시태워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원래 그렇게 노냐고 하더군요.., 무슨소리인지.., 제 친구들 그렇게 술취한거 처음 보았습니다.
순간 목소리가 저도 모르게 커지더군요., 물론 저 욕은 한마디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화가 끊어진 뒤에..., 연락이 없더군요...,
그래도 초복이라 챙겨주고 싶은마음에 (그녀는 혼자 올라와서 살고 있습니다.) 삼계탕이라도 먹이고 싶은 마음에 전화를 걸었지만 받질 않습니다.
마음이 아파왔습니다.
수박이랑 먹고싶다던 천도복숭아랑 사서 그녀 집앞에 찾아가서.., 우리 말이라도 하자고.., 어떤게 문제냐고.., 오해가 있으면 말로 풀자고 전화가 안되 문자로 날렸습니다. 묵묵부답.., 잠시후 차가 오던군요.., 그녀가 말하던 직장동료의 차에서 12시 50분에 그녀 내리고 저를 한번보고 그냥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남자도 그냥 돌아가더군요..., 그녀 저보고 그냥 가라고 합니다. 오늘은 그냥 내버려두랍니다.
그러지 못하겠다고 했더니 자기 일이니깐., 자기가 알아서 한답니다. 전 너만의 일이 아니라.., 이건 내일이라고 말좀하자고 하니까., 내려오던군요.,
내려오자마자 하는말이..., 집으로 가랍니다. 빨리 돌아가랍니다.
그리고 아까 그친구하고는 삼계탕먹고 왔답니다. 가슴이 아립니다.
수박이나 들고 올라가라고., 나 집으로 간다고..., 그냥 가랍니다. 가지고 가기 싫답니다.
그리고 집으로 들어갑니다.
전화가 오더군요.., 집에 가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아침 전화통화 때문이냐? 여자들이랑 술마셔서 그런거냐? 아님 내가 싫은거냐?
대답이 없습니다. 그녀의 장기입니다.
사실 대답이 필요없는지도 모릅니다. 제가 바보인지도 모릅니다.
전화를 끊은 후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수박과 복숭아를 청소부 아저씨게 드렸습니다. 드시라고...,
무언가 내 마음에서 빼내어.., 버리는것 같았습니다.
다시 가슴이 아픕니다. 저 29살..., 누군가를 사랑하고 헤어지면서 무덤덤해진 내 가슴에 다시한번 이런 감정이 생김에 너무 기쁘기도 합니다.
맹목적인 열정이 없었습니다. 보고싶을땐., 직장 조퇴하고 달려가던 그 기백도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이젠 끝인줄 알고., 그냥저냥.., 사람만나고 다니다가.., 때되면 결혼하는건줄 알았는데..,
다시 시작될 줄이야.., 하지만., 다시 시작된 그녀.., 힘들군요...,
누군가를 위해 감정이, 마음이 강해지기를 원해본건.., 처음인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누군가를 위해가 아니라.., 잘 생각해보면 제 자신을 위해 입니다.
다시 연락이 올껍니다.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연락이 올껍니다.
그럼 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잡고는 싶지만..., 기다리고는 싶지만..., 두렵습니다. 한번 실패한 사랑의 아픔을 알아서 그런지.., 더 깊숙히 들어가고도 싶지만., 두렵습니다.
저에게 힘내라는 얘기말고.., 그냥 진실을 듣고 싶습니다.
저 바보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