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톡! 톡입니다 ㅠ_ㅠ 캄솨합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로 말할 것 같으면 얼마전에 고등학교에서 작은 말썽을 피워서 학교에서 짤리고 집에 민폐되긴 싫어서 잠시 중국집에서 아르바이트생활을 하고 있는 남자앱니다. 중국집 사장님 답게 애교스런 똥배와 후덕한 인상을 가지신 이 분 밑에서 일한지도 어느덧 한달이 다 되어가네요... 이 중국집은 위치선정도 잘한데다가 주방장님의 손맛도 일품인지라 지금 설립된 이후로부터 5년째 인기를 이이가고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전 이곳에서 배달직을 맡고 있습니다. 다행히 스쿠터 정도는 운전할 수 있었기에 배달하는데엔 큰 문제가 되질 않았습니다. 사건이 터진 그 날 역시 아니나 다를까 오전 11시가 되기도 전에 배달전화가 오더군요 "경수(가명)야~ 첫 스타트는 네가 끊어라." "네엡! ^0^/" 손님이 주문하신 내역은 자장면 4그릇과 탕수육(소) 한접시... 철가방에 딱 들어가기 좋은 양이었습니다. 그런데... !! "사장님, 장소는여?..." "에?~ 거기 내가 적어서 붙여놓았잖니." "아~ 네.... 에에에에에에에 엑?!!!" [XX 목욕탕. 여탕, 짜4, 탕1소] "사.. 사장님 ㅠ_ㅠ... 여긴...!" "에이~ 괜찮어, 거기 단골집이여. 다른 배달원들도 잘 갔다가 오는구먼... 거기 아줌마들이 알아서 해줄꺼여." "...아; 네.. 네." 할 수 없었죠... 저로 말할 것 같으면 어디든 달려가는 정열(?)의 중국집 배달원 이었으니 말이죠. 전 스쿠터에 식사가 담긴 철가방을 싣고 시동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그 날따라 왠지 시동이 버벅거리는게 그 때 부터 예감이 안좋다는걸 진작에 알았어야 했습니다ㅠ.ㅠ... 그렇게 조금 늦게서야 시동이 걸리고 저는 그 문제의 XX목욕탕을 향해 혹시라도 짜장면이 불을세라 바람을 가르며 스쿠터를 몰았습니다.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여탕은 1층, 2층은 찜질방 3층은 남탕 구조를 가진 의외로 큰 구조의 목욕탕 카운터 앞까지 들어서게 되고 왠지 깐깐한 인상의 소유자인 덩치좋으신 카운터 아줌마께서 제가 배달원임을 깨닫고는 옆에 인터폰을 들더니만 어디론가 전화를 하시는겁니다. "어이~ 지금 배달원 와서 짜장면 들어가 대충 옷들 추려입고 있으라고." "네..네? 저 그냥 여기다가 음식 놓고 가는거 아니였어요?" "어허~ 거 젊은 총각이 왜그래, 그냥 안에 들어가서 갖다놔 괜찮응게." 전 순간 전신에 식은땀이 흐르고 양 다리에 힘이 푹 풀리는 듯 했으나 그래도 가라면 어디든지 가야만 하는 중.국.집. 배달원 이었기에... 그날따라 왠지 무겁게만 느껴지는 철가방을 다시 손에 들고 그... 여탕안으로 한걸음 한걸음 다가섰습니다... 그리고 여탕문을 열자, 자주색 커텐 하나가 제 앞을 가로막더군요... 전 입안에 가득고인 침을 꿀꺽 삼키고는 다시 용기내어 그 커텐을 슬며시 걷어내었습니다. 뜨아... 커텐을 걷어내고 제 두눈에 들어온 자장면을 시키신 아주머니들의 자태가 장난이 아니더군요-_-; 카운터 아주머님 말씀대로 진짜 대충 걸치셨습니다;; 왠지 영화에서 배우들이 목욕신을 마추고 전신에 타월을 두른듯한 장면처럼 등장하신 아주머님들은 제가 워낙 어리기도 하고 아들처럼 보여서 그런지... 아무렇지 않게 저에게 이리로 오라 손짓하시면서 "여기로 신발 벗고 들어와서 저희 가운데다가 놔줄래요?" 왜 목욕탕 들어가기전 나무의자(?)라고 해야하나 목욕하고 사람들 앉아서 쉴수 있도록 사각형의 큰 대형나무의자 있지 않습니까? 그 안에 아줌마들은 미리 약속이라도 한듯 둥글게 원을 그린모양으로 앉아 계시고 그 원 안에 음식을 갖다 달라는 겁니다. 뭐, 이왕 여탕들어온거 그정도는 크게 문제될건 없었다만은... 그 나무의자를 마주보고 있는 바로 반대편에 투명유리문이 있었고 여탕내부가 적나라하게 보이는 겁니다. 전 마지막으로 투혼을 발휘하여 내부가 훤히 보이는 여탕유리문을 등진채 게걸음으로 철가방을 들고 아줌머님들이 계신 곳으로 가서 철가방을 열고 음식을 먹기좋게 나열하는 순간... "꺄 ~~~~아 ~~~~~~ 악!!!!!" 전 너무나도 놀란 나머지 뒤로 벌러덩 자빠질뻔 했습니다. 그 비명의 주인공은...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어떤 여성... 막 목욕을 마치고 와서 인지 새하얀 피부에 물방울들이 송긋송긋 맺혀있고 똘망똘망한 두눈은 절 보고 휘둥그래 진채 완전히 가려지지도 않는 작은 수건으로 전신을 가리기에 바빴습니다. 저 역시 이런 상황은 생소했기에 마치 마취주사라도 맞은듯 온 몸은 마비가 되었고 약간의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어서 이 민망한 상황을 탈출해야 겠다는 일념하나로 전쟁터의 군인이 총을 챙기듯 저 역시 그 상황에서도 철가방은 여전히 챙긴제 "마.. 맛있게 드세요~!" 라는 말과 함께 뒤도 안돌아보고 여탕안을 허겁지겁 빠져나오기에 바빴습니다... . . . . . ========================================================================== 아, 그 때의 상황은 지금 생각만 해도 왠지 모르게 당황스럽고 얼굴이 빨개집니다. 뭐, 일부의 분들은 좋았으면서 뭐 그래? 라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막상 입장바꿔 생각해보십시오... 진짜 죽을 맛입니다 ㅠ_ㅠ;; 저 앞으로 자장면 배달... 계속 할 수 있을까요? 저 스토리 뒷담화도 있지만 지금 배달이 밀려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장님 눈치보믄서 인터넷 하느라... 호응이 좋으면 내일 2부도 올려 볼께요^^* http://www.cyworld.com/chris1220 ==========================================================================
짜장면 배달하다 여탕에서 마주친 그녀...-_-; 어쩌면 좋을가요?
* 톡! 톡입니다 ㅠ_ㅠ 캄솨합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로 말할 것 같으면
얼마전에 고등학교에서 작은 말썽을 피워서
학교에서 짤리고 집에 민폐되긴 싫어서
잠시 중국집에서 아르바이트생활을 하고 있는
남자앱니다.
중국집 사장님 답게 애교스런 똥배와
후덕한 인상을 가지신 이 분 밑에서 일한지도
어느덧 한달이 다 되어가네요...
이 중국집은 위치선정도 잘한데다가 주방장님의
손맛도 일품인지라 지금 설립된 이후로부터 5년째
인기를 이이가고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전 이곳에서 배달직을 맡고 있습니다.
다행히 스쿠터 정도는 운전할 수 있었기에
배달하는데엔 큰 문제가 되질 않았습니다.
사건이 터진 그 날 역시 아니나 다를까
오전 11시가 되기도 전에 배달전화가 오더군요
"경수(가명)야~ 첫 스타트는 네가 끊어라."
"네엡! ^0^/"
손님이 주문하신 내역은 자장면 4그릇과
탕수육(소) 한접시... 철가방에 딱 들어가기
좋은 양이었습니다. 그런데... !!
"사장님, 장소는여?..."
"에?~ 거기 내가 적어서 붙여놓았잖니."
"아~ 네.... 에에에에에에에 엑?!!!"
[XX 목욕탕. 여탕, 짜4, 탕1소]
"사.. 사장님 ㅠ_ㅠ... 여긴...!"
"에이~ 괜찮어, 거기 단골집이여. 다른 배달원들도
잘 갔다가 오는구먼... 거기 아줌마들이 알아서
해줄꺼여."
"...아; 네.. 네."
할 수 없었죠... 저로 말할 것 같으면 어디든 달려가는
정열(?)의 중국집 배달원 이었으니 말이죠.
전 스쿠터에 식사가 담긴 철가방을 싣고 시동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그 날따라 왠지 시동이 버벅거리는게
그 때 부터 예감이 안좋다는걸 진작에 알았어야 했습니다ㅠ.ㅠ...
그렇게 조금 늦게서야 시동이 걸리고 저는 그 문제의
XX목욕탕을 향해 혹시라도 짜장면이 불을세라 바람을
가르며 스쿠터를 몰았습니다.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여탕은 1층, 2층은 찜질방
3층은 남탕 구조를 가진 의외로 큰 구조의 목욕탕
카운터 앞까지 들어서게 되고 왠지 깐깐한 인상의 소유자인
덩치좋으신 카운터 아줌마께서 제가 배달원임을 깨닫고는
옆에 인터폰을 들더니만 어디론가 전화를 하시는겁니다.
"어이~ 지금 배달원 와서 짜장면 들어가 대충 옷들
추려입고 있으라고."
"네..네? 저 그냥 여기다가 음식 놓고 가는거 아니였어요?"
"어허~ 거 젊은 총각이 왜그래, 그냥 안에 들어가서
갖다놔 괜찮응게."
전 순간 전신에 식은땀이 흐르고 양 다리에 힘이
푹 풀리는 듯 했으나 그래도 가라면 어디든지 가야만
하는 중.국.집. 배달원 이었기에... 그날따라 왠지
무겁게만 느껴지는 철가방을 다시 손에 들고
그... 여탕안으로 한걸음 한걸음 다가섰습니다...
그리고 여탕문을 열자, 자주색 커텐 하나가 제 앞을
가로막더군요... 전 입안에 가득고인 침을 꿀꺽
삼키고는 다시 용기내어 그 커텐을 슬며시
걷어내었습니다.
뜨아... 커텐을 걷어내고 제 두눈에 들어온
자장면을 시키신 아주머니들의 자태가
장난이 아니더군요-_-; 카운터 아주머님
말씀대로 진짜 대충 걸치셨습니다;;
왠지 영화에서 배우들이 목욕신을 마추고
전신에 타월을 두른듯한 장면처럼 등장하신
아주머님들은 제가 워낙 어리기도 하고
아들처럼 보여서 그런지... 아무렇지 않게
저에게 이리로 오라 손짓하시면서
"여기로 신발 벗고 들어와서 저희 가운데다가
놔줄래요?"
왜 목욕탕 들어가기전 나무의자(?)라고 해야하나
목욕하고 사람들 앉아서 쉴수 있도록 사각형의
큰 대형나무의자 있지 않습니까? 그 안에 아줌마들은
미리 약속이라도 한듯 둥글게 원을 그린모양으로
앉아 계시고 그 원 안에 음식을 갖다 달라는 겁니다.
뭐, 이왕 여탕들어온거 그정도는 크게 문제될건
없었다만은... 그 나무의자를 마주보고 있는 바로
반대편에 투명유리문이 있었고 여탕내부가 적나라하게
보이는 겁니다. 전 마지막으로 투혼을 발휘하여
내부가 훤히 보이는 여탕유리문을 등진채 게걸음으로
철가방을 들고 아줌머님들이 계신 곳으로 가서
철가방을 열고 음식을 먹기좋게 나열하는 순간...
"꺄 ~~~~아 ~~~~~~ 악!!!!!"
전 너무나도 놀란 나머지 뒤로 벌러덩 자빠질뻔
했습니다. 그 비명의 주인공은...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어떤 여성... 막 목욕을 마치고 와서
인지 새하얀 피부에 물방울들이 송긋송긋
맺혀있고 똘망똘망한 두눈은 절 보고 휘둥그래
진채 완전히 가려지지도 않는 작은 수건으로
전신을 가리기에 바빴습니다.
저 역시 이런 상황은 생소했기에 마치 마취주사라도
맞은듯 온 몸은 마비가 되었고 약간의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어서 이 민망한 상황을 탈출해야 겠다는
일념하나로 전쟁터의 군인이 총을 챙기듯
저 역시 그 상황에서도 철가방은 여전히 챙긴제
"마.. 맛있게 드세요~!"
라는 말과 함께 뒤도 안돌아보고 여탕안을
허겁지겁 빠져나오기에 바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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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때의 상황은 지금 생각만 해도 왠지 모르게
당황스럽고 얼굴이 빨개집니다. 뭐, 일부의 분들은
좋았으면서 뭐 그래? 라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막상 입장바꿔 생각해보십시오... 진짜 죽을 맛입니다 ㅠ_ㅠ;;
저 앞으로 자장면 배달... 계속 할 수 있을까요?
저 스토리 뒷담화도 있지만 지금 배달이
밀려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장님 눈치보믄서
인터넷 하느라...
호응이 좋으면 내일 2부도 올려 볼께요^^*
http://www.cyworld.com/chris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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